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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91167141231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5-08-25
책 소개
목차
개정판 프롤로그_ 아이들을 더 무기력하게 만드는 세상
프롤로그_ 어른들이 외면해 온 무기력의 비밀
1부 무기력한 아이들의 탄생
여는 글_ 어쩌다 잠자는 아이가 되었을까?
1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마음 이해하기
2 지금까지 아이들에게 어떤 일이 있었을까?
3 무기력의 숨은 의미를 알아보는 일곱 가지 관점
4 사회적 공기에 짓눌린 아이들
5 교육과 양육 시스템이 낳은 무기력
6 무기력의 심리 유형 다섯 가지
7 무능함을 보여주는 네 가지 패러다임
닫는 글_ 아이들 무기력감의 정체를 무엇으로 볼 것인가?
2부 무기력한 아이들 돕기
여는 글_ 한 번에 한 명씩 구출하기
1 변화를 이끄는 심폐소생술 ⓵ 역설과 긍정
2 변화를 이끄는 심폐소생술 ② 환대, 참여, 존중
3 아이들이 다시 살도록 어른들이 해야 할 일, 격려
4 아이들에게 다가가는 무기력 유형별 방법 - 결핍형, 과잉열망형, 만성형
5 무기력한 아이들을 돕는 지원 전략 - 회복탄력성, 관계 맺기, 성취 경험
닫는 글_ 나는 내 삶을 마음껏 살아보았나?
에필로그_ 잠자는 거인을 깨우기 위해 지금 해야 할 일
개정판 에필로그_ 존재한다는 것은 소통한다는 것
참고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학교에서 무기력한 아이들에게 수식어를 붙일 때, 즉 우리가 지금 무기력한 아이들을 부를 때 “쟤는 무기력해”라는 말과 비슷한 의미로 다른 용어를 붙인다면 바로 의욕이 없는 아이, 게으른 아이, 꿈이 없는 아이, 우울한 아이, 포기한 아이 등일 것이다. 지금 나열한 표현들처럼 무기력한 아이들은 흔히 게으르다는 평가를 받고 또 뭐든지 귀찮아하거나 매사에 관심이 없는 아이로 낙인찍히기 쉽다. 그리고 투철한 의욕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는 부모나 교사일수록 이런 아이들을 ‘나쁜 놈’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 “학교에서 잠만 자고 가다니, 이런 나쁜 놈들이 있어요?” 하고 목소리를 높이는 부모나 교사를 만나는 일은 흔하다. 그런데 이런 아이들을 ‘원래 그런 아이’라고 단정 짓는 것이 사실은 무기력한 아이를 오해하는 가장 나쁜 방식이다.
― <1-1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마음 이해하기> 중에서
아이들도 무기력하게 지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사실만은 명백하다. 일단 무기력하게 지내는 것은 생명체의 본성에 맞지 않는 일이라서 아이들의 속내를 잘 들여다보면 정말로 무기력하게 지내고 싶다고 생각하는 아이는 한 명도 없다. 재미있게 지내고 싶은데 그게 안 되니까 그리고 재미있게 지내려고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았는데 실패하는 바람에 다시 하겠다고 호들갑을 떨거나 아등바등하는 것보다 당장은 그냥 있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해서 선택한 행동일 뿐이다.
― <1-2 지금까지 아이들에게 어떤 일이 있었을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