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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 김경율의 ‘노빠꾸’ 인생

회계사 김경율의 ‘노빠꾸’ 인생

(거대 역사의 날줄에 개인사의 씨줄을 엮어 탄생한 회계사 김경율의 육성 고백)

김경율 (지은이)
트라이온
1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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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 김경율의 ‘노빠꾸’ 인생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회계사 김경율의 ‘노빠꾸’ 인생 (거대 역사의 날줄에 개인사의 씨줄을 엮어 탄생한 회계사 김경율의 육성 고백)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정치비평/칼럼
· ISBN : 9791197938801
· 쪽수 : 316쪽
· 출판일 : 2022-09-05

책 소개

쌍차·삼바·조국 사태·화천대유··· 논란의 불구덩이로 뛰어든 김경율의 기억과 기록. 회계사 김경율이 ‘노빠꾸’로 싸울 수밖에 없는 이유를 낱낱이 밝힌 자전적 에세이와 칼럼이다.

목차

1부 더 로드The Road, 길 위에서

아버지와 병원과 변소의 기억
등대와 기차
우산 만들기
광주, 그리고 5월
우리의 해태 타이거즈
1987년, 거리의 재수생
서울, 그리고 신촌
경계인의 자리
주인 없는 개
길 위에서 길을 묻다
편견을 갖고 돌아오라
성남에서 쌀통을 만들다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무엇을 해야 할까?
대우 중공업 감사에서 분식 회계를 배우다
IMF, 모든 것을 바꾼
벤처 기업 팽창기, 무자본 M&A와 사모 펀드를 배우다

2부 약한 자 힘주시고 강한 자 바르게


참여연대, 교사이자 반면교사
‘오징어 게임’ 그리고 ‘쌍차’
프로페셔널 스켑티시즘(skepticism), 의심하고 검증하라
적폐, 청산, 위원회
2019년 9월 29일, 그날 새벽
윤미향과 대속(代贖) 의식, 그리고 시민 단체

3부 돌들이 일어나서 말하리라

의심 없는 믿음은 악마
총리 후보의 ‘라임 펀드’ 의혹, 괜찮은가?
거짓의 시간
드루킹, 생태탕 그리고…
文정부 검찰 재벌 개혁의 본모습
현금 열전(列傳)
토건세력과 유착한 정치세력, 누구인가?
한동훈 사용법
박근혜 vs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공약
술자리 농담에서 시작된 공수처 사찰 논란
전자정부 인공지능조차 내로남불?
“얼마를 원하십니까?”
개와 늑대
‘라임 리스트’ 처벌이 멈춘 까닭
어느 코미디 청문회
잔다르크가 이끌어 낸 기억

저자의 말 |

저자소개

김경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민단체 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 연세대학교 철학과에 입학한 지 10년 만에 졸업했다. 경기 성남 등지에서 노동운동을 했다. 1998년 회계사가 되자마자 시민단체 활동을 시작해 참여연대 공동집행위원장, 경제금융센터 소장을 지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사건, 다스 비자금 사건 등 거대 권력, 경제 권력 비리를 파헤쳤다. 함께 쓴 책으로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가 있고, 혼자 쓴 책으로 《회계사 김경율의 노빠구 인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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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날’ 잠들 수 없던 밤, 적막의 새벽. 이불을 뒤집어쓰고 어둠 속에서 총소리와 비명 소리를 들었던 광주 시민들의 삶은 이전과 같을 수 없었다. 세월이 흘러 그때의 사람들이 사라지고 그때의 정신마저 퇴색한대도 그들이 삼킨 눈물과 비명은 가슴에 고스란할 수밖에 없다. 나는 아직도 축제의 불꽃놀이를 즐기지 못한다. 밤하늘을 수놓는 아름다운 불꽃들, 그것들이 터지는 소리가 ‘그날’ 새벽 내가 이불 속에서 한 시간이 넘도록 숨죽인 채 들었던 소리와 같기 때문이다.
-<광주, 그리고 5월> 중에서


‘조국 사태’를 기화로 30여 년의 학생 운동-시민운동 경험을 돌아보며 분노도 하고 절망도 했다. 이른바 586 운동권들, 과거에 학생 운동을 했다는 사실을 훈장처럼 내걸고 정치판과 시민운동 판에서 거들먹거리는 자들을 미워하며 경멸했다. 미움이 깊어져 과거에 대한 전면적인 부정으로까지 치닫기도 했다.
하지만 글을 쓰며 기억을 돌이켜다 보니 그때 운동권 친구·선후배들이 아니었다면 내 삶이 얼마나 피폐했을까를 새삼스럽게 깨닫는다. 아마도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정상적으로 대학 생활을 이어 가지 못하고 도태되었을 것이다. 내가 코맥 매카시의 소설 『더 로드(The Road)』를 자주 떠올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도저히 더는 견딜 수 없다 싶을 때, 이제 끝이다 싶을 때, 어김없이 나를 도와준 사람들이 있었다. (중략) 설령 후배를 운동권으로 ‘포섭’하겠다는 목적이 있었을지라도, 그들은 인간적이고 헌신적이었다. 고작 스물 한둘에서 서너 살, 선배이거나 친구이거나 다 같이 어렸던 그들이.
-<서울, 그리고 신촌> 중에서


경제 구조의 문제, 법관들의 이해 부족 등이 고학력 사기꾼들에게 끝없이 먹잇감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 한국 자본 시장의 큰 불행이다. 일반 대중의 무지 혹은 무관심도 문제다. 현실에서는 숫자와 관계도만 나오면 질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도 30분만 꼼꼼하게 설명을 들으면 ‘무자본 M&A’ 정도는 다 할 수 있다. 단, 조건이 있다. 윤리 의식에 대한 감각이 철저히 마비되어 있을 것! 그리고 ‘주먹’을 쓰는 이들과 호형호제 정도는 하고 있을 것!
-<벤처 기업 팽창기, 무자본 M&A와 사모 펀드를 배우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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