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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91198604309
· 쪽수 : 332쪽
· 출판일 : 2024-01-18
책 소개
목차
형, 혹시 나 보여요?
엘리제가 뭐니, 엘리제가
부자가 되려는 이유가 뭐예요?
행복은 목표가 아니다
살아남은 이에게 내일이 찾아온다
집과 함께 늙어가고 싶어요
나그네쥐의 질주
과거로 돌아간다면 같은 선택을 하실 거예요?
이기려고 하지 말고 비기려고 하라
제발 살아만 있어 줘
아들에게 필요한 건 부자 아빠가 아니다
왜 이제 와서 관심 있는 척하는데?
불침번을 서는 철조망 아파트
왜 더 비싼 집을 사야 해?
모든 이야기의 끝, 그리고 새로운 시작
작가의 말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아빠는 거짓말을 하거나 당황하면 얼굴에 그대로 드러나는 순진한 사람이었다. 어느 부모든 자신의 가난을 아이는 느끼지 않게 하려 애쓰지만, 가난의 냄새는 생선 비린내와도 같아서 옷을 갈아입는다고 해서 사라지는 게 아니었다. 가난은 머릿결 한 올 한 올에 스며든 비린내와 같았다. 가난은 상한 생선의 탁한 눈빛처럼 어디에서나 늘 수연을 바라보고 있었고, 다가오는 사람을 피하게 만드는 짠내를 품고 있었다.
모범생으로 자란 아이들은 의대 진학이나 의사가 되는 것을 꿈이라 얘기한다. 하지만 그것은 꿈이 아니다. 그것은 꿈이 아니라 갖고 싶은 직업일 뿐이다. 직업은 꿈이 될 수 없다. 부자가 되는 게 꿈이라는 사람들 또한 다를 게 없다. 의사가 꿈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부자가 꿈이고, 백억 원을 갖는 게 꿈이라 얘기한다. 알다시피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고 원하는 직업을 얻는다고 인생이 술술 풀리는 게 아니다. 오히려 인생은 그때부터 시작일 뿐이다. 부자가 되어 얼마를 손에 쥐었다고 해도 결국 또 다른 시작일 뿐, 종착지가 될 수는 없다. 의사가 되어서 어떤 삶을 살겠다, 부자가 되면 이것만큼은 꼭 이루고 싶다, 백억을 손에 쥐었을 때 진짜 하고 싶은 것은 이것이다, 식으로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을 분명히 알지 못하는 사람은 목표만 있고 꿈이 없는 사람이다. 지하철 환승역이 어디인지는 아는데 종착역이 어딘지는 모르는 것과 똑같다. 종착역이 어딘지를 모른다면 갈아타는 것 또한 의미가 없고, 환승역에 갈 이유가 없다는 걸 알지 못하는 이들이 오로지 환승역인 ‘부자’, ‘몇십억 부자’라는 목표만 세우고 눈을 가린 채 달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