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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알을 두고 온 새의 마음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8560483
· 쪽수 : 146쪽
· 출판일 : 2025-05-10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8560483
· 쪽수 : 146쪽
· 출판일 : 2025-05-10
책 소개
스토리지 프레스 에세이 시리즈 19권. 삶이라는 숨바꼭질에서 매번 술래인 사람의 이야기 『알을 두고 온 새의 마음』.
목차
들어가며: 문 연 놈이 문 닫는다
잠을 자야 꿈을 꾸지
화약을 지고 불로 뛰어가는 꼴
더워서 못 먹고 식어서 못 먹고
사람의 마음은 하루에도 열두 번
하루 물림이 열흘 간다
재앙은 눈썹에서 떨어진다
밤비에 자란 사람
서른세 해 만에 꿈 이야기한다
단풍도 떨어질 때 떨어진다
솔방울이 울거든
야단났다 야단났다 하면 정말 야단만 난다
놀기 좋아 넉동치기
달걀 같은 세상 호박같이 살랬다
길에 돌도 연분이 있어야 찬다
재주가 메주다
속 각각 말 각각
바람 먹고 구름 똥 싼다
희고 곰팡 슨 소리
알을 두고 온 새의 마음
나가며: 어둑서니는 쳐다볼수록 커 보인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갈등이라는 명사는 '葛(칡 갈)'과 '藤(등나무 등)'이 만난 단어입니다. 칡도, 등나무도 덩굴식물입니다. 얽히고설켰다는 말을 가장 잘 묘사하는 나무가 아닐까요? 사람은 때로 칡과 등나무가 얽히고설킨 것처럼 갈등하며 삽니다. 밥을 먹을까, 빵을 먹을까. 약속을 깰까, 말까. 이 글을 쓸까, 말까. 쓰고 보니 매 순간이네요. 오늘도 저는 반대되는 두 가지 생각이 만드는 충돌에서 결국 한 가지를 선택하고야 맙니다. 쓰는 쪽으로요. 나의 선택이 훗날 어느 곳과 연결될지 아무도 모르지만 일단 쓰는 쪽을 선택합니다. 그것은 칡일까요. 등나무일까요.
- <잠을 자야 꿈을 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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