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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한국정치사정/정치사 > 한국정치사정/정치사-일반
· ISBN : 9791197882210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2-06-28
책 소개
목차
[발간사] 새마을운동의 역사 _ 홍택정
1장 새마을운동의 가치
새마을운동의 발상지 논란 _ 정주진(연세대 국가관리연구원 연구교수)
새마을운동의 기원 _ 좌승희(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새마을운동 수출의 문제점 _ 홍영기(문명교육재단 설립자)
새마을운동과 천리마운동 _ 조영기(전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새마을운동이 청소년에게 주는 교훈 _ 이주천(애국정책전략연구원 원장)
2장 ‘살고파 마을’의 새마을운동
애향심과 새마을 정신 _ 홍영기
새마을운동의 비화 _ 홍영기
애향사업이 새마을 사업이다 _ 홍영기
박정희 대통령을 모시고 _ 홍영기
불사조는 울음이 없다 _ 홍영기
새마을운동의 성공사례(방음동) _ 안윤식(전 경북도 정무부지사)
3장 새마을 지도자가 된 쇠똥소령
큰바위 스승님 _ 장태옥(영남대 행정학과 교수)
아버님과 새마을 _ 홍택정
9대 총선 _ 홍택정
아버님의 부탁 _ 홍택정
운문호에 잠긴 새마을 종소리 _ 김정식(전 육군3사관학교 교수, 행정학박사)
부록 언론에서 바라본 운은 홍영기 선생
화보
저자소개
책속에서
“박정희 대통령의 새마을운동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한국사회의 대변혁이었다. 이러한 새마을운동의 성과에 대한 연구나 논문은 많지만, 정작 새마을운동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시작되었는지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다. 씨 뿌리지 않고, 김매지도 않은 사람들이 그 열매만을 두고 서로가 자랑을 늘어놓으며 심지어 새마을운동의 발상지까지 등장한 지 오래다.
역사가 없다는 것, 역사가 왜곡되었다는 것은 그 성과가 아무리 크다해도 성과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래서 사실에 근거한 정확한 역사는 그 업적을 더욱 빛나게 한다. 모 지역에서 새마을 발상지라는 주장이 어느덧 사실로 굳어져 각종 출판물과 언론과 방송에 까지 보도되어 사실로 자리 잡고 있어 새마을을 연구하게 될 후학들의 지침서가 될 것을 우려하여 감히 이 책을 발간하게 되었다.“
- 발간사중 일부
“한편 한국은 1970년 지역사회개발운동으로서 새마을운동을 전국적인 국민운동으로 추진하였다. 새마을운동이 1970년대 초반 경제발전의 자극제로서 긍정적 역할을 담당했다. 그러나 새마을운동이 유신체제의 지속을 위한 동원체제의 수단으로 일부 악용된 측면이 있지만 이를 새마을운동 전체를 폄훼하는 기준으로 삼는 것은 잘못된 평가 기준이다.
특히 일부 좌편향 인사·집단이 북한의 천리마운동은 북한체제 유지를 위한 긍정적 정책으로 수용하면서 한국의 새마을운동이 독재를 위해 동원된 정책으로 평가절하하고 있다. 이는 매우 불공정한 잣대가 아닐 수 없다. 왜냐하면 천리마운동은 김일성의 독재체제를 공고화해주는 정치적·경제적 기반으로 악용되었기 때문이다. …“
- 조영기 교수의 새마을운동과 천리마운동 중에서
“후일 박정희 대통령이 이 마을을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귀관의 골목길은 너무 넓은 것 같은데!”
그러자 쇠똥소령이 대답했다.
“그렇지 않습니다. 앞으로 마이카 시대가 되고 집 마당에서 직접 농산물을 수송하려면 이 정도는 되어야 합니다.” 추진력에 못지않은 선견지명이었다.
이 글에서 유추해 낼 수 있는 것은 박정희 대통령의 경부고속도로 6차선 건설 계획 착안이 바로 이것이 아니었나 싶다. 당초 경부고속도로는 6차선이었는데, 야당지도자들(김대중, 김영삼)의 반대로 4차선만 겨우 건설하고 양 옆 2차선 정도의 넓이는 그린벨트로 묶어 놓아 훗날 6차선의 기초가 되지 않았을까?
- 본문 195페이지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세계화 중에서’편에 실린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