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서걱이는 바람의 말

서걱이는 바람의 말

성남훈 (지은이)
아트레이크
8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72,000원 -10% 0원
카드할인 10%
7,200원
64,800원 >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서걱이는 바람의 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서걱이는 바람의 말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사진 > 사진집
· ISBN : 9791198633866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4-05-16

책 소개

세계의 분쟁 지역과 난민 그리고 환경 파괴의 현장을 사진이란 매체로 기록해 온 사진작가 성남훈이 한국에 깃들어 있는 슬픔과 모순 그리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겨내려 했는지에 대한 수십 년간의 고민의 기록의 첫 시작으로 제주 4.3을 주제로 접근하였다.

목차

이 슬픈 기록들, 그 위무 앞에서 고통과 기억의 섬, 영혼을 위한 슬픈 기록
- 허영선 시인. 제주 4.3 연구소장

In the presence of this solemn archive, Solace for the sorrowful spirits
An Island of suffering and remembrance, A sorrowful record of the lost souls
- Heo Yeong – Seon Poet, Director of the Jeju 4.3 Research Institute

제주 여성의 삶을 관통하는 아픈 말들 – 해녀, 굿, 4.3
- 문봉순. 제주섬문화연구소 연구실장

May 3rd, Haenyeo and Gut:
The Painful Tales of Jeju Women
- Moon Bong-Soon Jeju Island Culture Research Institute Research Manager

바람의 말
- 성남훈

사진

INDEX

저자소개

성남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 파리 사진 대학 ‘이카르 포토(Icart Photo Ecole de Paris)’에서 다큐멘터리를 전공, 프랑스 사진에이전시 ‘라포(Rapho)’의 소속 사진가로 활동하였으며, 전주대학교 사진학과 객원교수와 온빛다큐멘터리 회장을 역임하였고, 전주국제사진제 총감독과 현재 사진집단 ‘꿈꽃팩토리’를 이끌고 있다. 1992년 이카르 포토에 재학 중 ‘집시 ’사진으로 ‘르 살롱’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해외에 먼저 한국 다큐멘터리사진가로 이름을 알렸고, 1994년 프랑스의 세계적인 사진에이전시 라포(Rapho)에 동양인 최초로 소속되었다. 라포는 세계 사진사에 큰 영향을 끼친 로베르 드와노, 윌리 로니, 에두아르 부바 등이 소속되어있는 메그넘과 같은 멤버십 단체다. 1996년 한국 사진대상, 2004 강원다큐멘터리작가상, 2006년 한미사진상, 동강사진상, 1994/1999/2009년 네덜란드 월드프레스포토상, 2017년 일우사진상, 2020년 독일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상( Leica Oskar Barnack Award) 파이널리스트, 2024 전북특별자치도 도립미술관 서울분관 선정 전시 작가, 그 외 다수의 상과 기금을 수상하였다.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올림픽미술관, 전북도립미술관, 예송 미술관, 영월사진박물관, 타슈켄트 국립사진센터, 국가인권위원회, 갤러리 와, 스페이스22등 다수의 갤러리에 소장되어 있으며, 출판물로 이데아 ‘꿈꾸는 들녘’ 타임 스페이스 ‘소록도’ 눈빛 ‘유민의 땅’ 기아대책 ‘아프리카에서 꿈을 찍다’ 눈빛 ‘불완한 직선’ 류가헌 ‘연화지정’ 류가헌 ‘패’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당신은 아세요? 사라진 영혼들의 사라진 언어를. 나는 아직도 숲을 떠돌고 있답니다. 학살의 대지를 떠나지 못해 웁니다. - Ⅲ


스미고 포개진 첩첩 하얀 산을 넘어요. 눈 속에 덮인 흰 산 흰 조각의 영혼들이 허공을 향합니다. 검은 기억들이 흘러 흘러나와요. 더 이상 숨을 길 없는 막다른 동굴 속에서 기어코 구멍으로 본 것들은 무엇인가요. 캄캄한 굴속 어두운 심연으로 떨어지던 사람들. 끝없이 떨던 그들이 오로지 하늘 한번 보고 싶어서 숨 막히게 바라던 저 하늘. - Ⅴ


십 분 동안의 연설이 끝나고 사람들은 줄줄이 끌려가서 총살당했다. 아들 둘이 함께 끌려간 집에서는 그 앞에서 넋을 빼고 있었다. 통물이라고 하는 곳에 큰 밭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한꺼번에 쏘아버렸다고 했다. 일곱 살 아이는 총소리가 난 것도 같았지만 아빠가 죽었다고는 생각도 못 했다. 정신을 차린 할머니가 집으로 가자고 손을 끌었다. - XV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