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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음식은 없다

사찰 음식은 없다

(발우공양 빠진 사찰 음식 대중화)

김연식 (지은이)
인문공간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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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음식은 없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찰 음식은 없다 (발우공양 빠진 사찰 음식 대중화)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98429803
· 쪽수 : 270쪽
· 출판일 : 2023-10-30

책 소개

절간 음식 레시피의 첫 기록자이자 50년간 필드워크한 정산 스님이 사찰 음식의 원형(原型)을 차근차근 되새김질하며 써 내려간 사찰 음식 에세이집이다.

목차

제1장 사라져가는 절집의 음식
1. 미슐랭의 사찰 음식
2. 먹는 것은 기록하지 않는다
3. 울력으로 먹거리 준비했던 사찰 풍경
4. 지금, 진정 사찰 음식이 있는가

제2장 공양간을 기록하다

1. 명허 스님의 불호령
2.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을 가는 절집의 이단아
3. 범어사 흰죽 공양의 가치
4. 자연에 순응한 절집의 맛
5. 사라진 북한 사찰 음식의 부활

제3장 음식을 대하는 정신

1. 먹는다는 행위, 식탐이라는 욕망
2. 원효대사의 당부
3. 사찰 음식의 정신이 담긴 발우공양
4. 오래전 인도 문화가 물려준 유산
5. 한국사를 관통한 영욕의 식문화

제4장 사찰 음식이라 부를 만한 것

1. 이 시대, 사찰 음식이라는 현상
2. 사찰 음식이라는 이름의 무게
3. 전통 혹은 만들어진 것
4. 한국 전통 식문화의 마지막 보루
5. 템플스테이, 무엇을 전할 것인가
6.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제5장 기록으로 남긴 사찰 음식

지역마다 사찰마다 각기 다른 맛
김제 금산사|여수 흥국사|해남 대흥사|속초 신흥사, 평창 상원사
|김천 직지사|보은 법주사|부산 범어사|수원 용주사|여수 향일암
|양산 내원사|하동 쌍계사

북한의 사찰 음식

참고 문헌

저자소개

김연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찰 음식의 기원과 원형을 복원하는 담대한 작업을 꼭 해보고 싶었어요.” 정산 스님이 사찰 음식 에세이집 《사찰 음식은 없다》의 집필 동기다. 1960년대부터 전국의 사찰을 타박타박 걸어 다니며 사찰 음식을 채록하여 레시피 노트를 만들었다. 입으로만 전해 오던[口傳] 절간 음식을 처음으로 성문화한 ‘사찰 음식 대중화’의 개척자이다. 1971년 부산일보에 <절 따라 맛 따라>, 국제신문에 <산사 음식>을 연재하고, 일반인 교육도 실시했다. 전남 여수에서 태어난 그는 16세에 범어사로 출가 후, 명허 스님 밑에서 음식 공부를 시작한다. 이후 해인사에서 수행자의 길로 생각하며 ‘사찰 음식’을 본격적으로 연구한다. 《한국 사찰 음식》, 《북한 사찰 음식》, 《눈로 먹는 절 음식》 등 단행본을 출간했다. 1981년 ‘전통음식 발굴 콘테스트’(중앙일보사, TBC 공동 주최)에서 대상 수상, 현재 서울 인사동에서 사찰 음식 전문점인 ‘산촌’을 운영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일반인이 보기에 발우공양의 절차는 꽤 복잡해 보일 수 있다. 그만큼 출가자에게 음식을 먹는 행위는 중요하다.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다른 생명으로 내 생명을 살리는 것이다. 음식의 재료가 되는 모든 생명은 구태여 동물의 고기가 아니어도 역시 소중하다. 음식을 먹는 행위는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공양’이다. 탁발로 얻은 음식을 먹는 것이나 직접 경작하고 후원에서 조리 과정을 거쳐 만든 음식이나 마찬가지다. 엄중해야 하고 엄격해야 한다. 내 생명을 살리기 위해 이 음식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스스로 성찰하는 시간이어야 한다. 하나하나의 과정에 모두 의미를 부여하고 여러 절차를 거치게 하는 까닭이다.

지금 ‘사찰 음식’이라는 이름으로 이루어지는 흐름을 보자. 과연 무엇을 하고 있는가? 수도 없이 많은 매체에 매번 새롭게 등장하는 사찰 음식의 메뉴는 정말 과거부터 이어져 온 것인가? 나는 그것이 정말 예부터 이어져 온 것인지에 대한 확신이 들지 않는다. 한편으로는 지금처럼 메뉴 자체에만 주목하는 현상이 올바른 것인지에 대한 의문도 있다. 음식을 소개하고 만드는 방법을 널리 알리는 것의 의미도 분명히 있겠지만, 가능하다면 과거에는 왜 이렇게 만들어 먹었는지를 좀 더 깊이 고찰하고 예전의 사찰 문화를 되살리는 것, 이것은 정말 불가능한 것일까? 사찰 음식이라는 것을 어떻게 정의를 내리고 이것으로 무엇을 어떻게 만들어갈지가 필요하다고 강변하는 것은 그 때문이다.” - 본문 내용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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