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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91197533075
· 쪽수 : 284쪽
· 출판일 : 2025-12-19
책 소개
목차
이 책에 쏟아진 찬사 _ 5
작가의 말 _ 13
추천의 글 - 15
Chapter 01 믿음의 위기 _ 19
Chapter 02 신발 속 돌멩이 _ 31
Chapter 03 교리, 파이, 발터 바우어 _ 45
Chapter 04 멀쩡한 것 손보기 _ 61
Chapter 05 다른 종류의 기독교 _ 89
Chapter 06 해 아래 새 것이 없나니 _ 113
Chapter 07 성경에 써 있다고? _ 131
Chapter 08 그들에게만 진리였을까? _ 151
Chapter 09 권위 문제 _ 169
Chapter 10 지상 지옥? _ 191
Chapter 11 우주적인 자녀 학대? _ 215
Chapter 12 재건 _ 239
감사의 말씀 _ 255
미주 _ 259
참고 자료 _ 273
나눔 가이드 _ 279
작가 소개 _ 283
책속에서
잃을 수 있는 모든 것
유명한 무신론자 크리스토퍼 히친스(Christopher Hitchens)는 <포틀랜드 먼슬리(Portland Monthly)>와의 인터뷰에서 기독교를 비롯한 종교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밝힌 적이 있다. 그와 인터뷰를 했던 목사님은, 히친스가 베스트셀러 저서에서 반대한 기독교는 ‘근본주의적’ 기독교라고 비판한 반면, 자신은 ‘자유주의적 기독교인’이라고 소개했다. 목사님은 성경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으며 속죄를 거부한다면서 히친스에게 근본주의 신앙과 보다 자유주의적인(‘진보적’이라 부를 수 있는) 종교 사이에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히친스의 대답은 놀라웠다. “나사렛 예수가 그리스도이자 메시아이며, 죽음에서 다시 부활했고, 인간의 죄를 용서하기 위해 희생되었음을 믿지 않는다면 당신은 어떤 의미에서도 진정한 기독교인이 아닙니다.”
히친스의 주장에 동의한다. 만약 기독교가 진리가 아니라고 확신한 다면 굳이 진보적인 기독교인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예수님이 부활하지 않았다거나, 그분이 그저 본받을 만한 훌륭한 스승이나 현자에 불과하다고 확신이 들면 복음, 십자가 또는 성경에 대한 진보적인 기독교 관점도 받아들이지 않고 믿음을 버리고 말 것이다. 진보적인 기독교는 어떤 가치도 주지 않기 때문이다. 내세에 대한 소망도, 현세에서의 기쁨도 주지 않는다. 확증할 수 있는 구체적인 근거도 없이 수많은 부인을 쏟아낼 뿐이다.
어둠과 침묵 속에 흔들의자에 앉아 있던 그 순간으로 돌아가면 스스로에게 묻고 싶다. 그토록 화가 난 이유가 무엇이니? 기독교가 진리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왜 그렇게 영혼을 괴롭혔니? 거짓된 삶을 살았다는 생각에 왜 그토록 낙담했니? 왜 그 자리를 떠나서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니? 이런 질문을 수십 번도 더 되뇌었다. 답은 간단하다. 잃게 될 것이 너무나도 크기에 내 영혼의 고뇌도 깊었던 것이다. 성경이 고대 사람들이 하나님에 대해 전한 이야기라고 치부한다면 나는 하나님의 살아 있는 말씀을 잃게 될 것이다. 말씀을 통해 나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왜 이 땅에 오셨는지,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얼마나 큰 수고를 하셨는지 알게 되었다.
이 책의 많은 부분을 진보적 기독교의 문제점과 역사적 기독교와의 차이점에 대해 할애했지만, 결국 진보적 기독교인들은 모든 것을 잃을 사람들이다.
나는 하나님을 잃게 될 것만 같아 너무나 불안했다. 만물을 말씀으로 빚으시고 자신을 아버지라고 칭하시는 맹렬한 불이신 하나님을 말이다. 또한 구약의 선지자들이 예언하고 400년간 하나님이 침묵하신 끝에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요한복음 1장 29절)”으로 선포되신 내 구주 예수님을 잃을 위기에 처해 있었다. 내 죄의 값을 치르셨고, 나를 값으로 사셨다는 확신, 그분이 나를 대신해 죽으셨다는 아름다운 복음을 잃을 위기에 있었다. 이 비참한 세상의 모든 잘못이 언젠가는 바로잡힐 것이라는 확신을 잃을 위기였다. 더 이상 눈물도, 울음도, 고통도 없으리라는 희망을 잃을 위기였다.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 주는 오묘한 안정감을 잃을 위기였다. 내 발의 등불이요 내 길을 비추는 빛인 그 말씀을.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며 세상에서 어떻게 역사하시는지에 대해 완전히 새롭게 정의하고선 그것을 기독교라고 부를 수는 없다. 규칙을 만들고 우리가 보기에 옳은 일을 하면서도 예수님의 제자라고 부를 수 없다. 우리의 유일한 선택은 그분의 방식대로 하든지, 아니면 완전히 마음대로 하든지다. 그분은 사랑이시며 그분의 이름은 진리다. 그분의 복음은 피의 복음이며 그분의 길은 아름답다. 하나님은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셨기 때문이다.
나는 앞서 간 성인들과 동일한 목소리를 내고 싶다. 베드로와 바울, 아타나시우스, 이그나티우스, 아우구스티누스의 발걸음을 따르고 싶다. 아퀴나스, 스펄전, 토저와 함께 예배하고 싶다. 남편과 아이들, 그리고 하나님께서 구원하실 모든 사람들과 함께 창조주께 찬양을 드리고 싶다. 나의 간절한 희망과 기도는 여러분도 그 영광의 날에 참여하여 용서받고, 깨끗함을 입으며, 진리 위에 굳게 서서 형용할 수 없는 모든 아름다움을 누리는 것이다. 모든 부족과 나라에 속한 방언을 하는 수많은 성도들, 그리고 하늘과 땅, 땅과 바다에 있는 모든 피조물과 연합하여 찬양할 것이다.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
당하도다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 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권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