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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세대

민주화 세대

(1980년대 대학생의 자기 성찰)

진정·김명희·조두현 등 34명 (지은이), 한상진 (기획)
중민출판사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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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세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민주화 세대 (1980년대 대학생의 자기 성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98159076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24-03-29

책 소개

세대 연구 시리즈의 첫 번째 책. 2003년에 출간된 《386세대, 그 빛과 그늘》(문학사상사, 절판)의 개정판이기도 하다. 1980년대의 전환기적 상황에서 대학생들이 겪었던 내면적인 성찰, 가치투쟁, 인습을 넘어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는 과정의 고민과 방황을 생생하게 기록한 34편의 글을 모았다.

목차

개정판 책머리에
책머리에

1장 가치관의 혼란과 재정립
임금님은 발가벗었다: 지식인의 사명_ 진 정
가치관의 전복: 다시 세워야 할 목표_ 양용석
잠 못 이루는 대학의 밤: 나를 얽어매는 통념들_ 김주영
세상은 거대한 바다: 항해의 푯대를 세우자_ 박채향
진정한 지식인의 길: 우리 교육의 일그러진 현실_ 위종욱

2장 광주의 충격과 자기 성찰
광주의 진실: 5월의 밤에 빛난 횃불과 함성의 감동_ 백희라
광주의거를 바로 보게 되기까지: 고향에 대한 자부심_ 김유선
진정한 다수의 의사에 의해 움직이는 사회: 집회, 시위와 표현의 자유_ 이강진
시험 거부에 따른 진통: 군중심리 비판에 대한 비판_ 이상호
어떻게 살 것인가: 두 열사의 죽음에서 깨달은 것_ 김민철

3장 소외된 민중을 향한 시각
교과서에서 배운 것과 다른 현실: 미래 의사로서의 마음 다짐_ 구형진
평화시장 노동자의 분신: 잘못된 가치관에 대한 민중의 저항_ 이재호
그들은 왜 부르짖고 있는가: 역사발전의 주체인 노동자들_ 조두현
대형 금융사건들: 서민의 박탈감 어떻게 해소하나_ 문기준
이제 사람을 향해 손을 내민다: 불신의 과거를 넘어_ 김명희

4장 학생운동과 나의 선택
한 새내기의 학생운동에 대한 생각: 대학문화의 다양성과 다원성_ 박경로
고정관념의 틀은 깨지고: 선택하라, 스스로의 길을_ 고미선
나는 왜 수업과 시험을 거부하지 않았나: 목표가 수단을 합리화할 수 없다_ 정일균
학생의 본분은 공부뿐인가: 당연한 것을 의심하는 삶의 방식_ 송 용
학교 수업은 과연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인가: 내가 선택한 길_ 오은정

5장 애벌레 껍질을 벗고 나비가 되어
우물 밖에서 본 하늘: 너무 다른 모습으로 다가온 대학_ 김명희
맑은 눈의 ‘어린 왕자’: 항상 자신에게 떳떳하자_ 노창현
황당했던 2박3일의 경험: 광화문에서 관악경찰서까지_ 황영민
경찰서에서의 27시간: 자신의 삶에 눈뜬 계기_ 신정완
어느 날의 불심검문: 현실을 직시한 새로운 학문의 시작_ 윤흥로

6장 시골 부모님과 학생운동
껍질을 깨뜨리는 삶: 내가 중용을 선택한 이유_ 송용설
격동의 해, 87년: 현실과 이상의 괴리가 낳은 눈물_ 김형선
실천을 강요하는 현실: 시골 부모님 생각_ 전영재
어머니가 가리키는 나의 길: 학생운동에 공감하면서_ 이동규
불효와 신념 사이에서: 학생운동에 참여한 이유_ 조성호

7장 대학에서 깨달은 여성의 정체성
수석 입학에서 학사 경고까지: 주체적 여성상의 정립_ 갈 홍
대학 내의 남녀차별: 여자의 벽을 넘어 열린 사회 속의 여성으로_ 나경선
엄마와의 대화: 자유인이 되어 날아오르고 싶어_ 양성희
“여대생이 뭐 그런 데 관심을 가져!”: 가부장적 여성관을 넘는 길_ 이혜영

<부록> 20년 전 출판 편집위원 10명의 대담
1. 책을 내게 된 소회
2. 리포트 속의 나와 현재의 나
3. 80년대 대학생의 현재와 미래

저자소개

진정·김명희·조두현 등 34명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0년대 서울대에서 한상진 교수가 개설한 〈사회학개론〉 등을 듣고 보고서를 제출한 수강생들이다. 현재는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민주주의와 사회 개혁을 지지하는 시민으로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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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서던일리노이대학에서 하버마스와 푸코를 종합하는 논문으로 사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자 중국 길림대학교 객좌교수, (재)중민재단 이사장으로 있다. 저서로 《하버마스와의 대화》, 《탈바꿈》, 《중민 이론의 탐색》, 《한국 사회와 관료적 권위주의》, 《한국, 제3의 길을 찾아서》, 《Habermas and the Korean Debate》, 《Divided Nations and Transitional Justice》, 《Beyond Risk Society》, 《Asian Tradition and Cosmopolitan Politics》, 《Confucianism and Reflexive Modernity》, 《Love as Healing》(심영희와 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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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돌이켜보건대 나는 고교 3년까지 그 사실조차 깨닫지 못할 정도로 고정관념이란 깊은 늪 속에 빠져 살았었다. 대학에 들어와서 생활하면서 비로소 이제까지의 내 관념의 틀이 산산조각 나기 시작했다. 이제까지의 나의 관념의 틀이 사실은 내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던 것이다.
-‘임금님은 발가벗었다: 지식인의 사명’ 중에서


광주사태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는 광주인으로서의 당위성과 알고 싶지 않다는 나의 감정은 약 5개월 동안 팽팽하게 대립했다. 이 대립 상태는 고등학교 때에는 나와 똑같은 사고를 하고 비슷한 가치관을 가졌었던 친구들이 변하는 모습을 보면서 지금까지 지녀 온 내 생각들에 확신을 가질 수 없게 되는 쪽으로 점점 기울어졌다. 그렇다고 섣불리 나의 가치관을 바꿀 수는 없었기에 이런 애매한 상태가 계속되었다.
-‘광주의거를 바로 보게 되기까지: 고향에 대한 자부심’ 중에서


나는 나의 신념에 따라서 행동했다. 신념의 표현에 있어서 그 누구로부터도 간섭받고 싶지 않았다. 간섭이 부모님으로부터 올 때만큼은 주저하지 않을 수 없었으나 나는 끝내 불효를 택했다. 아마도 그로 인해 평생 가슴 아파하게 되리라. 만약 내가 신념을 버리고 시험을 치렀다면 적어도 부모님께는 불효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 닥칠 수많은 순간들 속에서 나는 계속 신념을 포기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을 것이다.
-‘불효와 신념 사이에서: 학생운동에 참여한 이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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