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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등의 담론

불평등의 담론

(프랑스 혁명에서 냉전 종식까지)

브랑코 밀라노비치 (지은이), 이혜진 (옮긴이), 이태환 (감수)
세종연구원
2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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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등의 담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불평등의 담론 (프랑스 혁명에서 냉전 종식까지)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론/경제사상
· ISBN : 9791163730224
· 쪽수 : 484쪽
· 출판일 : 2025-08-31

책 소개

권위 있는 경제학자들의 저작을 바탕으로 소득 분배와 소득 불평등을 다룬다. 18세기 후반 프랑스 대혁명 전후의 시기부터 20세기 후반 냉전이 종식될 때까지, 2세기 동안 경제적 불평등에 대한 사유가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추적한다.

목차

프롤로그 • 6

1장 프랑수아 케네: ‘부유한 농업 왕국’의 사회 계급 • 47
2장 애덤 스미스: ‘국부 증진’과 소득 분배에 대한 암묵적 이론 • 69
3장 리카도식 횡재: 데이비드 리카도, 그리고 상충하지 않는 평등과 효율 • 115
4장 카를 마르크스: 이윤율 저하에도 계속되는 노동 소득에 대한 압박 • 147
5장 빌프레도 파레토: 계급에서 개인으로 • 223
6장 사이먼 쿠즈네츠: 근대화 과정의 불평등 • 257
7장 불평등 연구의 긴 암흑기였던 냉전기 • 293

에필로그 • 384
감사의 말 • 398
감수자의 말 • 402
주석 • 408
찾아보기 • 473

저자소개

브랑코 밀라노비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르비아계 미국인 경제학자로 불평등 연구 분야 최고의 석학이다. 뉴욕 시립대학교 사회·경제불평등스톤연구소의 수석 연구원이자 런던 정치경제대학교 국제불평등연구소의 초빙 교수다. 카네기국제평화기금 선임 자문위원, 세계은행연구소 수석 경제학자로 일했다. 특히 2013년, 냉전 종식 이후 약 20년 동안 전 세계 사람들의 실질 소득이 얼마나 늘었는지 그래프로 요약한 ‘코끼리 곡선’을 발표해 널리 알려졌다. 『가진 자, 가지지 못한 자』, 『왜 우리는 불평등해졌는가』, 『홀로 선 자본주의』 등의 책을 펴냈으며, 『네이처』, 『세계은행 경제 보고서』 등에 세계 소득 분배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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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영국 워릭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을 전공했다. 우리말과 외국어를 함께 다루는 번역에 매력을 느껴 글밥아카데미 수료 후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국제정치와 세계사에 특히 관심이 있어 국제정치학을 전공했고 전반적인 사회과학과 인문과학 분야에 두루 관심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호루라기에 너무 큰돈을 쓰지 마라》 《잘못된 전략》 《불평등의 담론》 《19세기 귀족 연감》 《러시아 내전》 《일단 앉아볼까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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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환 (감수)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와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삼성경제연구소에서 한국 경제의 다양한 측면을 연구했다. 조세·재정 정책이 소득 재분배 및 거시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주로 연구하며, 그 외에도 일상에서 발견되는 사회·문화 현상들을 경제학으로 해석하고 이야기 나누는 것을 좋아한다. 2019년부터 세종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중앙선데이」에 <이태환의 세상만사 경제학>을 연재 중이며, 지식 전문 플랫폼 SERICEO에서 5년간 ‘세상만사 경제학’ 강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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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프랑수아 케네를 비롯한 중농주의자는 정치경제학의 창시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중농주의자들은 세 가지 면에서 커다란 공헌을 했다. 첫째, (특히 케네는) 최초로 경제가 규칙적으로 변화하며 순환한다고 보았다. 둘째, 최초로 잉여가 중상주의자들의 주장처럼 상업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의 순환 과정에서 발생한다고 보았다. (…) 셋째, ‘경제표Le Tableau economique’를 만들었다. 이 점이 가장 흥미롭다. 경제표는 경제 관계를 숫자로 도식화하고 사회 계급과 그들의 소득을 규정해 오늘날 우리에게 혁명 전 프랑스의 소득 불평등 연구의 실증적 근거를 제공한다. 중농주의자들은 최초로 경제학적 관점에서 사회 계급을 명확히 정의했다. 계급 투쟁을 처음으로 정의한 것도 아마 이들이었을 것이다.


스미스, 리카도, 마르크스가 현대적 의미의 불평등을 언급하는 경우는 놀라울 정도로 드물다. (…) 스미스의 분배 이론과 그에 따른 계급 구조는 가격 형성 과정에서 나타나는 부산물이었다. 하지만 비록 부차적인 것이었을지 몰라도 이 이론의 발전은 스미스에게 (그리고 아마도 후대 경제학자들에게 훨씬 더) 중요한 출발점을 의미했다. 바로 서구 자본주의를 이루는 필수적인 세 계급을 도입한 것이다. 이 세 계급의 도입으로 또한 스미스는 급진적인 견해를 제시할 수 있었는데, 이 점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국가의 부는 가장 높은 인구 비중을 차지하는 계급인 노동자의 생활 수준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통치 계급의 부와 국가의 부만이 중요하다고 여겼던 중상주의적 입장과 뚜렷한 차별점을 보인다.


리카도는 방법론 면에서도, 여러 분야에 걸친 그의 통찰을 통해서도 현대 경제학에서 여전히 존재감을 과시하지만, 국제 무역, 재정 정책, 기술 진보의 역할과 관련된 분야에서 특히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는 (…) 최초로 분배와 경제 성장이라는 두 주제를 통합한 경제학자다. 리카도는 분배를, 더 정확히 말하면 ‘올바른correct’ 계급 간 소득 분배를 경제 성장의 전제 조건으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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