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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세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91197546006
· 쪽수 : 300쪽
· 출판일 : 2021-09-25
책 소개
목차
추천사
옮긴이의 글
미국 국민에게 전하는 메시지
서문
제1장 - 미국과 동맹국
가짜뉴스 무방비의 미국사회
AI 기반 신개념의 전쟁 백악관의 대응전략
AI 시대 동맹국과 파트너십
제2장 - AI 협력과 인재확보 경쟁
경쟁과 협력의 전략
무엇을 할 것인가
글로벌 인재확보 경쟁
AI 인재양성 행동계획
제3장 - AI 기술경쟁의 최전선
반도체 전쟁의 현실과 미래
도둑맞고 있는 지적재산권
중국 국가적 차원의 기술 훔치기
미국 첨단 자산의 보호
제4장 - 향후 10년 기술패권 경쟁
AI 기술표준화와 기술동맹
국제 디지털 민주주의 이니셔티브
AI에 기반한 정보전쟁
AI 시대 국가의 역량
관료주의와 AI 혁신
제5장 - 신기술 선점 미국의 행보
AI는 인간능력의 보완적 도구
프라이버시와 시민의 자유, 그리고 권리
AI 혁신의 가속화
AI 신기술과 미-중 경쟁
향후 미국의 행보
주석
부록Ⅰ 미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그레이엄 엘리슨 교수 기고
부록Ⅱ 디지털 전체주의와 반도체 전쟁
디지털 전체주의의 태동
사이버 베를린장벽 GFW
양자컴퓨팅, 금융패권을 결정한다
미일반도체 협정과 미중경쟁
미국, TSMC를 겨냥하고 있다
반도체 전쟁의 결말- 중국의 미래
책속에서
<가짜뉴스 무방비의 미국 사회>
인공지능AI 시대에 벌어질 미국에 대한 위협은 차원을 달리할 것이다. 적대국이 개발하고 있는 AI 기술은 종래 공격 유형을 완전히 변형시킬 것이다. 미국을 비롯한 자유 세계의 약점은 개방사회라는데 있다. 이를테면 AI 기반 기술은 중국의 활동반경을 훨씬 넓히고 있다. 마치 중장거리 미사일과 테러를 통해 미국 본토를 직접 위협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미국은 현재 크게 두 가지로 적대국들의 위협을 우려하고 있다. 그들은 사이버공격과 디지털 허위 정보를 퍼뜨려 사회를 혼란에 빠뜨리는 방법을 즐겨 쓸 것이다. 예컨대, AI 기술은 기업, 대학, 정부, 민간 조직 및 개인 가정 등 모든 부문에서 사이버침투 능력을 배가시킨다. 사물 인터넷(IoT), 지율주행차, 휴대전화, 가정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AI 기술을 이용해 재가공하고 재발신할 것이다
- 1장 가짜뉴스 무방비의 미국 사회 -
평소 익히 알려진 악의적인 정보 캠페인은 20세기형 선전전이었다. 대중 매체를 통해 100만 명의 사람들에게 공통적인 메시지를 발신하는 유형이다. 그러나 AI 시대에는 차원이 다르다. 백만명 개개인에게 표적 메시지를 발신하는 것이다. 그냥 발신하는게 아니다. 개인의 디지털 생활, 감정상태, 소셜 네트워크에 대한 상세한 분석을 바탕으로 구성된 개인별로 특화된 메시지다. AI 기반 기술로만 가능한 수법이다. 미국의 적대국들은 이미 AI 기반 기술을 통해 이 같은 악성 정보를 발신하고 있다. 대만 당국의 조사에 따르면, 중국은 2020년 대만 총통선거 당시 인공지능을 적용해 악성 정보발신 능력을 시험해보았다. 미국농구협회 사무총장이 홍콩의 민주 시위대를 지지했다는 이유로 사이버 공격으로 괴롭힘을 당했다. 러시아의 경우도, 디지털 정보의 제어 및 조작은 과거 크렘린의 전유물이다.
- 제1장
<중국의 인재 양성 현황>
중국은 연간 수많은 컴퓨터 과학자와 엔지니어, 그리고 STEM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5) 중국의 천인계획(2008년부터 과학기술 분야 고급 인재 유치를 통해 과학 강국을 만들겠다는 프로젝트인데, 선진국의 우수 연구자들이 첨단 기술을 유출하게 하는 ‘산업스파이 양산 계획이라는 비판도 있다= 번역자주)은 2050년까지 과학,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국가가 만든 청사진이다. 그러나, 미국 시스템은 후진적이다. STEM 분야 또는 AI 인재를 배출하는 미국 시스템은 수적으로나 질적으로 뒤쳐질게 분명하다. 미국은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교육시스템부터 개혁해야한다.
매년 중국의 과학기술 공학 및 수학 전공 학생의 배출 규모는 미국보다 4배나 많다(130만 대 30만명). 컴퓨터 과학자 배출도 중국이 3배나 많다 (18만5000명 대 6만5000명). 미국 뉴스&월드리포트 순위에 따르면 중국 명문 칭화대학은 컴퓨터 분야에서 세계 1위이다. 오늘날 미국에서 졸업하는 컴퓨터공학 박사 10명 가운데 3명은 미국인이고 2명은 중국인이다. 30년 전에는 해외 유학파 중국인 20명 중 한 명 만이 귀국했는데, 오늘날에는 5명 중 4명이 귀국하고 있다. 중국에서도 충분히 역량을 펼칠 기회가 열려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현상이다.
- 제2장 AI협력과 인재확보 경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