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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 엄마의 문신

1953년 엄마의 문신

이영숙 (지은이), 정재헌 (엮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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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 엄마의 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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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1953년 엄마의 문신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7979521
· 쪽수 : 424쪽
· 출판일 : 2023-05-23

책 소개

엄마의 일기장과 인터뷰를 통해 아들이 엄마의 이야기를 엮었다. ‘엄마’라고 하는 외국이 나의 ‘모국’이 될 수 있을까? 책은 이 특별한 여행을 위한 가이드북이 되어준다.

목차

1부 시골 1953년~
2부 폐광 1978년~
3부 초대 1988년~
4부 땅끝 2013년~
5부 문신 1975년~

마치는 글
편집자의 말

저자소개

이영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3년 충청남도 서천군 마산면 안당리에서 태어났다.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풍습, 좀 더 원형적인 한국 정서와 이 땅의 천연적 자연 풍경을 간직하고 있던 시골 대가족 품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던 농촌과 24시간 불빛이 쉬지 않는 대도시, 먹을 것이 없어 사람이 죽어나가던 보릿고개와 먹을 것이 남아돌아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는 시대를 한 몸으로 경험했다. 4대가 북적이던 대가족에서 났는데, 지금은 남편과 단둘이 초핵가족으로 살고 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시골을 떠나 군산으로 전학 갔다. 군산초, 군산여중·고를 거쳐 군산교육대학을 졸업했다. 초등학교 교사로 발령 받아 충청남도 옥계, 병천, 천안, 경기도 시흥, 부천, 파주, 강화 양도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다.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초등교육학을, 서울신학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에서 노인복지를 전공했다. 교육자로서의 노고를 인정받아 교육부 장관상, 경기도 도지사상, 도교육감상, 대통령표창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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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헌 (엮은이)    정보 더보기
아빠가 되어서야, 아빠 엄마의 수고와 진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귀에 들리지 않던, 엄마가 들려주시던 이야기들이 들리기 시작한 것도 그 무렵 이후입니다. 들려오는 엄마의 이야기는, 말하자면 외국 이야기였습니다. 들을수록 낯선 나라였지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들을수록 그것은 사실 나의 나라였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나라 안에 있는 많은 보화들도 실은 나의 소유였던 것이고 말이지요. 우리의 소유였던 그 나라, 그 세계를 회복하기 위하여, 삶이 아무리 고달파도 엄마의 이야기를 묶고 엮는 데 힘을 쏟았습니다. 엄마에게 수백 가지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렇게, 엄마와 2인 1조를 이루어 이 책이 세상이 나왔습니다. 『젊은 날의 발견』(2006), 『이용도 목사 평전』(2013), 『나의 스무 살 거울엔 잃어버린 네가 산다』(2021) 등을 출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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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부엌 뒤로 난 뒤꼍(뒤뜰)에도 간이용 양철 화덕에 양은솥이 놓여 있다. 이 솥은 개에게 줄 먹이를 끓일 때 쓰인다. 할미 개, 어미 개, 강아지 10여 마리가 ‘대가족’을 이루어 사는 ‘그들’에게도 순서가 있다. 솥에서 끓인 먹이를 밥그릇에 담아 놓아주면 먼저 할미 개가 와서 먹는다. 그러는 동안 어미 개와 강아지들은 밥그릇 주변으로 조르르 둘러앉아 기다린다. 할미 개가 자기 먹을 만큼 먹고 빠지면 어미 개가 밥그릇의 한 부분을 먹을 만큼 먹고 빠진다. 그다음 강아지들이 자기 몫을 먹는다. 어린 영숙 씨의 눈에는 마냥 신기한 장면이다.”


“할머니는 밭일을 나갈 때 몸빼 바지에 저고리 복장을 하고 가신다. 저고리는 끈이 달리지 않고 고리를 끼울 수 있는 거추장스럽지 않은 것으로 무명옷이다. 머리에는 수건을 동인다. 이때 하나의 특징은 깨끗한 옷 한 벌을 따로 싸 들고 가신다는 점이다. 밭 한쪽에 놔두고 일하다가 개 짖는 소리가 나면 손님이 오는 줄로 아시고 얼른 깨끗하게 바꿔 입고 손님을 맞이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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