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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문학
· ISBN : 9791197677106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4-07-02
책 소개
목차
옮긴이 서문 10
애도의 글 12
아직 이렇게 살아 있다는 것이 놀라울 뿐이죠 15
나는 로켓처럼 하느님을 향해 떠날 겁니다 17
우리가 서로 사랑하니 한껏 기뻐할 일입니다 19
지옥이란, 자기 내면에 갇혀 있는 감옥과 같습니다 24
나이가 들면 26
아이들을 구하러 가야겠다고 다짐했지요 26
고통에는 어떠한 이점도 없습니다 31
수녀원에서는 남자들과 별문제가 없으리라고 생각했죠 36
내겐 유대인의 피가 흐릅니다 41
사람은 언젠가 죽을 테지만 46
예수님은 부활하셨기에 더는 죽지 않지요 46
기부는 나쁘지 않지만, 50
그걸로 충분하지는 않습니다 50
합당한 명령에 순명하는 것은 53
특정한 방식으로 가난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53
불행 앞에서 사람들이 분개하는 것을 이해합니다 57
그리스도교가 고통의 종교라면 나는 수녀가 되지 않았을 겁니다 62
십자가는 하느님에 대해 모든 걸 말해줍니다 66
하느님의 존재를 의심했습니다 72
‘이성적 사유’를 넘어서야 합니다 75
교육이란 스스로 깨어나도록 돕는 일입니다 79
이슬람주의자들이 걱정됩니다 83
모든 것이 사라진 세상에 남는 것은 무엇일까요?86
사람이지요 86
인생은 선물입니다! 89
설교로 청년들을 지루하게 하지 말아야죠 92
사랑에 빠진 적이 있습니다 95
여성에게 세상은 어려운 곳입니다 99
결혼한 사제들이 있다는 사실이 내게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103
내게는 협회가 아주 중요해요 107
도우려는 사람들과 언제나 함께합니다 111
멸시 115
나의 배가 물가에서 점점 멀어지는 게 느껴집니다 118
하느님은 행복을 위해 우리를 창조하셨습니다 121
엠마뉘엘 수녀 연보 123
책속에서
(죽음 뒤) 나에게 뭐가 남을까요? 날 보셨지요? 날 보고 계시죠? 그다지 남길 게 없어요. 아, 아마도 틀니가 남겠군요. 그렇지만 이건 내 것이 아니잖아요!
사실 나는 성격이 나쁩니다. 복수심도 강하고 화도 잘 냅니다. 때로는 고약하게 굴기도 하죠. 우리끼리 하는 얘기지만, 이런 사실을 털어놓으면 사람들이 “엠마뉘엘 수녀님은 참 겸손도 하셔”라고 말할까 봐 걱정입니다. 마치 내가 칭찬을 듣고 싶어서 하는 말인 줄 알아요. 하지만 내 말은 다 사실이니 믿어주세요. 이 모든 결점을 나는 가지고 있습니다.
참된 삶이란 자신을 속이지 않고, 자기 자신을 똑바로 마주하는 것이며, 내면의 음악, 즉 악보에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 악보를 해독해야 하고 거기에 가사를 덧붙여야 하죠. 사랑한다는 건 무엇일까요? 그것은 타인의 음악에 귀를 기울이고 그 가사를 해석하는 일을 의미합니다. 마음을 깊이 들여다보면 결국 우리가 모두 똑같은 삶을 살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숱한 질문들로 이루어진 인간의 삶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