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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칼릴 카푸초, 월드 와이드 웹 재단, 팀 버너스 리, 스티브 램버튼, 로라 칼백, 웹에임 (지은이), 박재용 (옮긴이)
새로운질서그후…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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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7628900
· 쪽수 : 96쪽
· 출판일 : 2021-11-08

책 소개

절대로 작아지지 않는 것. 시시각각 팽창하는 것. 월드 와이드 웹. 그 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살피는 『무슨일선집』은 웹을 둘러싼 해외 담론을 한글로 번역해 소개한다.

목차

새로운 정원, 카릴 카푸초
웹을 위한 헌장, 월드 와이드 웹 파운데이션
인터넷 접근, 인권으로 인정해야 할 때, 팀 버너스 리
접근성과 포용성을 위한 디자인, 스티븐 램버트
의미론적 HTML을 통한 접근성, 로라 칼백
스크린 리더 호환 가능한 디자인, 웹에임

저자소개

월드 와이드 웹 재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웹을 공공재이자 기본 권리로서 발전시키기 위해 2009년에 웹의 창시자 팀 버너스 리와 로즈메리 리에 의해 설립된 국제 기구이다. 모두가 웹에 접근할 수 있고 웹을 사용해 자신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세상 디지털 평등을 위해 투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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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버너스 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의 컴퓨터 과학자로 1989년 월드 와이드 웹의 하이퍼텍스트 시스템을 고안하여 개발했다. 1994년 10 월에는 월드 와이드 웹을 위한 표준을 개발하고 장려하는 조직으로 W3C(World Wide Web Consortium)를 설립했으며, 2009년에 웹을 공공재이자 기본 권리로서 발전시키기 위해 월드 와이드 웹 재단은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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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릴 카푸초 (지은이)    정보 더보기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로, 탈중앙화 가상자산 거래소인 유니스왑(Uniswap)의 디자인 책임자이자 파슨스 디자인 스쿨의 디자인 및 코딩 교육 담당 부교수로 있다. 이전에는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및 여러 기업에서 실험적인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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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 칼백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출신의 디자이너로 웹 접근성에 관한 책 『모두를 위한 접근성(Accessibility For Everyone)』을 썼다. 디지털 환경과 관련된 비영리 단체 ‘스몰 테크놀러지 재단(Small Technology Foundation)’의 공동 설립자로, 디지털 네트워크 시대의 개인과 민주주의를 보호하기 위한 소규모 기술 활동을 옹호하며 이에 관한 여러 편의 글을 기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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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램버튼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리랜서 개발자이자 웹 접근성 전문가로, 웹 설계 시스템과 접근성 문제에 관해 탐구하고 있다. 효율적으로 웹을 구축할 수 있는 의미론적 웹에 관심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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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에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유타 주립 대학의 장애인 센터에 기반을 둔 비영리 단체로 1999년부터 웹 접근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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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용 (옮긴이)    정보 더보기
주로 한국 서울에서 활동하는 필자, 통·번역가, 큐레이터다. 장서광으로, 동시대 미술과 이론 서가인 '서울리딩룸'(@seoulreadingroom)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리서치 밴드 NHRB(@nhrb.space)에서 허영균과 함께 프론트맨으로 활동하고, 정성은, 김수지와 함께 스탠드업 코미디 모임인 '서촌코미디클럽' (@westvilalgecomedyclub)을 운영한다. 『마지막 혁명은 없다: 1980년 이후, 그 정치적 상상력의 예술』(현실문화연구, 2012), 『동시대-미술-비즈니스: 동시대 미술의 새로운 질서들』(부산현대미술관, 2021), 『현대미술, 이렇게 이해하면 되나요?』(부커스, 2022)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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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잠깐 이리 와서 앉아보세요. 내 꽃가루가 얼마나 멀리 날아갔는지, 나를 찾아오는 벌들과 나를 자라게 하는 무기질에 대해 이야기를 해 줄게요. 그들은 모두 연결되어 있고, 우리도 그렇게 될 수 있답니다.


「유럽 연합 기본권 헌장(EU Charter of Fundamental Rights) 」은 표현과 결사의 자유, 인간의 존엄성, 개인 데이터 보호, 차별 금지 및 양성평등, 교육받을 권리, 일할 자유와 사업 영위의 자유를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웹은 보편적 인권이라는 동일한 가치를 내재하고 있습니다. 웹은 기술을 통해 창조된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인류를 ‘위해서’ 창조되었습니다.


저는 성인 여성과 어린 여성들, 특히 인종, 민족, 성적 지향 혹은 다른 종류의 정체성으로 인해 교차적 차별을 경험하는 이들이 직면하는 온라인상의 위험에 대해 각별히 우려하고 있습니다. 웹이 세상을 재편함에 따라, 우리에겐 웹이 소수 특권층만이 아니라 모든 인류를 위해 작동하게 만들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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