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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8323507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23-06-05
책 소개
목차
책머리에
Part 1. 책방지기 엄마 자아
나는 서재를 탐했고
돌아갈 수 없는 다리를 건너는 기분
외딴섬을 지키는 책방, 관광섬을 지키는 책방
자영업자에게 자꾸 취미냐고 물으신다면
책방지기의 노동 가치썰
사진관 할아버지에게 받은 선물
엄마의 뇌구조
참여비와 노동 한방울
나의 타투 장광설
내향인이 내향인을 대하는 방식
홍차 이야기
우리는 한 쌍의 낙타였다
책방 엄마들, 책방 아이들
꿈동지, 책벗 그리고 10년
Part 2. 여성, 목소리, 일상예술
어쩌다 서점, 카페, 출판
작고 느린 출판인의 소명
힙하게, 담대하게, 재미나게
라디오는 목소리를 싣고
마을신문 마담 페이퍼를 펼치다
그림 그리는 오후, 내 안의 어린 예술가 깨우기
Lat’s Draw!일상예술가가 됩시다
무명출판사의 서울국제도서전 기록담
에필로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자투리 시간을 모아 읽는 행위는 어느새 나를 세우고 지키는 일이 되어 있었어요. 책방은 그런 의미에서 제 3의 공간으로 이어졌고, 직업으로서의 일터이자, 엄마가 된 후 작은 세상으로 한 발 내딛는 여정이기도 합니다. 이렇듯 두 개의 삶을 쪼개어 삽니다.
엄마로, 책방지기로요.
-책 머리에-
30대 끝자락. 마흔은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었다. 지금이라도 잃어버린 나를 찾아 삼만리라도 떠나야 할 것 같은 심정이었다. 불혹. 어떠한 유혹에도 갈팡질팡하면 안 된다는 공자님 말씀은 무효다. 세상과 내가 무언가 어긋난 기분이었다. 마냥 젊지 않은 이 ‘초조한 마흔’은 어떤 마력이 발휘되는 나이인 걸까.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평생 못할 것 같은 절박하기까지 한 기운이 내 안에 강하게 흐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