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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98319913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23-05-23
책 소개
목차
PART 1. 그 나라가 이미 왔다.
낮은 이들이 기쁜 소식을 듣는다 22
가장 좋은 다스림이 온다 32
그 힘이 이미 여기에 미친다 42
더 센 힘으로 사람을 해방한다 54
그의 기다림, 달려감, 껴안음, 입맞춤 64
억지로 잔치 마당을 채우다 74
PART 2. 기쁜 소식이 세상을 바꾸고 있다.
온갖, 차별 없이, 더 많이 86
남몰래, 어느덧, 반드시 98
세상을 온통 바꿀 것이다 104
내 손닿을 곳에 있다 112
내 삶을 흔들어 놓다 120
작은 실패는 내 삶의 배경이다 128
PART 3. 해방된 삶은 어떤 삶인가?
받은 사랑이 내 삶을 이끈다 138
경쟁보다는 사랑을 150
여성에게서 빼앗지 못하는 것 160
나는 공존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174
내 자본을 사랑에 투자한다 182
하늘이 있다고 생각해 보라! 194
나는 어느 나라의 시민인가? 202
PART 4.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믿는가?
그의 다스림이 그를 말해준다 212
예수는 사람의 본이다 218
나는 오늘 예수를 만난다 232
그리스도인은 사람의 길을 걷는다 242
교회는 사람이 생기는 코뮌이다 252
예수는 왜 하느님인가? 258
저자소개
책속에서
예수는 아픈 사람이 치료되는 사건, 죽은 사람이 다시 사는 사건 또는 죽어가는 사람이 다시 활기를 얻는 사건을 요한에게 알려주라 한다. 하지만 치료와 회복은 예수가 알려주라 한 것들 가운데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니다. 가장 중요한 일은 “낮은 사람들이 기쁜 소식을 듣는다”는 사실이다. 이 사실이 예수가 요한에게 전할 메시지의 핵심이다. 여기서 “낮은”은 ‘가난한’ ‘가진 것 없는’ ‘의지할 데없는’ ‘겸손한’ ‘마음이 가난한’ ‘주저앉은’ ‘계급이 낮은’ ‘억눌린’ 따위를 뜻한다.
예수는 가장 좋은 나라가 지금 강력한 힘으로 사람들을 구원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그는 아무런 무력도 쓰지 않으며 군대도 없고 무기도 없다. 그가 가진 것은 자신이 전하는 기쁜 소식 또는 좋은 소식뿐이다. 그는 죄인과 어깨를 맞대고 함께 밥을 먹는데 이것이 강력한 힘인가? 예수에 따르면 그 힘은 강하지만 겸손하고 은밀하다.
가장 정의로운 자리에서는 사랑의 원리만이 우리 삶을 이끈다. 가장 정의로운 나라에서 시민은 사랑의 원칙으로 선택하고 행위 한다. 이처럼 정의와 사랑은 늘 함께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