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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한국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91197603600
· 쪽수 : 356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_2022년 변화에 투자하라
먼저 읽어보기_2022년 주요 경제 이슈의 선정
1부. 2022년 세계 경제의 주요 이슈
1. 위드 코로나, 백신 이후의 경제 시나리오
2. 인플레이션 공포인가, 버블 붕괴 위협인가
3. 원자재, 슈퍼 사이클인가? 스몰 사이클인가?
4. 긴축의 시대, 테이퍼링과 예고된 기준금리 인상
5. 글로벌 통상 환경의 3대 구조적 변화: 그린, 디지털, 리쇼어링
6. 디지털 화폐 전쟁
7. 글로벌 ‘반도체 신냉전’의 서막
2부. 2022년 한국 경제의 주요 이슈
8. ‘K자형 회복’은 회복인가?
9. 2022년 국가운영 방향: 한국판 뉴딜 2.0
10. 탄소중립Net-Zero 선언과 가까워진 순환 경제
11. 고령사회… 거스를 수 없는 3대 트렌드
12. 고용 없는 회복Jobless Recovery
13. 채무 리스크 급부상, 불황의 그늘 가계부채
14. 2022년 부동산 시장 전망: 잠김 효과lock-in effect
3부. 2022년 산업의 주요 이슈
15.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 ESG는 전략이 아닌 본질이다
16. 메타버스, 현실을 초월한 가상
17. 구독경제를 구독하라
18. 온택트 시대, 라이브 커머스의 부상
19. 2022년 눈앞에 그려질 스마트 시티
20. HR 플랫폼이 열어놓은 스마트 워크 시대
4부. 2022년 경제전망과 대응 전략
21. 경제전망의 주요 전제
22. 2022년 한국 경제전망과 대응 전략
부록
* 주요 투자은행의 세계 경제 및 주요국 성장률 전망
* 주요 투자은행의 아시아 주요국 경제지표 전망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2020년을 ‘포스트 코로나’로 규명했다면, 2021년은 ‘포스트 백신’ 으로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코로나19가 세계 경제를 헤집어 놓았다면, 백신은 코로나19의 종식 시점을 앞당기고 모든 것들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2022년은 회귀점Point of Turning Back이 될 것이다. 코로나19가 일상에서 경제, 사회 등 모든 것들을 바꾸어 놓았듯 백신은 또다시 우리가 처해 있는 환경을 뒤바꿀 것이다. IMF, OECD 등 주요 국제기구들은 향후 세계 각국의 경제가 코로나19 백신 보급에 따라 좌지우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 정부는 2021년 2월 26일 백신 접종을 시작하며 2021년 11월 접종률 70% 도달을 목표로 잡았다. 백신 보급은 세계 경제에, 그리고 한국 경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
- 「위드 코로나, 백신 이후의 경제 시나리오」에서
2021년 원자재 가격이 심상치 않다. 가장 두드러진 흐름은 금속 원자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산업의 쌀이라 할 수 있는 금속 원자재들은 건설, 기계장비, 인프라, 운송 등이다. 특히 구리는 ‘구리 박사(닥터 코퍼Doctor Copper)’라고 불릴 만큼, 경기가 하락할지 둔화할지를 보여주는 척도(선행지표) 역할을 한다. 구리는 2020년 3월 톤당 4,618달러에서 2021년 8월 24일 9,237선 달러까지 치솟으며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 밖에 알루미늄, 팔라듐, 니켈, 아연, 코발트 등의 산업용 금속 가격이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에너지 가격도 마찬가지다. 국제유가가 코로나19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운송수단이나 공장의 동력뿐만 아니라 합성섬유 등과 같은 원료용으로 이용되는 석유는 일상생활에 들어가지 않는 곳이 거의 없을 정도다. 석유는 세계 무역 금액의 7%를 차지하는 부동의 1위 품목으로, 경제가 회복될 때 자연스럽게 수요가 늘어나는 원자재다.
- 「원자재, 슈퍼 사이클인가? 스몰 사이클인가?」에서
2022년에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향으로 돈의 흐름이 전개될 것 이다. 2022년에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경제가 회복되면서, 통화정책도 다시 제자리를 찾아 정상화될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2022년 경제를 회귀점으로 명명한 것이다. 『포스트 코로나 2021년 경제전망』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실물경제 충격을 복구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진단”하고, “(2021년까지) 지금과 같은 완 화적 통화정책의 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p.81). 실제 2021년부터 경제 충격에서 빠져나오기 시작했다. 다만, 성급하게 통화정책을 정상화할 수 없는 여건이다.
기준금리는 시대적 결정이다. 기준금리 인상은 곧 완화의 시대에서 긴축의 시대로 전환되는 것을 의미한다. 시대에 대한 규명, 곧 국면의 전환이다. 즉 기준금리의 변화는 기조적 변화를 뜻한다. 지난 달 인상하고 이번 달 인하하는 ‘이랬다저랬다’ 하는 결정이 아니다.
- 「긴축의 시대, 테이퍼링과 예고된 기준금리 인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