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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칼 호수

바이칼 호수

(백조의 부활)

김주앙 (지은이)
엠지엠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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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칼 호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바이칼 호수 (백조의 부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한국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97487408
· 쪽수 : 416쪽
· 출판일 : 2021-07-31

책 소개

러시아에서 혁명이 일어나고 1920년 1월 극동으로 도주하던 귀족 등 백계 러시아인 25만 명이 시베리아 바이칼 호수에서 영하 69도의 재앙을 만나 동사한 실제 사건이 모티브가 되었다. 동사한 그들을 발견했을 때는 당시 시가로 4조 루블에 이르는 금괴가 감쪽같이 사라진 뒤였다.

목차

등장 인물 002
프롤로그 007

1장 제너시스

창조주의 통계학 010
그들의 유토피아 020
4조 루블을 찾아라 032

2장 엑소더스
소련 탈출 044
남겨진 사람들 056
황금을 대신할 위로 068
나하시의 귀국 079
용틀임 090
표적이 된 토슈즈 106
나하시의 혀 122
죽은 여자로 돌아오다 131
제 길을 가는 사람들 146

3장 넘버스
황금을 세다 162
고통을 헤아리다 180
키엔기르의 백조 192

4장 저지스
언택트의 시간 208
불편한 공존 223
황금이 빚어낸 불신 236
공포 바이러스를 유통시키는 국책사업 246
사사를 부르심 256

5장 하박국
천상의 품으로 268
벌레, 기생충 276

6장 에클레시아스테스
사람을 찾아서 284
사랑을 찾아서 300
헛되고 헛된 황금 찾기 318
백조를 찾아서 329
콘택트의 시간 342
세상과 동무한 나하시 359
디스토피아를 세워라 374

7장 에덴의 동쪽
순도 24캐럿의 여자 388
지금 여기에 398

에필로그 411
작가의 말 412

저자소개

김주앙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서강대)과 대학원(연세대)에서 정치학을 공부하고 정당의 중앙당 사무처요원으로 공채 합격하여 다년간 정치, 국회, 정당생활을 체험했다. 그래서 『산매리 저주지』는 등장인물들의 주 무대가 되고 있는 청와대나 국회, 정치 자금 등에 관한,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디테일한 이야기들이 실감나게 드러난다. 그래서 소설의 시점은 20여 년 전인데도 독자들에게는 마치 지금 일어난 일처럼 느껴져 소름이 돋는다. 작가는 『산매리 저수지』를 쓰기 위해 10년간 대검찰청 사건기록과 국회도서관 자료를 찾아가며 공부했고, 다양한 인물들을 취재해서 흠잡을 데 없는 구성으로 펼쳐놓았다. 덕분에 독자들은 우리 정치사는 물론이고 국제정치가 얽히는 과정, 사회적인 이슈, 정치 자금의 흐름에 이르기까지 정치세계에 감춰진 뒷모습을 절로 알게 된다. 뿐만 아니라 작가는 인간의 심리에 대한 뛰어난 감수성으로 자기욕망을 위해 범죄에 함몰되어가는 인간들의 잔인함과 측은함을 동시에 드러낸다. ▶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 연세대 대학원 정치학 석사 [논문: 한국정치와 내각제에 대한 고찰] ▶ 정당 사무처 공채 요원(수석 합격) ▶ 외교통상부 산하 한국국제협력단 홍보실 근무 ▶ 현재 영등포구청 신문 편집위원 ▶ 2004년 단편소설 <아랑이 내게 남긴 건> 동서문학상 소설대상 수상, 2010년 장편소설 <파파향기 술향기> 제2회 구상문학 젊은 작가상 수상 지금도 다수의 작품을 집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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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와아! 정말 이 안에서 사람이 살았단 말이야?”
백작 가문의 재산 물품을 접수하러 왔던 날 미하일이 했던 말이었다.
그 순간 한 여자가 내지르는 날카로운 비명이 수려한 홀 공기를 찢었다. 그라샤는 소리 나는 쪽으로 돌아보았다. 병색이 완연한 여인이 신경질적으로 소란을 피우며 악을 써댔다.
“다들 내 집에서 나가아! 여긴 우리 집이야! 우리 집이라구!”
그라샤는 한눈에 여인을 알아보았다. 얼굴은 여위고 뺨은 움푹 꺼졌어도 분명 페드로프 백작 부인이었다.


바이칼 호수 상공을 계속해서 날고 있던 그라샤의 눈에 어느 지점에서부터 갑자기 생명체가 나타났다. 점점 굵어지는 그 띠는 바로 짙푸른 얼음 호수를 걸어가는 백계인 집단이었다. 목표물을 발견한 그라샤는 무선기 버튼을 정신없이 두들기듯 누르고는 흥분과 긴장으로 고조된 목소리로 보고했다.
“발견! 부장님! 지금 여기! 백계인을 찾았습니다. 저들 손에 소련의 국고가 될 4조 루블의 금괴가 있습니다! 이상!”
“조심하게! 극동으로 퇴각하는 백위군 장교들과 치를 최후의 교전을 각오해야 해! 이상.”


“누구지? 스타로프 부장님 나이쯤으로 보이는데. 본부에서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얼굴이네.”
신사는 레다와 이야기하는 동안 보드카에 코쇼우(흰 후추)를 듬뿍 쳐서 마셨다.
그라샤가 중얼거렸다.
“보드카를 되게 특이하게 마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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