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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8631084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24-09-05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벼랑 끝에 서게 되면 하늘을 나는 법을 배우게 된다_김선영
모두가 부러워했던 직장, 행복하지 않았던 나
정보통신기업 임직원에서 IT 교육 전문가로 한 단계 성장!
여성에게 커리어는 ‘만능열쇠’다
*창업도 아이를 키운다는 마음으로 하라_임하율
타인의 시선을 뚫고: 사람들이 말하는 내 약점, 알고 보면 내 에너지의 원천!
실전에서 배운 창업의 힘: 경험을 모아서 생활용품 브랜드 대표로
여성에게 커리어는 ‘나만의 색을 담아둔 무지개’이다
*통역사에서 엄마로 자라고 강사로 성장하는 나를 응원한다_김지혜
해외에서 도전으로 채운 20대, 두 아이의 엄마가 되다
아이와 함께 자라는 엄마라도 우린 결국 전문가가 된다
여성에게 커리어는 ‘보석’이다
*육아 슬럼프를 이겨낸 엄마, 꿈을 이룬 여성 기업가로 아이들과 마주하다_길진화
단기간 최연소 승진했던 직장인, 4년 내내 젖 물리는 엄마가 되다
중국어를 전공한 영어 선생님이 되다
여성에게 커리어는 ‘나를 믿는 사람들’이다
*나의 소로(小路)를 만들며, 느리더라도 한 걸음씩 나아가자!_남승화
말 잘 듣던 첫째 딸, 나만의 길을 가기로 결심하다
패션 비즈니스를 하는 영어 강사가 되다
여성에게 커리어는 ‘뜨개질’이다
*맘에 들지 않는 포장지에 싸인 보석 같은 선물_황윤정
독박 육아에 지친 초보 엄마, 꿈을 찾는 여정을 시작하다
소통 전문가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다
여성에게 커리어는 ‘삶’이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두 아이의 육아로 5년이라는 경력 단절 후 다시 나온 세상, 거리의 사람들은 모두 바빠 보인다. 작은 실수에도 ‘네가 있던 곳으로 돌아가’라고 외치는 듯 그들은 나를 반기지 않는다. 이 세상이 새로운 건 아이뿐이 아니었다. 나에게도 다시 나온 세상은 낯설기만 하다. 내가 아이와 보내는 동안 한순간도 쉬지 않고 달려온 그들 속에서 일 감각 사라진 아줌마는 순간순간이 괴롭고, 미안하다. 다시 나온 세상은 나에게 차갑기만 하다. (중략)
경력 단절 이후 다시 일을 시작하며 이렇듯 온탕과 냉탕을 오가며 그 어느 상황에서도 편안하지 못했다. 경력 단절은 잘 타던 자전거를 오래간만에 다시 타듯 하염없이 핸들은 흔들리며 아주 작은 돌멩이에도 걸려 넘어진다. 그 순간 나는 기억해야 한다. 한번 배우면 잊어버리지 않는 자전거 타기처럼 자전거를 계속 탄다면 누가 잡아주지 않아도 우리는 결국 다시 잘 타게 된다는 것이다. 따뜻하게 보이는 사람들의 눈빛 속에서, 차갑게 느껴지는 사람들의 말과 대우 속에서 허우적거릴지라도 지속한다면 우리는 결국 예전의 나보다 더 나은 나로 사회에 존재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