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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 이토록 가깝고 이토록 먼

죽음 : 이토록 가깝고 이토록 먼

블라디미르 장켈레비치 (지은이), 김정훈 (옮긴이)
호두
3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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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 이토록 가깝고 이토록 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죽음 : 이토록 가깝고 이토록 먼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현대철학 > 현대철학 일반
· ISBN : 9791198293206
· 쪽수 : 714쪽
· 출판일 : 2023-07-07

책 소개

장켈레비치는 왜 ‘죽음’은 여전히 우리에게 이토록 낯선지, 그리고 이 낯설고도 친숙한 ‘죽음’에 관해 생각하는 것이 과연 가능한지 묻는다. 이 기이하고도 오랜 새로움, ‘죽음’에 던지는 근본적인 물음이며, 누구도 경험할 수 없는 순간, 거의 생각할 수 없는 것에 대한 말하고자 하는 도전이다.

목차

프롤로그: 죽음의 신비와 죽음의 현상
1. 초경험적 비극과 자연적 필연
2. 진지하게 받아들임: 실제성, 임박함, 몸소 관련됨
3. 삼인칭, 이인칭, 일인칭의 죽음

제1부 죽음 이편의 죽음

1장 살아있는 동안의 죽음

1. 죽음의 성찰
2. 깊이로서의 죽음과 미래로서의 죽음
3. 완곡어법과 부정적 전도
4. 비존재와 무의미
5. 말할 수 없는 침묵과 형언할 수 없는 침묵

2장 기관-장애물
1. 짧은 삶
2. ‘그렇기 때문에’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한성, 육체성, 시간성
3. 불가능-필연의 비극성
4. 선택
5. 한계의 소급효과

3장 절반의 열림
1. 신비의 사실성
2. 확실한 죽음, 확실하지만 모르는 시간
3. 확실한 죽음, 확실한 시간
4. 불확실한 죽음, 불확실한 시간
5. 확실한 죽음, 불확실한 시간
6. 사실성의 감수: 사멸성, 고통성, 공간성, 시간성
7. 인식할 수 없는 것, 불가능한 것, 치유할 수 없는 것
8. 종결과 시작

4장 노화
1. 존재로의 도래, 쇠퇴에 의한 부인
2. 고행. 그리고 만일 삶이 계속된 죽음이라면
3. 점진적 마모. 사형수
4. 두 가지 시각: 살아온 것. 살도록 남아 있는 것

제2부 죽음 순간의 죽음
이야기할 수 없는 순간에 대한 부끄러움

5장 죽음의 순간은 범주를 벗어나 있다

1. 죽음의 순간은 양적인 최대가 아니다
2. 죽음의 순간은 질적 변화가 아니다
3. 죽음의 순간은 시간적인 달라짐이 아니다
4. 죽음의 순간은 모든 지형학을 거부한다
5. 죽음의 순간은 관계를 갖지 않는다

6장 ‘거의 아무것도 아닌’ 죽음의 순간
1. 『파이돈』에서의 죽음. 죽음의 문턱이 감춰지다
2. 작은 죽음들의 누적인 죽음
3. 죽음의 사건은 아무것도 아닌 것이 아니라,
거의 아무것도 아닌 것이다
4. 죽는 법을 배우지 않는다
5. 점진적인 갑작스러움

7장 되돌릴 수 없는 것
1. 공간 속에서 가고 돌아오는 것은
시간 속에서는 가고 돌아오지 않는 것
2. 다시 젊어진다? 다시 산다? 노화를 멈춘다?
3. 되돌릴 수 없음의 운명적 객관성
4. 상대적 불가역성
5. 연속 중의 첫 번째와 마지막 번째
6. 상대적인 처음이자 마지막(일회성): 둘째와 끝에서 둘째
7. 처음이자 마지막인 죽음. 사라지는 나타남
8. 완전히 마지막: 더 이상 영영 아무것도 아님
9. 고별. 그리고 짧은 만남에 대해

8장 돌이킬 수 없는 것
1. 있었다는 것의 되돌릴 수 없음, 하였다는 사실의 돌이킬 수 없음:
‘행해진 것’과 ‘했음’
2. 죽음의 돌이킬 수 없고 회복할 수 없음. 덫과 밸브
3. 재생, 환생, 소생
4. 무화시키는 허무
5. 최후의 사라져 가는 메시지
6. 마지막은 아무런 비밀도 감추고 있지 않다
7. 전혀 다른 차원

제3부 죽음 저편의 죽음

9장 종말론적 미래

1. 피안은 하나의 장래인가?
2. 순간에 대한 불안과 피안에 대한 공포
3. 기대와 절망적 기원

10장 내세의 부조리
1. 불사, 부활, 영속하는 생
2. 사유하는 본질의 영원성
3. 이원론에 따른 영혼의 사후 생
4. 보존법칙에 반하여

11장 무화의 부조리
1. 뭔지 모를 다른 것
2. 당연한 연속과 어이없는 중단
3. 죽음에 대한 사유와 사유하는 존재의 죽음. 영원한 - 죽는 진리
4. 바깥과 안. 에워싸는 조감의식과 에워싸인 천진무구함
5. 죽음의 승리. 전능한 죽음
6. 죽음은 사유보다 강하다. 사유는 죽음보다 강하다
7. 사랑과 자유와 신은 죽음보다 강하다. 그리고 역으로도 그렇다!
8. 사멸성과 불사성의 애매함
9. 윤회도 범생명론도 위로가 되지 않는다

