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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4812104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5-11-10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_ 미련, 버릴수록 얻어지는 기묘함
제1장. 고통을 끊어내다, 단사번뇌(斷捨煩惱)
_ 『금강경』을 통해 바라보는 인생의 과제들
타인과의 경계는 ‘실선’이 아닌 ‘점선’으로 이뤄진다
다른 이의 행복을 공유할 때 삶에 기쁨이 솟아난다
거짓이 난무하는 세상 속에서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법
오른손이 하는 일, 꼭 왼손이 모르게 해야 할까
내 생각을 내려놓지 않으면 사물의 진상을 볼 수 없다
들어올릴 능력을 갖출 때 비로소 내려놓을 용기가 생긴다
소박하지만 초라하지 않은 삶을 살려면
제2장. 무아의 경지에 이르는 삶, 무아도생(無我度生)
_ 나와 타인, 우리가 조화롭게 살아가는 방법
변화의 열쇠는 언제나 내 손안에 있다
머릿속에 일어나는 모든 생각을 전부 신뢰하지 말지니
내가 허용하지 않는 한, 나를 능욕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항상 내가 맞다고 느낀다면 꼭 생각해 봐야 할 것
당신이 의존하는 것이 당신의 발목을 잡는다
미워하는 대상을 축복하라
꿈같은 인생, 영원하지 않은 인생
제3장. 보이는 것에 얽매이지 않고 베푸는 삶, 무상보시(無相布施)
_ 도움을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가 행복한 삶에 관하여
내 멋대로 생각해서 베푸는 호의가 관계를 망친다
도움을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가 행복한 삶에 관하여
가장 간단하면서, 가장 어려운 일
누군가를 위해 나의 몸과 마음을 바치는 훈련
고귀한 희생은 누구도 힘들게 하지 않는다
복을 쌓아 죄업을 맑게 하라
덜어내는 방식으로 사랑하라
제4장. 어디에도 머무르지 않는 삶, 무주생활(無住生活)
_ 집념을 내려놓을 때 진정으로 누리는 자유
당신이 있는 그곳에 곧 부처가 있나니
‘절대로’, ‘반드시’의 삶은 없다
성공이란 보이지 않는 천장과도 같다
때로는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저 달이 내 마음을 대변할 수 있을까
밀크레이프케이크를 닮은 인생
타인을 사랑하는 사람이 곧 부처이다
제5장. 수행을 통해 비움을 경험하다, 무득이수(無得而修)
_ 호흡하듯 기도하고 수행하라
수행 없는 삶이 최고의 수행
한 글자 쓰고 세상을 축복하고, 한 글자 쓰고 기도하고
화를 낼 수는 있지만 쏟아 내서는 안 된다
오는 것도 아니고 가는 것도 아닌 여래(如來)
좇으면 좇을수록 공허해지는 이유
당신을 위해서라면 수천 번, 수만 번이라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부록>
『금강경』 쉬운 말 풀이
『금강경』을 통달할 7개의 질문
리뷰
책속에서

5천여 자로 만들어진 『금강경』은 행간마다 인생을 통찰한 깊은 지혜와 철학이 담겨 있으며, 시대를 초월한 교훈과 지혜로운 삶을 살아갈 현실적인 실천법이 담겨 있다. 실천불교의 대명사로 불리는 성운대사(星雲大師)가 실천한 ‘무상’과 ‘무아’ ‘무주(無住)’와 ‘무득(無得)’의 4대 요소는 많은 사람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이 책은 이 네 가지 요소를 기반으로 수년간 내가 일상에서 『금강경』을 실천하며 얻은 소소한 깨달음을 담고 있다.
불교에서 말하는 ‘보시’란 자비심을 품고 누군가에게 재물이나 불법을 전하는 일을 말한다. 간단하게 풀어 보자면 선행을 할 때는 다음의 세 가지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이다.
첫째, 진심에서 우러나오지 않은 가식적인 선행은 하지 않는다.
둘째, 타인을 위해 내가 무엇을 희생했는지 헤아리지 않는다.
셋째, 도와주는 대상이 어떠한 조건이나 배경을 지녔는지 따져 보지 않는다.
누군가를 도와줄 때는 이 세 가지를 꼭 유념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이로써 ‘아집’을 내려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집은 자기중심의 좁은 생각에 집착하여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자신만 내세우는 것이다. 아집을 내려놓으면 헤아릴 수 없을 만큼의 큰 행복과 기쁨을 누릴 수 있다. 그리고 그보다 더 중요한 건 ‘나’를 내려놓는 사람은 자신이 그 행위를 통해 얼마만큼의 이득을 보았는지 연연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