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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넝마주이 수녀, 엠마뉘엘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신앙생활
· ISBN : 9788974430764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06-04-27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신앙생활
· ISBN : 9788974430764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06-04-27
책 소개
프랑스인들로부터 '넝마주이 수녀'라 불리며 많은 존경과 사랑을 받는 엠마뉘엘 수녀의 에세이. 그녀가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의 넝마주이들과 함께 23년을 살며 겪은 삶의 체험을 담아 쓴 책이다. 3,000여 명의 영혼이 살아가고 또한 죽어가는, 쥐가 들끓고 질병이 그치지 않는 극빈촌에서, 엠마뉘엘 수녀는 버림받은 사람들과 함께 살아간다. 학교를 세우고, 협동조합과 무료진료소를 만들며 그들의 삶을 바꾸어놓는다.
목차
서문
I. 나는 살아 봤다
II. 빛과 그림자
III. 장애물을 넘어서
IV. 나누기
V. 캠프 생활
VI. 하루하루
VII. 헌사
VIII. 삶의 승리
후기 : 불공평 위에 세워진 세상을 변화시키기 - 공동체의 발전
책속에서
우리 넝마주의 동네게 정기적으로 의사 선생님 한 분이 방문하도록 하는 것을 절대적으로 성사시켜야만 했다. (...) 그러나 누가 자동차로도 올 수 없는 이 가난한 장소까지 오려고 하겠는가? 나는 놀라울 만큼 헌신적이고 사리사욕이 없는 한 '의사'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나는 헬리오폴리스의 '멋진' 거리에 있는 그의 개인병원으로 그를 찾아갔다. 그에게 상황을 설명하자 그는 승낙을 했다. (...) 그가 이제 이곳 골목길의 오물더미 한가운데를 드나들고 있다. 그는 몸서리쳤다.
"아니, 수녀님. 이곳에서는 온갖 병에 다 걸릴 겁니다."
"저런! 선생님. 우린 모두 다소 면역이 돼 있는 걸요!"
고양이만큼 큰 쥐들이 우리 종아리 사이를 뛰어다니고, 파리들이 귓전에서 윙윙거렸다. 그는 근심에 차서 나를 바라보았다. 나는 웃었다. "네, 선생님, 저는 당신이 무엇을 생각하는지 알아요. 제가 조만간 임파선 페스트와 발진티푸스, 그리고 무덤까지 따라간다는 콜레라에 걸릴 거라는 거죠? 그때엔 선생님이 저를 구해 주실 거 아닌가요?" - 본문 56~57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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