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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8844408
· 쪽수 : 188쪽
· 출판일 : 2024-07-17
책 소개
목차
- 대전을 쓰는 마음
늦게 알아봤네요, 스마일김밥 [스마일칼국수]
미술관이 된 관공서 건물 [대전창작센터]
흠 사과를 살 수 있는 중앙시장 과일 가게 [부산상회]
알면 더 좋아지는 그림과 전시장 [헤레디움]
어제 갔는데 오늘 또 가요? [계룡문고]
- 쓰는 사람의 속 사정
대전 사람 속은 몰라도 대전의 역사는 알 수 있겠지 [대전근현대사전시관]
가끔 작업실처럼 출근하는 곳 [테미살롱]
언제나 가기 전보다 행복해지는 곳 [쌍리]
손님이 많아 할 말도 많은 [반찬식당]
정답고 맛있고 귀여운 [극동제과]
- 그리면서 든 생각
자동차가 방전될까봐 희망 도서 대출하러 매주 방문합니다 [한밭도서관]
뭐하던 곳인지 몰라도 도심 속 공원은 늘 좋다 [동춘당]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서 독립영화를 [씨네인디유]
작품 너머로 이어지는 재미 [이응노미술관]
시원하고 칼칼하고 신선하고 푸짐한 콩나물탕 [나룻터식당]
- 소재 고갈에 임하는 자세
아인슈타인 생일 카페를 열어준 [국립중앙과학관]
꼬깔콘 돌탑이 정다운 [상소동 산림욕장]
나의 두번째 작업실이자 회의실 [커먼즈필드 안녕라운지]
대학 안에 동네 공원이 [오정동 선교사촌]?
내 친구가 만든 영화관 [소소아트시네마]
- 독자를 향한 고백
저자소개
책속에서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쓰면 기분이 좋아진다.
생산성 높은 상태로 회복해야 한다는 강박을 갖지 말라고, 마음편히 지내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수년간 반복해 듣고 따라 말하고 매번 울면서 조금씩 이해해 갔다.
비를 멎게 하려는 어리석은 노력을 한다거나, 비가 오지 않는 곳으로 가겠다고 빗속을 뚫고 뛰어가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