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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천문학 > 우주과학
· ISBN : 9791197617041
· 쪽수 : 304쪽
책 소개
목차
추천사
서문
I부 | 알려진 세상
1. 질문
2. 탐험
3. 시공간
4. 팽창
5. 원소
6. 열
7. 초석
II부 | 그림자 선
8. 모형
9. 급팽창
10. 물질
11. 진공
12. 기하학
13. 미지수
III부 | 헤라클레스의 기둥
14. 한계
15. 지평선
16. 유한성
17. 독창성
18. 시간
19. 에너지
20. 원칙
IV부 | 더 먼 곳을 향해
21. 기원
22. 우발성
23. 법칙
24. 다중우주
25. 생명체
26. 계획
후기
미주
리뷰
책속에서
시작이 없는 모든 역사에서는 현실의 존재를 불가해한 사실로 받아들인다. 세상에서 현실이 취하고 있는 형태, 즉 우리가 관찰하는 구조의 기원을 설명할 뿐이다. 하지만 이 경우 현기증이 나도록 끝없는 회귀의 굴레 속으로 빠질 수밖에 없다. 최초의 원인은 없지만, 어떤 사건 이전의 원인은 끝없이 존재하니까.
원래 존재한 우주나 과거의 어느 시점부터 존재하기 시작한 우주나, 논리적이거나 개념적인 어려움과 상관없이 두 가능성 중 한 가지만이 우리가 사는 우주를 정확히 짚고 있는 것이다. 과연 어느 쪽이 옳을까?
_ ‘질문’ 中
과학은 현실을 탐구하는 과정이고, 과학 지식은 세계지도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지도만이 우리가 현실을 탐사하는 과정에서 조금씩 넓어지는 영토를 포용하는 것도 아니며, 점점 더 정확하고 상세해지는 것도 아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지도는 현실이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다. 우리의 이론이 아무리 정교해도, 복잡한 현실 세계에서 우리가 방향을 찾기 위해 사용하는 이상화된 단순화, 즉 개념적 도구일 뿐이다. _ ‘탐험’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