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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름

해오름

이정남 (지은이)
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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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해오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8013972
· 쪽수 : 104쪽
· 출판일 : 2023-07-12

책 소개

2023년 현재, 대전시조시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정남(아호: 향은) 시인이 네 번째 시조집을 발간했다. 제1부 「봄, 너를 만날 때」, 제2부 「한 여름의 기억」, 제3부 「가을 뜰에 머문 사랑」, 제4부 「추억, 희망, 행복」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총 80편의 시조가 실려 있다.

목차

시인의 말 005

제1부 봄, 너를 만날 때
봄 013
설레임 014
입덧 015
구구팔팔 이삼사 016
전선의 바람 017
대끼리 018
청벚꽃이 손 내밀어 019
동강의 봄 020
저 하늘에 021
울렁증 022
아버지 023
산사로 오는 임 024
오월의 꽃 025
알바 026
몸부림 027
어쩌라고 028
카수 029
용트림 030
개발령 031
달아달아 032

제2부 한 여름의 기억
바다 035
부재 036
소통 037
관심법 038
송해 님 영전에 039
기억의 뜰 040
색소폰 실시간 채팅 041
장금정에 올라 042
천국의 딸 044
장탉 싸움 045
해오름 046
비밀 047
아버지의 세월 048
어느 죽음 049
운문사의 바람 소리 050
엄마 마음 051
마중 052
깜박 속아 053
솔아 솔아 054
세대 차이 055

제3부 가을 뜰에 머문 사랑
우주 시대 059
편지 060
살자고 061
어찌하오 062
그리워 063
거리두기 064
한국은 지금 065
설악산 순례길 066
설천봉 068
별리 069
때로는 070
인연의 강 071
영월 단종 072
착각 073
산막이옛길 074
선물 075
극성 076
열 받아 077
달을 안고 078
예담고 079

제4부 추억, 희망, 행복
안골 뜰 083
눈 내리면 084
백신접종 085
사는 거지 086
새치기 087
혈육 088
외도 090
탈출 091
불청객 092
몰라요 093
헌팅 094
구령 소리 095
짝사랑 096
슬픈 연가 097
자꾸 빠져 098
인생 뭐 있어 099
싸구려 행복 100
삭발 101
짚풀 온기 102
내 사랑아 103

저자소개

이정남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방송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오랫동안 시조 창작에 힘써온 중견 시인이다. 시조 본연의 멋과 현대적 감성을 아우르는 작품 세계로 한국예총 예술문화상(시조 본상) 등 여러 문학상을 수상했다. 또한 에코인 환경 가수 대상을 수상하고, 작사·작곡 음반 《내 사랑아》, 《세월 인연》을 발표했다. 대전시조시인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전문인협회·문학사랑협의회·서구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문학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시조집으로는 《뜬구름에 그리움 실어》(2007), 《사랑하고픈 사람》(2010), 《뚝심》(2020), 《해오름》(2023), 《천년 사랑》(2025)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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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서문
밤꽃향기 퍼져가는 들녘에서 검은 오디 툭툭 떨어지는 소리와 함께 찔레꽃 환한 웃음으로 아버지 걸어오신다. ‘열심히 살라’는 바람 되어 들린다.
힘들고 괴로울 때 마음의 평화를 찾고자 쓴 글이 큰 위안이 된다. 아득한 고향에서 들려온 개구리울음 구름에 띄우고, 두견새 소리 떠난 임들을 그리워하며, 구슬픈 밤벌레 가슴을 열고, 희로애락을 쏟아 놓을 수 있어서 인생 중반의 고갯길이 즐겁다.
흘러간 세월만큼 가버린 임들이 몹시 보고파지는 계절이다. 삶이 시고 노래고, 철학이 담기면 인생이다. 생활시, 현장시, 참여시, 자연시를 창작하고자 고군분투다.
대전시조시인협회 회장 임기 중에 시조집 발간함을 더 기쁘게 생각하며, 귀한 책을 사랑하는 지인들에게 나눠줄 생각에 올여름은 유난히 뜨겁다.


이른 봄 새순 돋아 고개 내민 돌나물들
물김치 즐겨 먹던 알싸한 맛 군침 돌아
딸 임신 엄마 생각에 추억 함께 토했다
- 「입덧」 전문


지리산 오르는 길 쉬어가라 달빛 끌어
산장에 침낭 던져 곤한 몸 쪽잠 청해
늦여름 풀벌레 소리 엄마 품속 자장가다

천왕봉 일출 만남 꼭두새벽 유체이탈
빗방울 떨어진 뒤 불 밝힌 촘촘한 별
험한 길 꿈속을 걷는 우는 산새 구슬프다

회오리친 하늘가에 먹구름 비켜나고
실눈 뜬 아기 모습 산능선 위 떠오르면
온 세상 산고를 치른 덩이 안고 춤춘다
- 「해오름」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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