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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목회일반
· ISBN : 9791198700964
· 쪽수 : 412쪽
· 출판일 : 2024-10-28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_9
감사와 인정의 말_15
제1부 삼위일체 하나님
1. 사회적 삼위일체론의 위험성과 가능성_19
2. “성자의 낳아지심”이라는 표현과 그 함의_44
제2부 부활과 종말에 대한 이해
3. 그리스도의 부활을 부인하는 사조들과 그에 대한 우리의 태도는?_81
4. 그리스도의 부활과 그 의미_96
5. 우리들의 몸의 부활은 과연 언제 일어나는가?_131
6. 성경 신학적으로 본 종말론_181
제3부 예배와 기독교 교육
7. 사도신경의 개신교적 의미_197
8. 교회력에 따른 예배, 설교를 어떻게 볼 것인가?_226
9. 조직신학과 기독교 교육학_257
제4부 공적 영역에서의 활동
10. 생태 신학에 대한 개혁신학적 반응_285
11. 건전한 공적 신학의 토대로서의 일반은총_328
12. 성경적 샬롬과 로잔 언약_357
13. WCC 제11차 총회에 대한 신학적 분석_386
나가는 말_414
저자소개
책속에서
“성경을 참으로 믿는 사람들은 성경의 하나님이 삼위일체 하나님(the triune God)이심을 인정하고, 평생 그 삼위일체 하나님께 경배하고 기도하면서 살며, 죽어서 “하늘”에 있을 때에도 삼위일체 하나님과 함께 있으면서 하나님을 더 알아가며 더 높이고, 우리 주 예수님의 재림 이후에도 삼위일체 하나님과 함께 사는 삶을 영원히 지속한다. 그러므로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은 삼위일체와 함께 사는 삶이라고 할 수 있다. 예수님께서 이루신 구속을 참으로 믿는 우리들은 이 세상에서도 삼위일체와 함께 살고, 죽어서 “하늘”(heaven)에 있을 때에도 삼위일체와 함께 살며, 재림 이후의 새 하늘과 새 땅에서도 영원토록 삼위일체 하나님과 함께 살 것이다.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영생의 진정한 의미다.”
“그리스도의 부활을 진정으로 믿는 사람들은 이 세상 속에서 주님께 온전히 헌신하여 살고 그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게 되므로, 오늘날 한국 교회가 드러내고 있는 모든 문제들은 결국 부활을 진정으로 믿지 않는 데서 나오는 것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그리스도의 부활을 부인하지 않고 대다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는다는 한국 교회는 왜 이렇게 살까? 객관적으로는 믿는다고 하면서도 심중 깊은 곳에서는 전적으로 신뢰하지 않는 것을 역사 신앙(historicalmfaith)이라고 하여 늘 비판의 대상이 되어 왔는데, 부활을 진정으로 믿는다고 하는 우리들이 부활에 대해서 역사 신앙을 가지고 있는 것이나 아닌지 깊이 반성해야 한다. 부활의 역사성을 객관적으로 인정하는 역사 신앙도 구원하지 못한다. 오직 역사 신앙이 믿는 바를 전심으로 신뢰하는 구원 신앙(saving faith)만이 참된 신앙이다. 우리들은 항상 우리들의 신앙이 참으로 구원 신앙인지를 삼위일체 하나님 앞에서 그리고 온 세상 앞에서 스스로 점검하고(self-examination) 전심으로 주님과 그의 구원 사실을 믿어 가야 할 것이다.”
“개혁자들은 그 전까지 천주교회에서 사용되던 성경에 대한 “선택적 읽기와 강해”(lectio selecta)의 방식을 거부하고, 성경을 연속적으로 강해해 나가는 “연속적 읽기와 강해”(lectio continua)의 전통을 수립했다. 그들은 매우 의식적(意識的)으로 그리했는데, 이는 성경을 연속적으로 읽고 설명하여 성도들이 복음을 잘 깨닫고 믿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고, 교회는 처음부터도 그렇지만 지속적으로도 ‘말씀의 피조물’(creatus Verbum)임을 명백히 드러내기 위해서였다. 그리하여 개혁파 교회는 항상 성경 말씀을 연속적으로 듣는 공동체였고, 그에 대한 설명을 잘 들음으로 자신들이 무엇을 믿는지를 아는 공동체였다.
테리 존슨 목사님이 잘 말하고 있는 바와 같이, ‘성경을 연속적으로 읽고 강해하는 것은 19세기까지 개혁파 정통주의의 특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