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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매오

바디매오

김홍식 (지은이)
스토리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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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매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바디매오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문학
· ISBN : 9791198163813
· 쪽수 : 260쪽
· 출판일 : 2023-03-27

책 소개

유명 기독교 고전과 같은 맥락의 흐름이지만 완전히 다른 방향과 생소한 방법으로 이야기가 진행 된다. 성경 속의 오래 된 옛 사람이 아닌 우리 옆 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처럼 친근하게 다가온다.

목차

1. 소리로 세상을 본다.
2. 정신 나간 사람의 인생 조언.
3. 친구와 라이벌.
4. 첫 번째 기적.
5. 상처 입은 다리 상처 입은 영혼.
6. 눈 먼 자의 거룩한 노래.
7. 거룩하지 않은 거룩한 회의.
8. 심심해서 악당이 되다.
9. 두 번 째 기적.
10. 유다의 귀환.
11. 사기 친 돈으로 성지 순례를 가다.
12. 형제는 어려운 때를 위해 있느니라.
13. 어린아이 같은 어른 발자국 소리.
14. 다시 부르는 거룩한 노래.

저자소개

김홍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우연한 기회에 집필한 첫 책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이 2004년 9월 베스트셀러 1위가 되었다. 그 덕에 2005년 교육부에서 추천 작가로 지명을 받았다. 중1 도덕 교과서에 책 내용 중 일부가 등재 되었다. 2006년 9월에 일본판을 출간해서 나름 국제 작가라는 인식을 얻게 되었다.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 목사로 대한민국 가정 회복을 위한 강사 양성 단체인 ‘부부행복학교’ 를 운영하고 있다. http://www.booboohappy.co.kr/ ‘바디매오’를 출판하기 위해 출판사 ‘스토리아카데미’를 설립하였다. ‘세상 모든 부부는 행복하라’ ‘더 가깝지도 더 멀지도 않게’ ‘오늘 하루 어떻게 사시려고’ ‘청춘 독립’ 등 에세이 14권을 출간 했다. 뒤 늦게 얻은 아들 시현이 아빠로, 늘 마음에 평화를 주는 정순씨 남편으로 살고 있다. 스토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확신으로 세상에 흘러 다니는 이야기를 모아 강의 하며 책을 지었다. 그러다가 세상에 당연히 있을 법하지만 아직 없는 스토리를 창작하기 위한 인물을 찾다가 늘 접하던 성경에서 답을 얻었다. 책 중의 책, 고전 중의 고전, 역사 의 최고 유물이라고 하는 성경 속에서 주인공이 아닌 주변 인물이 눈에 들어 왔다. 마치 작가의 삶을 이야기 하는 것 같은 동질감을 느꼈다. 세상의 진정한 역사는 주인공 한 두 사람이 아닌 흔적 없이 왔다 가는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 진다. 바디매오는 회자되는 사건의 중요성만큼 기록이 남지 않은 사람이다. 하지만 그의 짧은 스토리가 기독교역사의 중요한 위치에 오른 것처럼 세상의 구석에서 작은 스토리를 만드는 노력이 사람들의 마음에 위안의 메아리가 되길 바라며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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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처음엔 집 가까이에서 나는 발자국 소리만 들을 수 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멀리 있는 사람들의 발자국 소리도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옆 집 아이들의 날쌘 발자국 소리, 마을 끝 집에 사는 할머니의 힘겨운 발자국 소리까지 바디매오의 귀에 들려왔다.
“철퍼덕 처~ 얼 퍼덕, 후! 철퍼덕 철퍼덕 처~ 얼 퍼덕”
<아이고 힘~ 들 어~, 발! 하나가 이렇게 무~ 거운지!>
혼자 있는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사람들의 발자국 소리에 귀를 기울이던 바디매오는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발자국 소리가 모두 다르다는 것을 발견 했다. 신고 있는 신발과 몸무게, 들고 있는 물건, 걷는 습관, 호흡까지 모두 걸음에 담겨 있기에 발자국 소리는 사람을 알아 볼 수 있는 신호다.
발자국 소리에는 사람들의 성격과 마음 상태도 담겨 있다. 급한 사람의 발자국 소리는 빠르고 거칠다. 즐거운 일이 있는 사람은 가볍고 여유롭게 걸어간다. 성격이 거친 사람은 걸음걸이가 매몰차고, 착한 사람이 걸어가며 만들어 내는 발자국 소리는 온화하고 부드럽다.
남을 속이는 사람의 발자국 소리는 대체로 다급하고, 초조하고, 불규칙적이다. 정직한 사람의 발자국 소리는 일정하고 침착하다.
볼 수 없는 바디매오의 세상에 대한 관심은 귀를 통해 충족 되었고, 결국 발자국 소리만 들어도 소리의 주인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게 되었다.


