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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강낭콩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8625205
· 쪽수 : 102쪽
· 출판일 : 2024-07-0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8625205
· 쪽수 : 102쪽
· 출판일 : 2024-07-02
책 소개
「강낭콩」과 「식물뿌리」라는 두 편의 단편 소설이 담겨 있다. 이 소설들에서 채도운은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붕괴와 재생의 과정을 아름다우면서도 가차 없이”(김혼비) 보여 주며 인간의 조건과 돌봄을 둘러싼 질문을 거듭 던진다.
목차
추천의 글 1 _ 박주영
추천의 글 2 _ 고명재
강낭콩
식물뿌리
추천의 글 3 _ 조해진
추천의 글 4 _ 김혼비
작가의 말
저자소개
리뷰
꿀벌나*
★★★★★(10)
([100자평]인간의 조건과 사회적 쓸모의 관계)
자세히
빛나는*
★★★★★(10)
([100자평]인간의 조건과 사회적 쓸모의 관계)
자세히
북미*
★★★★★(10)
([100자평]작고 흔한 강낭콩에 빗대고, 강인한 식물의 뿌리에 빗대...)
자세히
min*****
★★★★★(10)
([마이리뷰]삶과 죽음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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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10)
([100자평]생명 존중과 진정한 삶의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
자세히
lik****
★★★★★(10)
([마이리뷰]강낭콩)
자세히
소녀시*
★★★★★(10)
([마이리뷰]#소설 #강낭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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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10)
([100자평]밥먹고, 농담하고, 게임하고, 사랑하는 모든 가족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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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100자평]진짜 어른이 되어 가는 과정을 그린 성장 소설과 가족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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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팬티 위에 고스란히 누워 있는 강낭콩 하나를 보았다. 허벅지를 지지대 삼아서 해먹처럼 늘어져 있는 팬티 위로 툭 존재감을 드러내는 강낭콩 하나를. 강낭콩, 그건 분명 강낭콩이었다. - 「강낭콩」
식빵 같던 팀장 기억나요? (…) 식빵이 기분이 안 좋아서 제가 이유 없이 혼났을 때 말예요. 그때 대리님이 아무 말 없이 제 손에 바닐라라테를 쥐여 줬잖아요. 그리고 우린 그걸 들고 한참이나 회사 주변을 뱅뱅 돌았었죠. 사실 저 바닐라라테를 제일 싫어했어요. 혈관에 달라붙을 것만 같은 그 끈적이는 달콤함이 싫었거든요. 근데 막상 거부했던 그 달큼함이 그날따라 꽤 괜찮더라고요. ‘사람에게 마음 열지 말자’, ‘사람에게 상처받지 말자’, ‘사회에서는 마음을 꽁꽁 여며야 살아남는 거다’ 굳세게 다짐했건만, 또 그렇게 쇠고랑을 채워 놓은 잠금장치를 열어젖히는 것도 사람인 것 같더라고요. - 「강낭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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