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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까지 가서 그렇게까지

거기까지 가서 그렇게까지

(결혼이주여성이 된 세 여자의 분투기)

김하늬, 노유진, 이다정 (지은이)
진저티프로젝트
14,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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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까지 가서 그렇게까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거기까지 가서 그렇게까지 (결혼이주여성이 된 세 여자의 분투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7671418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22-01-01

책 소개

낯선 도시에서 씩씩하고 끈질기게 자기다운 오늘을 사는 세 여자의 에세이. 캘리포니아 LA, 충청도 세종, 경상북도 김천. 하늬, 유진, 다정이 결혼하며 이사를 가게 된 세 도시다. 아는 사람이라고는 남편밖에 없는 결혼 이주 그 이후의 일상은 시행착오의 연속이었다.

목차

프롤로그

하나. 하고 싶은 일은 포기하지 않을 거야 - 세종시 사는 유진
1. 밀레니얼 세대와 결혼이주라는 낯선 조합
2. 138km 일터 실험기
3. 여기, 주말부부 반반이요!
4. 임신 계획이 있는데 창업이라니
5. 연말 우울증엔 공부만한 치료제가 없었다
6. 뭐라 이름 붙일 수 없는 라이프스타일
7. 좋은 영향력 안에 계속 머문다면, 그게 어디든 좋아
에필로그: 열 살 유진에게

둘. 어디에서라도 다정하게 살 거야 - 김천시 사는 다정
1. 그나마 견딜 수 있는 곳으로
2. 그 많은 소도시 중 하필 김천
3. 혼자서는 잘 못하는 어른
4. 엄마가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판타지
5. 전우애, 그 뜨거운 격정의 사랑
6. 도시를 바꿀 수는 없으니까 집이라도
7. 취미는 사랑이라 하네
에필로그: 충분히 충분한 하루

셋. 정착하지 않아도 괜찮아 - LA 사는 하늬
1. (일단은) 정착하지 않고 살기로 한 부부
2. 내 일이 있어야 살 수 있는 나
3. 잊히기 싫은 자의 발버둥
4. 계획할 수 없음을 받아들이는 연습
5. 현재의 욕구에 충실하기
6. 벽에 매달려서 받은 인생 수업
7. 이사에도 용기가 필요해
에필로그: 그렇게까지 살아도 된다고

추천의 글

저자소개

김하늬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에서 미국인 남편을 만나 결혼 후 LA로 이사를 가게 됐다. 정착하지 않는 삶, 일하는 시간을 스스로 정할 수 있는 삶을 살고자 끝내 자신이 원하는 형태의 일을 만들었다. 누가 부르지않아도 한국과 미국을 지긋지긋하게 오가며 하고 싶은 일을 꾸준히 이어가기를 5년째. ‘두달부부’를 자처하며 공항에서 남편을 만날 때마다 로맨틱한 순간을 즐기지만, 이 라이프스타일이 작동하기까지 무수한 자기검열과 자기 확신을 반복하며 살고 있다. 해변에 녹아드는 LA 노을처럼 멋져 보이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바닷물처럼 짠 내 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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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이 직장인 사람과 세종이 직장인 사람이 결혼하면서 고난이 시작되었다. 그럼에도 선천적 낙관주의로 서울-세종 장거리 출퇴근, 주말부부를 거쳐 주3일 서울 & 주4일 세종살이까지, 일터와 주거 실험을 하는 중. 본업은 여성의 지속가능한 커리어를 위한 채용 비즈니스. 그렇게까지 징글징글하게 열심히 사는 이유는 단순하기 그지없다. 하고 싶은 일을 잘하고 싶고, 퇴근 후 남편과 산책하며 충전하는 에너지는 어마어마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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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도시에 살고 싶었던 건 맞는데 그게 김천이 될 줄은 몰랐다. 그림책 작가 지망생이 되자마자 임신할 줄도 몰랐다. 주체적인 결정이랍시고 당차게 나선 뒤에는 파도를 만나 자주 허우적거렸다. 흘러가는 대로 맡기는 법과 동시에 방향을 잡는 법을 체득하고 있다. 그러는 중에 낯선 도시 탓은 그만하고, 나의 오늘을 좋아하기로 했다. 아기가 국을 던질지언정 고재 원목 테이블을 고수하고, 생화를 꽂아둔 화병이 굳이 자기 자리를 지키는 이유다. 낮에는 아이와 일을 쫓아다니고, 밤에는 인생 첫 그림책을 만드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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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밀레니얼 세대에게 결혼은 독립된 두 인간이 함께 사는 하나의 방식이다. 스스로 고민하고 주도적으로 자신의 삶을 결정하는 방식은 가족을 꾸리는 과정에서도 똑같다. 결혼은 내가 결정하고 선택한 삶의 방식이다. 그런데 ‘결혼 후 이주’라는 사건은 나를 남편이라는 단어 뒤에 묻히게 했다. 각자의 삶을 충실히 살아오다,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했고, 앞으로도 자기다움을 잃지 않도록 서로를 격려하는 부부로서의 삶을 살고 싶었으나, 어느새 나는 남편을 따라 온 아내가 되어 있었다. ‘남편 따라 온 아내'가 되는 삶은 정성을 다해 일궈 온 한 인생을 한순간에 납작하고 뭉툭하게 만든다.
세종시 사는 유진의 글 중에서


아름다운 공간에서 새로운 영감과 에너지를 받는 나로서는, 잘 가꾸어진 공간을 누릴 문화적 인프라가 적은 소도시가 적잖이 아쉬웠다. 해야 할 업무를 들고 멋진 카페에 가면 집중이 잘 될 거 같은데, 기꺼이 비용을 내면서까지 가고 싶은 마음이 드는 카페가 많지 않은 시골에 살다 보니 두세 곳으로 돌려막기 하다가 금방 질려버렸다. 오늘은 밖에서 작업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설레며 나갈 채비를 다 했는데, 막상 가고 싶은 공간이 없어서 우울한 마음으로 그냥 집에서 작업하는 날도 많았다. 결국 내가 찾은 방법은 쉴 때도 일할 때도 내가 가장 있고 싶은 공간이 우리 집이 되게 만드는 일이었다. 집 안 어느 공간에 있든 그곳에 있는 나의 장면을 좋아할 수 있도록 정성 들여 가꾸고 있다.
김천시 사는 다정의 글 중에서


어느샌가 나도 모르게 주변 사람들에게 “미국으로 이사 가게 됐어요”라고 말하는 나를 발견했다. ‘이민’이 아닌 ‘이사’라고 굳이 표현한 이유는, 요즘 같은 글로벌 시대에 옆 동네 가듯이 타국으로 이사할 수도 있지 뭐, 라고 별일 아닌 듯 여기고 싶었고, 이민을 간다고 표현하면 완전히 그곳에 정착하는 거라고 느껴지는 게 싫었다. 같은 나라 안에서든 밖에서든 정착하지 않고 사는 것도 하나의 라이프스타일일 수 있다는 걸 적어도 내 주변 사람들에게는 인지시키고 싶었다. 꼭 은퇴 후의 삶에만 기동성이 있는 게 아니라, 일하며 사는 3~40대 부부에게도 살고 싶은 도시를 선택할 권리는 우리 손에 달려있다고 말이다.
LA 사는 하늬의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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