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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와 사회

SF와 사회

(미래를 읽는 8개의 렌즈)

김치훈 (지은이)
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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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와 사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SF와 사회 (미래를 읽는 8개의 렌즈)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영화/드라마 > 영화이야기
· ISBN : 9791198773326
· 쪽수 : 422쪽
· 출판일 : 2026-08-31

책 소개

SF는 미래를 상상하는 장르이지만, 그 상상의 출발점은 언제나 현재다. 김치훈의 『SF와 사회: 미래를 읽는 8개의 렌즈』는 산업혁명부터 기후 위기, 인구 변화, 인공지능, 자본주의, 우주 개발에 이르기까지 인류가 겪어 온 변화와 앞으로 마주할 문제를 SF라는 렌즈로 들여다본다.

목차

머리말

1장 기술과 인간 사이:
기술이 다시 쓴 인간과 문명의 연대기


기계의 시대 | 산업혁명과 근대 사회의 탄
시각문화의 전환 | 기술이 바꾼 예술의 패러다임
진보의 빛과 그림자 | 산업혁명의 꿈, SF의 경고
0과 1의 문명 | 디지털 혁명이 다시 쓴 직업 지형
기술의 가속, 인간의 선택 | 4차 산업혁명과 그 너머의 문명 전환

2장 미래의 거울, 현재의 질문:
SF가 인간과 시대에 던진 질문들


여름 없는 해의 밤 | 과학과 상상력이 만난 SF의 기원
SF의 거장들 | SF의 계보, 상상에서 사유로
한국 SF의 자리 | 부국강병에서 시대의 질문으로
나침반 없는 시대의 상상력 | 현재를 응시하며 인간이 찾는 길

3장 임계점의 시대:
SF가 응시한 기후 재난과 인류의 선택


인간의 활동이 부른 위기 | 자연의 반격, 인간의 응답
자연이 전하는 비상 신호 | 뜨거워지는 지구, 흔들리는 문명
데이터로 본 미래 예측 | 기후 재난 이후의 인류
대응 전략의 기로에서 | SF의 디스토피아, 인류의 응답

4장 인구절벽의 그림자:
또 다른 위기


인구절벽의 시대 | 스크린이 던진 윤리적 물음
숫자의 경고 | 줄어드는 사람, 늙어 가는 사회
균점과 승자독식 사이 | 유동사회와 보통의 삶
두 갈래 길 | 아이 없는 집, 로봇 가정

5장 인공지능의 두 얼굴:
AI 시대, 인간의 조건


언어·시각·가치의 수렴 | 생성형 AI가 완성되기까지
AI 기본법 | 규제와 성장의 충돌
피조물의 시간 | 교감, 통제, 그리고 반란
AI 딜레마 | 자율성과 통제권의 균형
도구의 윤리, 도구의 평등 | 특이점 너머 인류와 AI의 공존

6장 딥페이크와 가상현실: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


부재의 복원 | 픽셀로 되살아난 스크린의 얼굴들
보이는 것의 진실 | 기억의 복원과 역사의 왜곡 사이
가상현실 | 대중화로 가는 길목
또 하나의 현실, 또 하나의 나 | 현실과 가상 사이
VR이 열어 가는 몰입의 미래 | 보는 삶에서 사는 삶

7장 자본이 설계한 세계:
자본주의의 빛과 그림자


발전과 구조적 불평등의 역설 | 기술 너머의 오래된 질문
보이지 않는 손, 보이는 불평등 | 자본의 시대와 계층 분리의 미래
국가를 삼킨 기업 | SF가 그려 온 초거대 기업의 초상
대한민국의 세계화 | 성장의 신화와 이윤이라는 그림자

8장 우주 시대의 윤리와 거버넌스:
우주, 인간을 비추는 거울


우주로 향한 정치 | 냉전과 우주를 향한 경쟁의 서사
또 하나의 ‘신대륙' | 자원의 경쟁 무대가 된 우주와 제국주의 망령
외계 생명체와의 조우 | SF가 비추는 타자 그리고 인간의 자화상
우주세기의 인간 | 떠나온 지구, 다시 묻는 인간
범우주론적 자아 | 우리는 지구인이자 우주인

저자소개

김치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상명대학교 디지털만화영상전공 및 첨단예술융합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Pratt Institute)에서 3D 애니메이션과 인터랙티브 멀티미디어를 전공해 미술학 석사(MFA) 학위를 취득하였다. 게임 개발사 카마디지털엔터테인먼트와 레드스톰(Red Storm Entertainment)에서 2000~2001년간 〈레인보우 식스(Rainbow Six)〉 시리즈 개발에 참여하였다. 독립 단편 애니메이션 〈비상구는 닫힌 적이 없다(2025)〉는 산타클라리타 국제영화제(SantaClarita International Film Festival), 리스보아 독립영화제(Lisboa Indie Film Festival), 토리노 언더그라운드 국제영화제(Torino Underground Cinefest)에 공식 초청되었으며, 칸 인디 쇼츠 어워드(Cannes Indie Shorts Awards) 세미파이널리스트(Semifinalist)에 선정되었다. 저·역서로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2006)』, 『SF 만화 그리고 인공지능(2021)』, 『만화와 웹툰에서 표현된 폭력과 선정성의 이해(2021)』가 있다. 매체 변화에 발맞춘 뉴미디어 기반 콘텐츠 개발과 사회의 다양한 단면을 담아내는 독립 애니메이션을 주요 관심사로 삼아 연구와 창작을 이어 오고 있다. Instagram: @woorinabi.b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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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현실과 허구는 서로 다른 얼굴을 지니고 있지만, 두 세계는 인간이라는 공통된 중심에서 이어진다. 현실은 허구의 원천이 되고, 허구는 현실을 반추하는 거울이 된다. 그래서 우리는 허구의 이야기 속에서 현실의 이면을 읽어 내며, 때로는 그 이야기 속에서 새로운 희망 혹은 길을 찾게 된다. 허구는 단지 상상이 아닌, 현실이 갖지 못한 질서와 의미를 부여하는 인간의 또 다른 표현 방식이며, 진실에 다가서기 위한 예술적 탐구의 한 형태인 것이다.


이 작품은 일방적으로 신기술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 혁신이 가져오는 사회적 충돌을 날카롭게 조명한다. 인류를 구원할 수 있을 것처럼 보이는 새로운 기술이 등장해도, 그것이 기존의 산업과 이익 구조를 흔들면 거센 저항이 따르게 된다. 과연 변화는 필연적인 것일까. 그렇다면 그 필연적 변화 안에서 우리는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가. 드라마 〈지배종〉은 이러한 질문을 던지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고민을 남긴다.


전 지구적 불임이라는 절대적 위기 앞에서 영화 속 정부가 내세운 타개책은 본질적 원인 규명이 아니라 외부, 즉 이민자에게 책임을 돌리는 강경한 반(反)이민 정책이다. 문제를 내부에서 찾지 않고 외부에서 찾고 이것을 적으로 간주하는 것은 이미 역사를 통해 여러 번 반복되었다는 것을 우리는 잊지 않고 있다. 이 영화 속 세계를 단순한 허구로만 볼 수 있을까. 일부 현실과 닮은 점이 우리 사회에도 나타나고 있는지 뒤돌아보게 한다.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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