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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문학
· ISBN : 9788960900653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09-11-20
책 소개
목차
자신을 사랑하는 법
아직 이렇게 살아 있다는 것이 놀라울 뿐 11| 정신은 영원히 남습니다 15| 우리가 서로 사랑하니 한껏 기뻐하라 18| 지옥, 그것은 자기 자신 27| 기부는 나쁘지 않지만 그것으로 충분하지는 않아요 30| 불행이 닥칠 때 사람들이 분개하는 것을 이해합니다 35| 그리스도교가 고통의 종교였다면 나는 수녀가 되지 않았을 겁니다 43| 참된 삶은 하나의 악보와 같습니다 50| 삶의 도전들을 떠맡으세요 61
길을 잃지 않는 법
고통에는 어떠한 이점도 없습니다 68| 인생은 이따금 먼 길로 돌아가게 만들지요 76| 나는 유대인의 피를 가지고 있어요! 84| 나를 항상 사랑해줄 누군가와 함께 93| 가난은 피상적인 것에서 해방시켜주지요 100| 하느님의 존재를 의심했습니다 107| ‘이치를 따지는 이성’을 넘어서야 합니다 112
희망을 찾아가는 법
종교를 강요해서는 안 됩니다 122| 빈민촌엔 다정함과 미소가 있었습니다 128| 삶은 선물입니다 134| 교육이란 누군가 자신을 출산하도록 돕는 일입니다 139| 젊은이들이여, 혼자가 될 줄 알아야 합니다 145| 여성에게는 사랑의 능력이 있어요 150| 여성에게 힘든 세상 157| 결혼한 사제들이 있다는 사실이 내게는 문제가 되지 않아요 163|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관심을 쏟았어요 170| 나의 협회는 구호단체가 아닙니다 178| 멸시받아 마땅한 사람은 없습니다 185
에필로그 | 내가 바라던 삶 190
옮긴이의 말 192
엠마뉘엘 수녀 연보 198
리뷰
책속에서
‘무상’이라는 말을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봅시다. 그것은 자기 삶을 희생해야 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나는 내 삶을 희생하지 않았습니다. 타인의 행복을 위해 자기 삶을 희생해서는 안 됩니다. 나는 이 말을 앞으로도 거듭 반복할 겁니다. 물론 대의를 위해 자기 목숨이 위태로운 것을 무릅쓰는 것이나 위험에 처한 사람을 구하려고 하는 것은 아름다운 행동입니다. 매우 아름답고, 때로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타인의 행복을 위해 박탈과 고통의 삶을 살기로 결심해서는 안 됩니다. 탄탄하고 오래 지속되는 참된 사랑은 자기 자신의 행복과 타인의 행복을 동시에 추구하는 사랑입니다. 우리는 함께 행복해야 합니다.
참된 삶은 자기 자신을 대면하는 것, 자신을 속이지 않는 것, 우리 안에 있는 음악에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하나의 악보와도 같은 것입니다. 우리는 그 악보를 해독해야 하고 거기에 가사를 붙여야 합니다. 사랑? 그것은 타인의 음악에 주의를 기울이고 그 가사를 번역하는 것입니다. 우리를 깊이 들여다보면 모두가 똑같은 삶을 살고 있습니다. 숱한 질문들로 이루어진 인간의 삶이죠!
중요한 것은 열린 정신이요, 폭력 없이 세상의 모든 주제에 관해 대화하는 능력이며, 관심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