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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사서, 도서관에 꽂히다

문 사서, 도서관에 꽂히다

문정숙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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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사서, 도서관에 꽂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문 사서, 도서관에 꽂히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8812209
· 쪽수 : 220쪽
· 출판일 : 2024-07-01

책 소개

어찌 보면 ‘도서관사용설명서’다.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길 즈음이면 이용자들이 몰랐던 도서관의 속살을 완벽히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영어로는 ‘Librarian’(라이브러리언)이라 부르고, 한자로는 ‘司書’(사서)라고 쓰고, 우리말로는 ‘사서’라고 읽는 도서관지기들의 보람과 행복과 애환과 왜 ‘사서 고생’인지 그 속내까지 샅샅이 톺아볼 수 있다.

목차

#01_ 내 이름은 문정숙

가을 예찬 … 13
겨울맞이 … 16
군불, 그 따스한 추억 … 19
우덜찌리 … 21
제주도의 추억 여행 … 24
고장 나버린 눈물 버튼 … 27
《아들과 나》 … 30
책 한 권이 주는 행복 … 33
여행 가방을 싸며 … 37
땅에게 고해성사를 … 40
미쳐야 미친다 … 43
백김치를 담는 봄 … 46
그이를 만난 후 … 49
봄 타령, 꽃 타령 … 52
차향에 취해 … 55
오월 예찬 … 59
《성에》 … 62
이 한 장의 사진 … 65
《그 남자네 집》 … 68
《퇴계와 고봉, 편지를 쓰다》 … 72
하얀 목련이 필 때면 … 75
찜질방에서 책 읽는 재미 … 78
시골의 작은 축제 … 81
구슬을 꿰며 … 84
장항선 정지 차단기 앞에서 … 87
김장 담그는 날 … 90
나는 공주다 … 93
나의 아버지 … 96
내 이름, 문정숙 … 99
《늘푸른 나의 아버지》 … 102
‘엄마’에 대해 쓰고 싶다 … 105

#02_나는 도서관 사서입니다

‘약속’ … 111
가슴 아픈 이기주의자 … 114
가슴속에 동시 한 편 … 117
가을 채비 … 120
교복 입은 아이들 … 123
열람실에서 평생교육실까지 … 127
너희들의 그늘에 햇빛 들기를 … 130
화요일 오후의 행복 … 133
나는 도서관 사서입니다 … 136
나의 책 읽기 … 139
나이 듦에 대하여 … 143
내가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것들 … 146
다독다독, 내게 필요한 조언자(助言者) … 149
비상(飛翔) … 152
도서관을 찾는 사람들 … 156
《독서의 이유》 … 160
독후감, 그 재미없는 숙제 … 163
등수 매기는 세상 … 166
또 다른 말(言), 수어 … 169
발렌타인데이 상념 … 173
소음과 함께 사는 세상 … 176
‘꿈 충전소’ … 179
문화도 부익부빈익빈? … 183
유치원생들, 도서관에 오다 … 187
도서관 책은 도서관으로 … 191
책 골라주는 여자의 봄 … 194
처음처럼 … 197
소읍의 도서관장 … 200
축제의 장 … 203
JS of JS … 206
데자뷰(Deja Vu) … 209
여름독서교실을 마치고 … 212
나도 신명나게 살고 싶다 … 215
12월 단상(斷想) … 218

저자소개

문정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천안교육지원청성환도서관 관장. 도서관과 함께여서, 늘 책이 곁에 있어 행복한 사서. 걷기와 책 읽기를 좋아한다. 은퇴 후 동네 책방 주인이 되는 게 소망이다. 사서로서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가 도서관과 사서에 대해 좀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틈틈이 이 책을 썼다. 자기 자리에서 백조처럼 묵묵히 일하고 있는 세상의 모든 사서들에게 응원을 보내는 32년 차 도서관인의 생애 첫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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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가을은 그 어떤 것을 해도 잘 어울리는 계절이다. 아침저녁엔 선선한 공기 마시며 가까운 곳을 산책하기도 좋고, 기차 타고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도 좋고, 그게 아니면 따사로운 햇살을 등지고 앉아 책을 읽다가 꾸벅꾸벅 졸기에도 좋은 계절이다. 곧 시골 동네 어른들은 들녘의 누런 벼들을 수확해놓고 시끌벅적 단풍놀이를 떠날 것이다. 그러면 골 깊은 가을 산은 빨간 옷, 노란 옷 걸쳐 입은, 단풍보다 고운 사람들로 알록달록 물들 것이다.


어느 순간 몸이 불편한 분이 전동휠체어를 타고 도서관에 들어왔다. 곁에 도움을 주는 분과 함께였다. 그분은 얼굴에 환한 웃음을 짓고 있었다. 웃음이 보름달처럼 환하고 밝았다. 그이는 자신을 동화작가라고 소개했다. 어린이 자료실에서 창작 동화책 몇 권을 빌리기 위해 왔다고 했다. 나는 동화책 외에 DVD 몇 편도 들려 보내며 그이가 그 몇 권의 책과 몇 편의 영화로 가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기를 소망했다. 그이가 돌아간 후에도 나는 계속 그이의 밝은 웃음을 떠올렸다.


좋아하는 작가로는 박완서 소설가가 있다. 그는 내가 가장 흠모하는 작가이다. 그녀의 작품은 빼놓지 않고 모두 다 사서 읽고 각별하게 소장하고 있다. 어느 겨울, 작가가 타계하셨다는 소식을 듣던 날, 갈비뼈 하나가 부러져 나간 듯 아팠고, 심장이 쿵, 내려앉았다. 오늘 그녀를 추억하며 그녀가 일흔을 훌쩍 넘겨서 썼다는 《그 남자네 집》을 집어 든다. 책을 펼치자 그녀에게 연서(戀書)라도 받은 것처럼 가슴이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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