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손잡고 걷는 언덕길

손잡고 걷는 언덕길

이태기 (지은이)
수필in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3,500원 -10% 2,500원
750원
15,2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1개 13,5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손잡고 걷는 언덕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손잡고 걷는 언덕길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7864315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22-06-30

책 소개

1부에서는 나의 일상생활(日常生活)을 주로 기록했다. 첫아들의 결혼(結婚) 이야기와 산책(散策)하면서 만난 사람들과 외사촌(外四寸) 동생의 혹독(酷毒)한 결혼생활 이야기, 그리고 2부에서는 선산(先山)을 찾아 정리하면서 가슴 아팠던 경험담(經驗談)과 6·25 사변으로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지면서 온갖 고초(苦楚)를 겪어야 했던 이야기로부터 어머니, 할머님의 이장(移葬) 경험 등으로 꾸몄다.

목차

작가의 말 · 4

1. 사색의 창
인생길을 하산(下山)할 때 · 12
추억(追憶)의 발자국이 서린 학교(學校) · 17
두 송이 장미로 피어나다 · 22
풍요로운 생활(生活)이 낳은 통풍(痛風) · 28
프리미엄 버스 · 33
영랑호(永郎湖) 산책길에서 · 38
하루 한 끼 식사 · 44
혹독(酷毒)한 겨울을 이겨낸 인동초(忍冬草) · 49
북한동포(北漢同胞)들의 그늘진 삶 · 54
생명(生命)의 끝자락에 서서 · 61

2. 뿌리 찾기
첫 손자(孫子) 이름 짓기 · 68
국민 신문고(申聞鼓) · 73
나균(柰均)이의 추석 나들이 · 79
뿌리 찾기 · 84
이별을 하느니, 차라리 죽겠다 · 90
어머니의 포근했던 등 · 95
명절(名節)과 제사(祭祀) · 102
벼 이삭 줍던 움할머니 · 108
흙으로 돌아가는 인생(人生) · 114
아내의 친정(親庭)어머니 · 120
조상을 흠모(欽慕)하는 제사(祭祀) · 125

3. 이야기 한자(漢字)
글씨는 오른손을 사용(使用)해야 · 132
교육 인생 이모작(二毛作) 봉사활동 · 137
대기만성(大器晩成) · 142
상형문자(象形文字) 한자 · 147
명태(明太)와 어름치 · 152
한자(漢字) 교본 214 字 · 157
한자공부(漢字工夫)엔 회초리가 보약(補藥) · 162
어머니의 하루 · 169
어부지리(漁夫之利) 이야기 · 174
사내 男과 여인 女 · 179
노인 공경과 고려장(高麗葬) · 184

4. 손자 일기(日記)
이슬만 먹고 자라는 손자(孫子) · 192
비둘기를 좋아하는 손자(孫子) · 197
손자가 강아지보다 낫다 · 202
나균이의 폐렴 치료 · 207
아장아장 걸어서 어린이집으로 · 212
내 몸안의 이야기 옹달샘 · 219
밀짚모자 쓰고 농부가 된 손자 · 224
흥천사 언덕길 · 230
도토리 줍는 손자 · 235
반포지효(反哺之孝)의 교훈 · 240
손잡고 걷는 언덕길 · 246
나균이 보금자리 · 252
엄마의 빈자리 · 257
요한 요셉으로 다시 태어난 손자 · 262
찌르릉, 찌르릉 비켜 나세요 · 268

5. 여행(해외)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日本) · 275
아름다운 동행(同行) · 284
태양 아래 첫 동네(코타키나발루) · 303
자유를 잃은 미얀마 · 314

6. 여행(배, 국내)
곰나루 전설(傳說) · 331
핫산-발해(渤海)투어 · 337
인천국제도시 송도 · 350
섬마을 선생(先生)님 · 355
신비의 섬 울릉도 · 360
감악산 출렁다리 · 370

저자소개

이태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9년 강원도 고성군 화진포에서 태어난 저자는, 1973년 춘천교육대학교를 졸업,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초등국어교육을 전공하였으며, 경기도 파주시 적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강원도 속초, 철원 등지에서 교편을 잡았다.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속초 교동초등학교와 철원 내대초등학교 등의 교감을 역임하다가 2012년 2월 철원군 청양초등학교 교장으로 퇴직을 하였다. 2009년 한국수필 6월호에 ‘3월의 아이’ 외 1편으로 등단하였으며, 저서로는 『3월의 아이』 등이 있다.
펼치기
이태기의 다른 책 >

책속에서

밖에는 가을비가 소리 없이 내리고 있다. 이런 날에는 니나노집에서 막걸리잔에 젓가락을 두들기면서 구수한 옛 노래에 흠뻑 젖어보는 것도 좋은 일이건만, 그 많던 술집들은 어느새 노래방에 밀려나고 이제는 한낮 추억으로만 남아 있다.
얼마 전, 지인이 보내준 동영상에는 ‘추억은 아름답습니다.’라는 제목하에 파란 저고리와 붉은 저고리를 입은 아가씨들이 젓가락에 장단을 맞추면서 ‘니가 잘나 일색이냐? 내가 못나 바보더냐.’를 목청 높여 부르는 장면이 담겨있었는데, 보는 순간 얼마나 정겨운 마음이 드는지 속으로 몇 번을 따라 불렀다.
4살짜리 손자가 옛날이야기를 자꾸 해 달란다. 만날 때마다, 할머니는 귀신 이야기를 수없이 반복하여 들려주면서 손자와 사랑을 나누었고, 나도 시간 나는 대로 교사 때, 비축해 두었던 이야기보따리를 풀면서 손자와 즐거운 한때를 보내곤 한다.
얼마 전, 손자에게 전해 줄 이야기 자료를 찾다가 ‘현암사, 우리 옛이야기 백 가지’에 실려 있는 ‘이야기 귀신’이라는 이야기를 읽었다.
내용인즉, ‘옛날에 이야기 듣기를 좋아하는 아이가 살았는데, 이 아이는 그저 자나 깨나 이야기 듣는 게 일이고, 남한테 들은 이야기를 전해 주지는 않고 그걸 종이에다 적어서 주머니에 꼭꼭 넣어만 두었단다. 그러니 이야기들이 얼마나 갑갑했는지, 죽을 지경에 이르렀고 급기야는 이야기 귀신이 되어 아이가 장가가는 날, 맛있는 배, 옹달샘, 방석의 바늘 등으로 변신하여 아이를 죽이려고 하였으나, 하인의 기지(奇智)로 살아났다.’라는 이야기로, 말이나 글은 돌고 돌아 전해 주어야 그 사람한테 도움을 줄 수 있지, 생각이나 마음에 담아 놓기만 하면 독이 되고 병이 된다는 뜻이다.
10여 년 전, 퇴직 무렵에 수필집 ‘3월의 아이’를 출간하고 그냥 흘러가는 세월에 몸을 의탁한 채 무위도식(無爲徒食)하다시피 살아왔다. 그렇다고 허송세월을 한 것은 아니었다. 나름대로 초등학교 어린이들한테 방과 후 한자를 지도하면서 틈틈이 친구들과 해외여행도 하였다. 그때마다 외국에서 보고 듣고 체험한 내용을 글로 모아놓기도 하였다. 물론 잡다한 신변잡기도 메모하면서 정리를 하였다.

_‘내 몸안의 이야기 옹달샘’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