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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1953년 엄마의 문신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7979521
· 쪽수 : 424쪽
· 출판일 : 2023-05-23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7979521
· 쪽수 : 424쪽
· 출판일 : 2023-05-23
책 소개
엄마의 일기장과 인터뷰를 통해 아들이 엄마의 이야기를 엮었다. ‘엄마’라고 하는 외국이 나의 ‘모국’이 될 수 있을까? 책은 이 특별한 여행을 위한 가이드북이 되어준다.
목차
1부 시골 1953년~
2부 폐광 1978년~
3부 초대 1988년~
4부 땅끝 2013년~
5부 문신 1975년~
마치는 글
편집자의 말
책속에서
“부엌 뒤로 난 뒤꼍(뒤뜰)에도 간이용 양철 화덕에 양은솥이 놓여 있다. 이 솥은 개에게 줄 먹이를 끓일 때 쓰인다. 할미 개, 어미 개, 강아지 10여 마리가 ‘대가족’을 이루어 사는 ‘그들’에게도 순서가 있다. 솥에서 끓인 먹이를 밥그릇에 담아 놓아주면 먼저 할미 개가 와서 먹는다. 그러는 동안 어미 개와 강아지들은 밥그릇 주변으로 조르르 둘러앉아 기다린다. 할미 개가 자기 먹을 만큼 먹고 빠지면 어미 개가 밥그릇의 한 부분을 먹을 만큼 먹고 빠진다. 그다음 강아지들이 자기 몫을 먹는다. 어린 영숙 씨의 눈에는 마냥 신기한 장면이다.”
“할머니는 밭일을 나갈 때 몸빼 바지에 저고리 복장을 하고 가신다. 저고리는 끈이 달리지 않고 고리를 끼울 수 있는 거추장스럽지 않은 것으로 무명옷이다. 머리에는 수건을 동인다. 이때 하나의 특징은 깨끗한 옷 한 벌을 따로 싸 들고 가신다는 점이다. 밭 한쪽에 놔두고 일하다가 개 짖는 소리가 나면 손님이 오는 줄로 아시고 얼른 깨끗하게 바꿔 입고 손님을 맞이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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