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출근길엔 니체, 퇴근길엔 장자

출근길엔 니체, 퇴근길엔 장자

(회사 앞 카페에서 철학자들을 만난다면)

필로소피 미디엄 (지은이), 박주은 (옮긴이)
한국경제신문
16,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5,120원 -10% 0원
840원
14,280원 >
14,400원 -14% 0원
카드할인 10%
1,440원
12,96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3,440원 -10% 670원 11,420원 >

책 이미지

출근길엔 니체, 퇴근길엔 장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출근길엔 니체, 퇴근길엔 장자 (회사 앞 카페에서 철학자들을 만난다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47548557
· 쪽수 : 260쪽
· 출판일 : 2024-06-25

책 소개

직장인이 흔히 겪는 심리 상태인 걱정, 불안, 혐오, 부조리, 낙담, 소진, 짜증 등에 대해, 사르트르, 니체, 장자, 손자, 마르크스, 카뮈, 한비자, 하이데거, 공자 등 동서양 철학자들이 해석을 해주는 철학 교양서이자 심리 처방서다.

목차

CHAPTER1. 출근길의 지혜 - 서양철학
1. 걱정 : 직장인의 기본 심리 상태
하이데거—번뇌를 어떻게 초탈할 것인가
2. 불안 : 사표, 쓸 것인가 말 것인가
사르트르—자유와 불안은 한 쌍의 쌍둥이
3. 공포 : 출근이 두려운 근본적인 이유
마르크스—블루, 블루 먼데이
4. 부조리 : 이 모든 것이 대체 무슨 의미인가
카뮈—월급을 받는 시시포스
5. 혐오 : 뜻대로 안 되는 세상을 미워하다
니체—혐오를 벗어나 분노를 동력으로
6. 불평 : 나를 이용하려 하지 마
칸트와 파핏—인간의 도구화에 대하여
7. 소진 : 당신은 이미 지칠 대로 지쳤다
들뢰즈—혁명이 필요한 때

CHAPTER2. 퇴근길의 사색 - 동양철학
1. 용기 : 진정한 용자는 누구인가
손자—병법으로 보는 지도자의 용기
2. 짜증 : 일이 너무 많아 집중이 안 될 때
순자—허일이정이라는 내공 쌓기
3. 잔혹 : 인간은 원래 이기적이다
한비자—스스로를 괴롭히면서까지 좋은 사람이 될 필요는 없다
4. 자신감 : 내가 삶을 컨트롤할 수 있다는 확고한 감각
장자—전체를 온전히 보라
5. 낙담 : 어떤 일이 있어도 나 자신을 잃지 않기
공자—내 가치는 내가 부여한다
6. 분노 : 당신의 분노는 합당한가
맹자—분노의 사무실
7. 맹목 : 남들이 아닌 당신의 마음을 따르라
왕양명— 천리는 우리 마음속에 있다
8. 긍정 : 이 험한 세상을 살아낼 긍정 에너지는 어디에서 오는가
공자—지자요수, 인자요산

저자소개

필로소피 미디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중이 어려워하는 철학을 이해하기 쉽고 쓸모 있는 학문으로 전달하기 위해 여러 철학자들이 모여 만든 신생 기업이다. 전문적인 철학 지식에 인터넷 미디어를 결합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철학 커리큘럼과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한다. 철학적 사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면서, 철학에 대한 대중의 갈망을 충족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 책 《출근길엔 니체, 퇴근길엔 장자》도 실제 삶과는 유리되어 있다고 여겨온 철학이, 평범한 직장인의 일상 속 고민거리를 해결하는 데 얼마나 유용한지를 보여주는 대중적인 철학교양서이자 심리처방서라 할 수 있다.
펼치기
박주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바른번역에서 외서기획자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산해경 캐릭터 도감》 《궁극의 맛은 사람 사이에 있다》 《당신은 겉보기에 노력하고 있을 뿐》 《엄마는 아들을 너무 모른다》 《품인록》 《창작에 대하여》 《나의 중국현대사》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마음이 걱정으로 가득하면 머릿속도 뒤죽박죽 엉망진창이 된다. 우리는 내면의 평온을 깨뜨리는 그것이 속히 사라져주기 만을 바라기 때문에, 당장 일상의 브레이크를 밟고 내가 대체 뭘 걱정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하이데거는 우리가 인간이기에, 즉 존재에 대한 질문을 던질 수 있기에(나는 누구인가? 나는 왜 존재하는가? 나는 어떻게 존재할 것인가?) 걱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인간의 주된 실존 형식은 걱정을 통해 세계를 찾고, 세계와 나 사이의 관계를 찾는 것이라고 말이다.
- <걱정한다는 건 최소한 외롭지 않다는 것> 중에서


퇴사에 대한 고민 또한 이러한 실존적 불안의 연장선상에 있다. 퇴사 자체는 선택해도 되고 선택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그 선택의 결과를 보장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바로 이 지점에서, 자유는 무거운 짐으로 변해버린다. 나 자 신 이외에, 도대체 누가 내 결정을 대신할 수 있단 말인가? 결정을 내리기 전에 가족이나 친구에게 조언을 구할 수는 있다. 그러나 그 조언을 받아들일지 말지는 마지막까지 내 선택으로 남는다. 이 점을 명확히 인식해야만 나의 결정에 대해 가족이나 친구 탓을 하지 않게 된다. 누가 무슨 말을 했든 최종 결정은 어디까지나 나의 선택이며, 그 선택의 결과 또한 나의 몫이다. 이러한 불안을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공포 정도로 이해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사르트르는 공포와 불안 사이에는 한 가지 본질적인 차이가 있다고 지적한다. 공포는 구체적 대상이 있어야 생기는 감정인 데 반해, 불안은 대상이 없어도 존재할 수 있는 일종의 의식 상태라는 것이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실직에 대한 공포를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직장이 있든 없든, 누구나 삶이 왜 흔들리는지 몰라 불안해할 수 있다.
- <절대적 자유에는 절대적 책임이>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88947599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