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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여행의 장면

[큰글자도서] 여행의 장면

고수리, 김신지, 봉현, 서한나, 서해인, 수신지, 오하나, 이다혜, 이연, 임진아 (지은이)
  |  
유유히
2023-08-07
  |  
3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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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여행의 장면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여행의 장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8159656
· 쪽수 : 228쪽

책 소개

어디론가 떠나고 잠시 머무르고 다시 돌아오기. 그토록 그리웠던 여행을 다시 떠날 수 있게 된 시기에 맞춰, 2030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10인의 작가 고수리, 김신지, 봉현, 서한나, 서해인, 수신지, 오하나, 이다혜, 이연, 임진아가 풀어놓은 각자의 여행기를 한데 묶어 『여행의 장면』(유유히 2023)을 출간했다.

목차

수신지 비행기를 타기 전에
이연 태양계 여행
김신지 잠시 다른 인생을 사는 기분
임진아 혹시, 한국 분이세요?
서한나 카페 사이공
오하나 쓸쓸한 마음, 그럼에도 밝은 쪽으로
고수리 돌아보면 반딧불이 같은 추억일 거야
서해인 구글 지도와 어떤 돌봄노동
봉현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으로
이다혜 사라진 감각과 선호에 대하여

저자소개

이다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화 전문지 『씨네21』 기자. 『아무튼, 스릴러』 『내일을 위한 내 일』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는 법』 등을 썼고, 옮긴 책으로 『영화를 만든다는 것』이 있다. 미스터리 소설 읽기와 국과수에서 해결한 여러 사건들에 대한 기사 찾아보기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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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내가 쓴 시간이 곧 나’라는 생각으로 걷고 쓰고 마시는 사람. 작은 더위의 계절 소서에 태어나 초여름을 좋아한다. 지은 책으로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평일도 인생이니까》 《좋아하는 걸 좋아하는 게 취미》 등이 있다. 계절에 발맞춰 걸으며 삶의 여백을 사랑하는 일에 대해 계속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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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양화와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으며, 글과 그림으로 만들 수 있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습니다. 만화책 《3그램》, 《스트리트 페인터》, 《며느라기》, 《곤 1, 2》, 《반장으로서의 책임과 의무1, 2》를 펴냈으며, 여러 그림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며느라기》로 ‘2017 오늘의 우리만화’에 선정되었고, 한국만화가협회장상(2017), 올해의 성평등문화상 부문 청강문화상(2018), 2018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문화체육부장관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작가 인스타그램 @sooshin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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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글 쓰고 그림 그리는 10년차 프리랜서. 매년 100일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격주로 뉴스레터 「봉현읽기」를 발행한다. 자유와 속박, 일과 휴식에서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프리랜서의 삶을 사랑한다. 에세이 『단정한 반복이 나를 살릴 거야』 『베개는 필요 없어, 네가 있으니까』 등을 썼다. 여행을 할 때, 배낭을 메고 떠나는 걸 가장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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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작가이자 쌍둥이 형제의 엄마입니다. KBS 인간극장 취재 작가를 거쳐 다양한 분야에서 글 쓰는 작가로 활동합니다. 애니메이션 「토닥토닥 꼬모」 이야기를 지었으며, 『우리는 달빛에도 걸을 수 있다』 『마음 쓰는 밤』 『선명한 사랑』 등 여러 권의 책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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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읽고 그리는 삽화가. 생활하며 쓰는 에세이스트. 만화와 닮은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기록한다. 종이 위에 표현하는 일을, 책이 되는 일을 좋아한다. 에세이 『듣기 좋은 말 하기 싫은 말』 『읽는 생활』 『아직, 도쿄』 『빵 고르듯 살고 싶다』 등을 썼다. 겨울이 되면 길거리 간식을 먹기 위해 주머니 속에 현금을 넉넉히 들고 다닌다. 언젠가 팥을 위한 여행을 떠나고 싶다. 인스타그램 imjina_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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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모두가 다르고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에 경이로움을 느끼며 살아간다. 지금은 제주에서 글을 쓰고 귤나무를 돌본다. 시집 『별사탕가게』 『아가풀과 노루별』, 산문집 『계절은 노래하듯이』를 쓰고, 그림책 『황금무늬고양이와 이쪽저쪽 세계』를 우리말로 옮겼다. 여행을 할 때, 귀를 기울이는 걸 가장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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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펼 연(演) 자를 쓴다. 이름처럼 사는 삶을 꿈꾼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작가이자, 콘텐츠를 만드는 크리에이터이자, 이야기를 나누는 강연가로 살고 있다. 매일 운동을 하고, 산책을 하고, 사색을 하며, 일기를 쓴다. 87만 유튜브 LEEYEON의 주인으로 『겁내지 않고 그림 그리는 법』과 『매일을 헤엄치는 법』을 쓰고 그렸다. 유튜브 youtube.com/@leeyeon 인스타그램 instagram.com/leeyeonst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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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뉴스레터 「콘텐츠 로그」 발행인. 즉흥적으로 떠나는 일은 드물다. 연중 300일 정도는 이 다음 여행을 구상하고 있다. 『콘텐츠 만드는 마음』 『책에 대한 책에 대한 책』(공저)을 썼다. 여행을 할 때, 디지털 디톡스에 실패해도 스스로를 지나치게 탓하지 않는 자신을 가장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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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여행에서 돌아온 이후에도 나는 여전히 혼자를 고수했다. 사람 속에 파묻혀 지낼 때면 느끼는 고유의 멀미 때문이다. 웃고 있지만 지겹다는 생각, 그런 생각을 하는 자신이 끔찍하다는 생각, 그냥 홀로 누워 완전히 고립되고 싶은 생각. 그게 내가 늘 홀로 떠난 이유였다. 내게 여행은 낭만이 아니라 도피에 가까운 행위다. 여행지에서는 연락도 안 오고, 내가 이연인지 누구인지 아무도 신경 쓰지 않고, 약속을 잡을 가까이 사는 친구도 없다. 그러면 모든 시간을 내 마음대로 쓸 수 있다. 사람 사이에서 지칠 때쯤 그런 자유를 갈망하게 된다. (이연 「태양계 여행」 중에서)


살면서 힘든 일이 생기면, 버티기 힘든 순간이 찾아오면, 이 마을에 다시 와야겠다고. 내가 이런 삶을 원했던가? 싶어지는 순간, 사는 일이 끝없는 숙제처럼 느껴지는 순간 우리에겐 고요하고 평화로운 여행지가 필요할지 모른다. 아, 눈앞의 이 삶이 전부가 아니지, 느끼게 해줄 여행지가. 슬픔과 후회에 너무 오래 발목 잡혀 있기엔 그래, 삶에는 다른 좋은 일도 많지, 생각하게 만들어줄 여행지가. (김신지 「잠시 다른 인생을 사는 기분」 중에서)


한국인이시군요. 여긴 왜 오셨어요. 네. 이 집 메뉴판 어렵죠. 그것 때문에 내가 또 일을 더 하고 있고…… 아무튼 설명해드릴게요. 일본어 사용 안 하니까 억양 좀 내릴게요. 안주는 꼭 하나 시켜야 하는데요. 감자튀김이 여기서 제일 괜찮아요. 그리고 맥주는…… 그냥 기본 맥주 한 잔 시키세요. 그게 나아요. 오래 있을 곳은 아니에요. 글쎄, 이 장면은 나를 몇 번이고 개운하게 만든다니까. (임진아 「혹시, 한국 분이세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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