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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서로를 다치게 하지 않고 살아가는 중 (9인의 청년과 9인의 작가가 함께 쓴 관계의 기록)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8839558
· 쪽수 : 378쪽
· 출판일 : 2025-11-02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8839558
· 쪽수 : 378쪽
· 출판일 : 2025-11-02
책 소개
9명의 고슴도치 청년들이 쓴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그 이야기에 응답한 9명의 작가의 글이 있다. 청년에게서 태어난 삶의 고백이 문학의 언어를 만나 하나의 고리로 연결되었다. 청년들이 꺼낸 내밀한 이야기에 보내는 작가들의 응답은 ‘대화이자 위로이며, 공감이자 연결’이다.
목차
◆청년 이야기&작가 이야기
1. 가까워지려 노력할수록 멀어진 관계
오브제
2. 어차피 가시는 뭉툭해질 테니까
계속 다쳐볼 존재에 대한 애정
3. 어론 님
메아리, 외로움에 관한 어떤 전설, 별을 사랑한 아이, 외로움과 아이
4. 가시나무
두 고백
5. 문득 마주친 노인의 눈빛에는
용두산공원에서
6. 우리에게도 이름은 있다
무명과 유명 사이, 내 이름으로 살기, 날 이해하지 못하던 당신에게
7. 당신에게 보낼 수 있는 건 축의금 오만원
그려야 할 그림
8. 유효기간; 계약일로부터 2년
MIRAE
9. 시나브로, 우리는 함께
지구 멸망의 순간에, 블루 데이즈, 청춘, 미식가
저자소개
책속에서
- 이학민의 소설 <오브제> 중에서
타인의 내밀한 사정을 듣는다는 건 그이의 파도에 휩쓸리는 일인지도 모른다. 그렇게 생각하자 자신의 행동이 달리 보였다. 그것은 배려나 존중이 아니라, 해나의 소란에 휩쓸리고 싶지 않았던 거였다.
- 이한솔의 시 <외로움과 아이> 중에서
외로움은 고개를 저었다.
별이 보이지 않는다고 밤을 기다릴 필요 없단다. 별들은 늘 제자리에 있기 때문이지. 당장 보이지 않을 뿐이란다. 사라진 별들도 마찬가지야. 모두 원래의 자리로 돌아갈 뿐이란다.
- 무구의 에세이 <내 이름으로 살기> 중에서
이름은 재미나게도 나의 소유지만 타인에게 불릴 때 그 기능을 한다. 온전히 나를 부르는, 나에게 속한 것이지만, 타인 없이는 의미가 없는 이름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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