* 소리
걷는 소리만 들어도 다 알 수 있다.
좋은 사람인지 아닌지 착한 사람인지 아닌지
한 마디만 들어보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
몸에서 나는 소리 입에서 나는 소리
손과 발로 만들어 내는 소리가 당신을 이야기 한다.
내 소리가 나고 당신의 소리는 당신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서는 행복한 소리가 나고
미워하는 사람에게서는 슬픈 소리가 난다.
야! 너!
두 음절에 가슴이 섬뜩하고,
하 하 하!
세 음절에 마음이 시원하다.

거칠게 고함치며 소리를 낭비 하지 말라.
머리끝에서 폭발하는 소리 하나가
영혼을 지옥으로 떨어트리고,
따듯한 가슴에서 울려 퍼지는 소리 하나로
삶이 천국으로 날아오른다.
손끝에서 나는 소리 하나도 함부로 내지 말라.
내가 만드는 소리가 우리 인생을 채우기 때문이다.

부드럽게 작은 말로 아름다운 소리를 내라.
소리가 생명이고, 소리가 기쁨이고, 소리가 행복이다.
소리가 생명을 살린다.
내 소리가 내 가정을 살리고 세상을 구원한다.
하늘의 소리는 세상을 구하고
사람의 소리가 땅을 살리고
너의 소리는 나를 살리고
나의 소리가 당신을 구원한다.

울음으로 인생이 시작 되고
울음으로 세상을 떠나가듯
삶의 시작과 끝에도 소리가 있다.
그 이전도 그 이후도 소리는 영원하다.


“예수를 만나러 간다고요?”
“그래! 나도 예수가 병든 사람을 고친 다는 말을 들었다. 가족들이 모두 만나 봐야 좋을 거 하나 없다고 했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 하지 않는다.
예수가 성전에서 출교를 당한 사람이라도 나한테는 아무 상관없다. 예수가 아니라 예수 할아버지라도 너를 걷게만 할 수 있다면 땅 끝이라도 데리고 갈 생각이다.”
“그러다가 내가 예수를 만나서도 걸을 수 없으면 어떻게 해요?”
“그런 일은 생각 하지도 마라! 다른 병자들을 고쳤다면 너도 고친다. 의심 하지 마라! 너 하고 같이 구걸 하던 요한과 유다라는 사람도 예수를 만나서 고쳤다며? 너는 나보다 더 잘 알면서 어째 엄마만큼도 확신이 없냐?”
“그 얘기는 어떻게 아세요?”
“엄마는 네가 생각 하는 것보다 너에 대해서 훨씬 많은 걸 알고 있단다!”
“또 뭘 알고 계신데요?”
“네가 생각 하고 있는 모든 걸 다 안다!”
“집으로 돌아가서 출교당한 예수를 만나고 왔다는 게 알려지면 어떻게 하시려고 그래요?”
“그 정도는 지금까지 들어 온 말들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 그 일은 돌아가서 생각 하자!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다 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나중 일을 벌써 고민 할 필요는 없다! 너는 예수를 만나기만 하면 반듯이 걷게 될 거야! 네가 걸어서 여리고로 돌아가기만 하면 가족들도 친척들도 너나 엄마에게 함부로 말하지 못 하게 될 거다!”
“엄마가 이렇게 용감하신 분인지 몰랐어요.”
“엄마가 이렇게 된 건 다 너 때문이다. 아픈 자식을 둔 엄마는 다 용사가 될 수밖에 없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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