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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신

제3의 신

(신이 없다면 우린 행복할까?)

앤서니 T. 크론먼 (지은이), 이재학 (옮긴이)
  |  
돌밭
2023-12-20
  |  
2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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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신

책 정보

· 제목 : 제3의 신 (신이 없다면 우린 행복할까?)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종교일반 > 종교철학
· ISBN : 9791197667626
· 쪽수 : 255쪽

책 소개

신앙심이 깊은 종교인이나 종교에 무관심한 사람이나 모두 어딘가 너무 넘치거나 조금 부족하다 싶다고 느낀 때가 있는가? 한편으론 광신자라 외면하고 다른 한편으론 저리 아무 생각 없이 살고 싶지 않다고 말이다.

목차

서문. 벽장 속에 숨겨진 신(God in the Closet)
1장. 인본주의자에게 찾아온 신(The Humanist's God)
2장. 시작과 끝이 없는 시간 (Endless Time)
3장. 아테네와 예루살렘의 미몽(Illusions of Fulfillment)
4장. 삶의 환희 (Prospects of Joy)

저자소개

앤서니 T. 크론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5년에 태어나 윌리엄스 대학에서 학사 예일 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미네소타 대학 법대, 시카고 대학 법대 등에서 가르치다 예일 대학 법대학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예일 대학 Sterling 교수다. 계약법과 파산법, 사회 이론 등을 전공했다. 그는 《다시 태어난 이교도의 고백(Confessions of a Born-Again Pagan)》과 《교육의 목적: 왜 우리의 대학들은 삶의 의미를 더 이상 가르치지 않는가 (Education’s End: Why Our Colleges and Universities Have Given Up on the Meaning of Life)》의 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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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학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983년 중앙일보에 입사해 워싱턴 특파원, 국제부장을 거쳐 뉴스위크 한국판과 월간중앙 발행인이었다. 《보수의 정신》, 《지적인 사람들을 위한 보수주의 안내서》, 《보수의 뿌리》, 《보수의 역사》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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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종교가 어떤 본질적인 인간의 경험들을 휘어진 거울에 왜곡해 반영했듯이, 그에 억지스럽게 대응한 결과물이 실존주의일 뿐이다. 날이 갈수록 인간의 조건을 설명하는 실존주의자들의 설명은 얄팍해 보이거나 신뢰하기 어려웠다. 일찍이 내가 카뮈와 사르트르에 느꼈던 충성심은 하나씩 사라졌다. 마침내 중년의 나이에 이르러 도달한 나의 인생관에는 신이 그 중심적 위치를 차지했다. 물론 보다 평범한 종교인들이 쉽게 인정하거나 수용할 만한 신은 아니다.


무신론자가 조롱하는 영원에의 갈망이 우리 인간성에 가해지는 피치 못할 위협이 아니라 그 구성 요소의 하나임을, 오류가 아니라 그 특징의 하나임을 보여주어야 한다. 교육받은 수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삶의 가장 이상적인 형태를 더할 나위 없이 표현한 내용이 무신론이라고 받아들인다. 그들의 이런 반종교적 독단의 가장 정교한 주장을 물리치려면 무신론자의 손아귀에서 인본주의를 구해내야 한다. 신을 부끄럼 없이 사랑하는 사람들의 소유물로 인본주의를 되돌려주어야만 한다. 영원성에의 갈망을 인간 조건의 중심으로 되돌려 놓을 필요가 있다. 그 갈망은 언제나 그곳에 있었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그곳에 속한다.


날씨를 포함해 자연계의 어떤 측면을 우리가 전부 다 안다거나, 완벽하게 정의로운 사회를 구현한다거나, 가장 희망에 찬 순간에 하길 바라는 만큼 누군가를 사랑한다든가 하는 등의 이 모두를 칸트는 “규정적(regulative)” 이상들(ideals)이라고 불렀다. 이런 이상들은 아무리 오랜 시간이 흘러도 결코 달성하지 못할 목표 쪽으로 우리의 행동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간다. 그 이상들은 우리가 노력하면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긴 해도 결코 도달하지 못할 그 무엇을 추구하도록 우리에게 의욕을 불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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