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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책/행정/조직
· ISBN : 9791198630414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24-06-23
책 소개
목차
머리말
Part 1 서울·수도권
조선의 상업특구에서 주상복합상가로 - 종로 낙원시장·세운상가
근대화·산업화 현장에서 관광 명소로 - 동대문 광장·평화시장
북행길 길손들 시름을 덜어주다 - 서대문 영천·인왕시장
개항 이후 영욕을 함께한 다문화 체험장 - 인천 신포국제시장
연안부두의 흥과 멋을 간직하다 - 인천 종합어시장
원조 부대찌개의 추억과 함께 - 의정부 제일시장
전통시장과 쇼핑몰이 나란히 - 수원역 로데오상권
스타필드와 견줄 만하다 - 하남 신장시장
‘와구리’가 손짓하는 저잣거리 - 구리전통시장
전통시장 현대화의 롤 모델로 변신 중 - 용인 중앙시장
‘경성월스트리트’ 남대문로 - 장터와 함께 한 은행들
Part 2 강원·충청권
“해장에는 삼숙이탕이 제대로래요” - 강릉 중앙시장
연간 500만 명이 찾는 ‘전국구 시장’ - 속초 관광수산시장
크고 작은 시장들이 옹기종기 - 원주 중앙·자유·도래미시장
대전시보다 먼저 생긴 중부권 최대 시장 - 대전 중앙시장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다 - 대전 한민시장
‘보물’ 돌다리 묻힌 장터 -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민심 꽃 피운 장터 - 전통시장 찾은 역대 대통령들
Part 3 호남권
태조 이성계 품은 민중 장터 - 전주 남부시장
동학농민운동의 흔적 - 완주 삼례시장
마한과 백제 무왕의 숨결 - 익산 북부시장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호남 최대 시장 - 광주 말바우시장
역사로나 규모로나 호남 시장의 ‘맏형’ - 광주 양동시장
스타벅스 입점한 장터 - 전통시장과 상생 꿈꾸는 대기업들
Part 4 영남권
국채보상운동의 횃불을 처음 든 ‘큰장’ - 대구 서문시장
영남 구제가게 성지 - 대구 관문시장
전국구 족발 명가들이 즐비 - 대구 서남신시장
옹기 구하려면 국밥 맛보려면 - 울산 울주군 남창옹기종기시장
한우 숯불구이에 진심 - 울산 수암시장
장터 찾는 시·도지사들 - 지자체와 함께하는 전통시장
책속에서
조선 시대 임금들은 궁궐 밖 민초들의 애환을 생생하게 듣고 싶을 때 마다 저잣거리부터 살피게 했다. 탁주 한 사발에 나라님 뒷이야기까지 오가는 전통시장에선 민심의 속내까지 파악할 수 있었다. 오늘날에도 전통시장은 선거철이면 후보자들의 필수 방문코스가 되고, 유력 정치인들이 자주 찾아 민심을 듣는 장소다. 역대 대통령들도 전통시장을 수시로 찾아 길거리에서 ‘먹방’을 즐기면서 국민에게 친근감을 심어주는 데 노력했다. 국민 곁에 함께한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상인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서였다. _ <민심 꽃 피운 장터> 중에서
경동시장의 옥상 주차장을 푸드트럭이 들어선 야시장으로 개조했다. 이마트 노브랜드 매장, 청년몰도 함께 입점했다. 고위 정부 인사들도 경동 루프탑 야시장을 찾아 청년 상인들과 ‘치맥’을 함께하는 등 규제 개선에 돌입했다. 도심 속 전통시장 옥상 주차장에서 푸드트럭 야시장이 열리는 것은 경동시장이 전국 최초다. _<스타벅스 입점한 장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