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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동양철학 일반
· ISBN : 9791197599309
· 쪽수 : 722쪽
· 출판일 : 2021-12-30
책 소개
목차
옮긴이의 말
해제/ 전병훈의 생애와 『정신철학통편』의 구조/임채우
서문 (제자 우남전)
서문 (중화민국 국무총리 겸 육군총장 장소증)
정신철학통편 원서 범례
정신철학통편 서론
제1권 정신철학
정신철학 서언 : 정신과 성명의 뜻
제1장 단군천부경 주해<주해와 서문>
제2장 선후천의 정기신론
제3장 정기신을 운용하는 원리
제4장 현빈을 통한 득도
제5장 연기(煉己)와 축기(築基)
제6장 현관을 통하는 고공섬의 현관타좌식
제7장 진화와 채약
제8장 결단과 온양
제9장 양신의 출태
제10장 연신환허(煉神還虛)의 진인 경지
총결론
제2권 심리철학
심리철학 서언
제1장 하늘에 근본한 심리
제2장 인심(人心)․도심(道心)의 뜻
제3장 마음의 체용(體用)과 언행의 근신
제4장 무욕과 개과천선
제5장 공문(孔門) 심법의 요지
제6장 성의와 정심
제7장 맹자 심리의 요지
제8장 송대 학자들의 심성․이기 철학
제9장 유교의 성정론과 한국철학
제10장 서양보다 앞선 도가의 뇌(腦) 이론
제11장 신선의 심리설과 뇌신(腦神)
제12장 불교 심성론
제13장 고대 희랍의 심리철학
제14장 근세 유럽의 심리철학
제15장 당대 유럽의 심리철학과 신경론
총결론
제3권 도덕철학
도덕철학 서언
제1장 하늘에 근원한 도덕
제2장 도덕을 펴는 사업
제3장 공맹 유학의 도덕관
제4장 한당 시대의 도덕
제5장 송대유학의 도덕 철학
제6장 명청시대의 도덕
소결론
제7장 도가의 철리와 도덕
제8장 조선 도덕의 시원
제9장 고대․근세․현대의 서구 도덕철학
총결론
제4권 정치철학
정치철학 서언
제1장 민의를 따른 정치
제2장 민의에 따른 요순의 선양
제3장 민의를 따른 삼대의 세습
제4장 요순 책임제의 철리
제5장 황제의 구정법과 우의 정전제
제6장 탕․걸을 다섯 번 찾아간 이윤
제7장 임금과 스승의 직분
제8장 주공의 공화 헌법정치
제9장 형벌을 쓰지 않았던 주공의 예치
제10장 학교의 천거제
제11장 교화를 보조하는 형벌
제12장 주례 임관제의 철리
소결론
제13장 공자 공화제의 철리
제14장 공자의 대동 사상
제15장 『대학』 혈구(絜矩) 법의 평등한 이치
제16장 자산(子産)의 정치 외교
제17장 맹자 정전제의 철리
제18장 맹자의 민권론
제19장 한(漢)나라 정치 철리
제20장 왕양명의 십가패법(十家牌法)
제21장 고염무의 필부 책임론
소결론
제22장 도가의 정치 철리
제23장 민주제와 합치되는 도가정치
제24장 노자의 전쟁 재앙론
제25장 노자의 대도(大道) 통일론
제26장 노자의 장생론
제27장 노자의 평화주의
제28장 조선 기자(箕子)가 극(極)을 세운 철리
제29장 조광조의 정치철리
제30장 백성을 형제로 보는 율곡의 정치론
제31장 아리스텔레스 정치철학
제32장 루소의 민약론(民約論)
제33장 부룬츨리의 지방자치제
제34장 아담 스미스의 국부론
제35장 몽테스키외의 삼권분립론
제36장 칸트의 영구 평화론
제37장 서구의 최근정치철학
세계통일공화정부 헌법
총결론
정신철학통편 출판 허가 공문
전병훈 연보
참고문헌
발문 (재)솔벗이사장 이온규
색인
책속에서
금단(金丹)의 학은 부자간에도 서로 전할 수가 없었던 까닭에 폐쇄적으로 발전해서, 세상을 널리 경륜할 수가 없었고 새롭게 만들 수도 없었다. 이제 정신(精神)을 널리 쓰이도록 하므로써 세상을 진화시키고 새롭게 만들도록[維新] 했으니, 배우는 이들은 세상을 새롭게 만드는 지침서[維新書]로 삼아야 할 것이다.
정신과 심리는 수양해서 진아를 길러 내성(內聖)을 이루는 학문이요, 도덕 정치는 예치(禮治)와 병행해서 형벌을 쓰지 않도록 하는 것으로 외왕(外王)의 지극한 덕을 이루는 학문이다. 이 책에서는 동서고금에 제한을 두지 않고 참된 학문이면 모두 포괄하여 성인의 덕을 겸비한[兼聖] 성인(聖人)․진인(眞人)을 이루고 세상을 낙원으로 만드는 글이 되도록 했다.. 이 책이 완성된 후에 천부경을 얻는 행운이 있었다. 그래서 첫머리에 끼워넣어서 동아시아의 정신철학이 성인의 학문을 겸하는 철리(哲理)가 더욱 원만하게 완성될 수 있었다.(책의 서론에서)
천(天)은 대아(大我)이며, 진아(眞我)는 소아(小我)이다. 만일 소아의 책임을 다해서 사람을 하늘에 합치시키지 못한다면, 어찌 참된 이해(利害)가 무엇인지 참된 기쁨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겠으며, 함부로 영원한 태평세(太平世)의 지인(至仁) 지덕(至德)의 일을 말할 수 있겠는가? 내가 복희․황제․단군․기자가 성인과[兼聖] 신선을[胎仙] 겸비한 사실을 첫 편에 둠으로써, 칸트 성인의 미진한 곳을 보충하고 아울러 오대양육대주의 동포에게 고루 제공해주었다. 세상에 그 분[其人]이 나와서 이에 맞춰 나란히 실행한다면, 하늘에 합치하고 성인을 겸하면서[兼聖] 난리가 종식되는 태평․통일정부의 성립이 그 손안에서 이뤄질 것이다. 그런 뒤에야 비로소 지인(至仁)․지덕(至德)과 겸성(兼聖)․극철(極哲)․태선(胎仙)의 사업이 모두 이루어져서 극락의 세상이 되는 하늘이 만물을 완전히 길러주는 날이 돌아올 것이다.(총결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