12장 사실성은 소멸될 수 없다. 되돌릴 수 없는 것을 돌이킬 수 없다는 것
1. 죽지 않는 자는 살지 않는다
2. 존재했다, 살았다, 사랑했다

옮긴이의 말
주석

저자소개

블라디미르 장켈레비치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음악학자로, 프랑스 부르주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사뮈엘 장켈레비치는 프랑스로 귀화한 러시아 오데사 출신의 유대인으로, 의사로 일하는 한편 크로체, 베르자예프, 셸링, 헤겔, 프로이트의 작품을 처음으로 프랑스어로 번역했다. 장켈레비치는 1922년 파리고등사범학교에 입학하여 1926년 전국 교수자격시험을 1등으로 통과했다. 이후 프라하의 프랑스 연구소에서 5년 동안 교수로 재직하며 베르그송, 짐멜, 셸링, 키르케고르, 셸러, 그리스 교부철학자들의 저술 연구에 몰두했다. 1931년 베르그송에 관한 해설서를 출간하고, 1933년에는 셸링의 만년 철학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36년 툴루즈 대학, 1938년 릴 대학 교수로 취임했으나 이듬해 전시동원되었고, 유대인 출신이라는 이유로 1940년 비시 정권에 의해 공직에서 추방되었다. 1941년 툴루즈에서 레지스탕스 지하활동에 참여한다. 이 해에 툴루즈의 카페 뒤쪽에 마련된 임시 교실에서 이 책의 바탕이 된 ‘죽음’에 관한 첫 번째 강의를 시작한다. 종전 후 라디오 툴루즈-피레네의 음악방송 책임자로 콘서트를 기획하고 음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947년 릴 대학 문학부 교수로 복직되었고, 1951년부터 1979년까지 소르본 대학에서 도덕철학을 가르치며, 『깊이 읽는 베르그송Henri Bergson』(1931, [갈무리, 2018]), 『덕에 관한 논고Le traite des vertus』(1949), 『뭐라 말할 수 없는 것과 거의 아무것도 아닌 것Le Je-ne-sais-quoi et le Presque-rien』(1957), 『음악과 형언할 수 없는 것La musique et l’ineffable』(1961) 『죽음La mort』(1966), 『용서Le pardon』(1967) 『되돌릴 수 없는 것과 향수L’Irreversible et la Nostalgie』(1974), 『도덕의 역설Le Paradoxe de la Morale』(1981) 등 형이상학과 도덕철학, 음악학에 관한 많은 책을 썼다. 그의 철학은 당대 프랑스 철학의 주류에서 거리를 두고 있었지만, 그리스어와 문학, 음악에 대한 깊은 지식을 바탕으로 한 재치와 즉흥성, 열정이 넘치는 강의로 유명했다. 또한 난해한 주제에 대한 역설적인 사유방식, 말보다 행동을 우선시하는 확고한 도덕적 태도는 다양한 세대의 학생들에게 깊은 영향을 주었다. 에마뉘엘 레비나스가 『타인의 휴머니즘Humanisme de l’autre homme』에서 ‘충격적인 책’이라고 평한 『죽음』은 음악작품과도 같은 통일성과 조화를 지닌 동시에 분위기와 리듬에 다양한 변화를 주면서 주제를 과감하게 전개해 가는 장켈레비치 저술의 전형적인 특징을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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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서양철학을 전공하고 고전어와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화이트홀》 《제네시스》 《나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 세상》 외 여러 권의 책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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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왜 누군가의 죽음은 항상 일종의 불상사가 되는 걸까요? 왜 이 정상적인 사건이 그것을 목격하는 이들에게 그토록 호기심과 전율을 자아내는 걸까요? 죽어가는 인간이 존재해 온 지 그토록 오래되었는데도, 어째서 죽을 인간들은 이 자연스러우면서도 언제나 우발적인 사건에 아직도 익숙지 않은 것일까요? 우리는 왜 산 자가 사라질 때마다, 마치 처음 일어난 사건이기라도 한 듯이 놀라는 걸까요?


모든 죽음의 언제나 새로운 평범함은 사랑의 아주 오래된 새로움을 닮았고, 모든 사랑의 아주 늙은 젊음과도 닮았습니다. 사랑은 사랑을 살고 있는 이에게는 늘 새로운 것이죠. 마치 한 남자가 한 여자에게 사랑의 말을 건네는 것이 세상이 생겨나고 처음인 것처럼, 마치 이 봄이 최초의 봄이고 이 아침이 최초의 아침인 것처럼, 천 번도 더 되풀이된 사랑의 말을 실제로 읊는 이에게 사랑은 항상 새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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