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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3~4학년 > 상식/교양
· ISBN : 9791197508035
· 쪽수 : 180쪽
· 출판일 : 2021-10-20
책 소개
목차
머리말 4
1장 최고다! 우리나라의 자연환경
가장 높은 산 1년 내내 눈 덮인 산꼭대기 백두산
가장 긴 강 백두산에서 시작되어 굽이굽이 흐르는 강줄기 압록강
가장 긴 산맥 높은 산봉우리를 잇는 등줄기 태백산맥
가장 큰 댐 전기도 얻고, 물도 얻는 소양강 댐
가장 큰 섬 화산 활동으로 생긴 천혜의 섬 제주도
우리나라에 언제 들어왔을까? 맵고 아삭아삭한 맛있는 김치
2장 최고다! 우리나라의 역사와 교육
최초의 나라 환웅과 웅녀의 아들 단군이 세운 나라 고조선
최초의 역사서 삼국의 역사를 최초로 쓴 역사서 삼국사기
최초의 교과서 천자문을 떼고 배우는 어린이 교과서 동몽선습
최초의 한문 소설 신비로운 이야기가 가득한 금오신화
최고의 법전 조선 왕조의 기틀을 잡은 법전 경국대전
최초의 근대식 사립 학교 새로운 교육으로 인재를 키우는 학교 원산학사
최초의 한글 요리책 장씨 부인의 요리 비법책 음식디미방
우리나라에 언제 들어왔을까? 꼬불꼬불 언제 먹어도 맛있는 라면
3장 최고다! 우리나라의 문화재
가장 큰 비석 광개토 대왕의 업적을 새긴 비석 광개토 대왕릉비
가장 오래된 절 강화 정족산에 있는 고구려 시대의 절 전등사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 경북 안동에 있는 신라 시대의 절 봉정사 극락전
가장 큰 무덤 경남 경주에 있는 부부의 쌍분 황남대총
가장 오래된 종 오대산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의 동종 상원사 동종
가장 오래된 성당 인천 강화에 들어선 천주교 성당 강화성당
우리나라에 언제 들어왔을까? 머리카락을 싹둑싹둑 뽀글뽀글 매만지는 미용실
4장 최고다! 우리나라의 새로운 문물
최초의 철도 수도권을 잇는 중심 철도 경인선
최초의 병원 고종이 세운 최초의 서양식 병원 광혜원
최초의 화폐 동그란 쇳조각에 네모난 구멍을 뚫은 동전 건원중보
최초의 자동차 두드리고 펴서 만든 최초의 자동차 시발
최초의 백화점 우리나라 최초의 민족 백화점 화신백화점
최초의 인공 위성 우주로 날아간 최초의 인공 위성 우리별 1호
우리나라에 언제 들어왔을까? 바보상자라 불린 텔레비전과 방송
부록: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등재된 우리나라 자랑거리들
자연의 아름다움을 살린 궁궐 창덕궁
조선 왕실의 제사를 지낸 사당 종묘
고인돌유적지 고창, 화순, 강화의 고인돌 유적
정조가 꿈꾼 이상적인 계획 도시 수원 화성
백제의 멋스러운 유적들 백제 역사 유적 지구
팔만대장경을 보관한 과학적인 전각 해인사 장경판전
불교 문화를 대표하는 유적지 석굴암과 불국사
500년 역사를 품은 조선 왕조의 무덤 조선 왕릉
500년 역사의 집성촌 한국의 역사 마을: 하회와 양동
옛 신라의 도읍지 경주 역사 유적 지구
우리나라 최초의 산성 도시 남한산성
전통의 멋을 간직한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조선 시대의 교육 기관 한국의 서원
유네스코 세계 자연 유산 제주 화산섬과 용암 동굴
유네스코 세계 자연 유산 한국의 갯벌
리뷰
책속에서
“괴, 괴물이다! 물속에 괴물이 있다!”
사냥감을 찾아 사방을 둘러보던 사냥꾼이 백두산 천지 쪽을 가리키며 소리쳤어요. 함께 있던 사냥꾼들이 천지를 보니, 정말로 말로만 들었던 천지 괴물이 눈앞에 있었어요. 온몸이 황금색이고, 머리에는 뿔이 있고, 기다란 목에는 돌기가 돋아 있었어요.
“물을 마시는 건가? 들키지 않게 얼른 도망가세.”
겁을 집어먹은 사냥꾼들이 허겁지겁 도망치는데, 등 뒤에서 큰 소리가 나서 돌아보니 괴물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없었어요. 백두산 천지 괴물에 대한 이 흥미로운 이야기는 중국에서 펴낸 책에 실려 있어요.
“동쪽의 등줄기를 따라 산맥*이 있고, 다시 거기서 산맥이 갈라져서…….”
조선 시대의 지리학자 김정호*가 완성한 <대동여지도>에는 한반도의 척추라고 불리는 태백산맥이 진한 선으로 표시되어 있어요. 한반도의 모습은 흔히 호랑이의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 호랑이의 척추 부분에 해당하는 긴 산맥이 바로 태백산맥이에요. 태백산맥은 함경남도 안변군의 황룡산 부근에서 시작되어요. 그리고 남쪽으로 쭉 내려와서 부산광역시 낙동강 하구의 다대포까지 이르지요. 전체 길이가 500킬로미터나 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산맥이랍니다.
“아버지 광개토 대왕의 업적을 후세에 널리 알리기 위해 비를 세워라!”
장수왕은 즉위하고 3년이 되던 해에 광개토 대왕릉비를 세우도록 명령했어요. 광개토 대왕은 고구려 19대 왕으로, 남쪽으로는 한강까지, 북쪽으로는 동북 지방과 요동 지방까지 영토를 크게 넓힌 왕이에요. 광개토 대왕의 뒤를 이은 장수왕도 아버지 못지않게 영토 확장에 힘을 썼는데, 북쪽보다는 남쪽으로 영토를 넓히려 애썼지요. 장수왕은 무려 80년간 왕의 자리에 있으면서 광개토 대왕과 함께 고구려의 전성기를 이끌었어요. 광개토 대왕릉비는 높이 6.39미터로, 한반도에서 가장 큰 비석이에요. 반듯하게 깎은 비석이 아니라 바위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