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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서부 내륙의 맛

전북 서부 내륙의 맛

(전북 11개 도시를 발로 누빈 미식 인문 기행서)

김소연 (지은이)
비파이브크루
1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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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서부 내륙의 맛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전북 서부 내륙의 맛 (전북 11개 도시를 발로 누빈 미식 인문 기행서)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91198865465
· 쪽수 : 130쪽
· 출판일 : 2026-03-23

책 소개

전북특별자치도 11개 도시(전주, 익산, 임실, 완주, 남원, 정읍, 김제, 장수, 진안, 순창, 무주)를 저자가 직접 발로 누비며 기록한 현장 미식 탐방 보고서이자 미식 가이드북이다. 전북서부내륙권 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맛집 가이드를 넘어, 각 도시가 품고 있는 향토 음식의 뿌리와 식재료의 이야기, 그것을 지켜온 사람들의 삶을 함께 담아낸 미식 인문 기행서다.

목차

맛으로 열다, 전주
작지만 보석처럼 빛나는 도시, 익산
섬진강이 키우고 사람이 완성한 식탁, 임실
사랑과 풍류가 깃든 미식의 고장, 남원
오감으로 즐기는 로컬 체험 관광 5선
비움으로 충만해지는 순례의 오후, 전북 성지혜윰길
전북 서부내륙권을 취향 따라 즐긴다, 4色이음 관광상품
청정 고원에서 맛본 슬로푸드, 무주
풍류와 자연이 빚은 깊은 맛, 정읍
들녘의 황금빛 풍요로 차린 밥상, 김제
산이 품은 건강한 맛, 장수
자연의 높이만큼 깊어진 맛, 진안
자연과 사람 그리고 슬로푸드가 어우러진 고장, 완주
기다림이 완성한 맛, 순창

저자소개

김소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여행 콘텐츠를 중심으로 다양한 책을 만드는 여행작가이자 출판사 《비파이브크루》 대표. 각기 다른 향과 매력, 이야기가 스민 소도시 여행을 즐기며, 미식을 찾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지역의 이색적인 술을 접하게 되었다. 좋아하는 이들과 함께했던 한 잔의 즐거움을 이 책 한 권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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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은 전북서부내륙권 관광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전북 미식 인문 기행서다. 전주, 익산, 임실, 남원, 무주, 정읍, 김제, 장수, 진안, 완주, 순창 등 11개 도시를 저자가 직접 발로 누비며 취재한 현장의 기록으로, 단순한 맛집 가이드를 넘어 각 도시의 자연환경, 역사, 사람, 문화가 어떻게 음식으로 완성되는지를 섬세하게 포착한다.
책은 전주로 문을 연다. 한국 음식 문화의 수도라 불리는 이 도시의 맛은 단순한 풍요가 아니라 오랜 역사가 빚어낸 결실임을 '맛으로 열다'라는 제목이 압축적으로 말해준다.
익산은 '작지만 보석처럼 빛나는 도시'로 소개된다.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 안에 숨겨진 미식의 가치를 발굴하며, 익산만의 조용하고 단단한 식문화를 조명한다.
임실은 섬진강의 물길과 사람의 손길이 만나는 곳으로, 자연이 키우고 사람이 완성하는 식탁의 이야기를 담는다. 치즈로 유명하지만 그 뒤에 깔린 농촌 공동체의 삶과 정성이 함께 그려진다.
남원은 춘향전의 고장답게 사랑과 풍류라는 키워드로 미식을 풀어낸다. 추어탕을 중심으로 한 남원의 향토 음식이 문학적 정서와 함께 소개된다.
책의 중반부에는 미식을 넘어 전북의 관광 경험 전체를 다루는 특별 챕터들이 배치된다. 오감으로 즐기는 로컬 체험 관광 5선, 전북 성지순례길(혜윰길), 그리고 이 책의 기획 배경이기도 한 4色이음 관광상품이 소개되며, 전북서부내륙권이 단순한 식도락 여행을 넘어 문화·정신·체험이 통합된 여행지임을 보여준다.
무주는 반딧불이 사는 청정 고원의 자연을 배경으로 슬로푸드 철학을 이야기한다. 빠르게 소비되는 음식이 아니라 자연의 속도에 맞춰 키우고 만든 먹거리의 가치를 전한다.
정읍은 풍류와 자연이라는 두 축으로 맛의 깊이를 표현한다. 내장산의 산세와 전통이 어우러진 정읍의 식문화가 감성적으로 펼쳐진다.
김제는 지평선이 펼쳐지는 드넓은 평야의 도시답게, 들녘의 황금빛 풍요로 차린 밥상을 통해 쌀과 농경 문화를 중심으로 한 소박하고 풍성한 식탁을 이야기한다.
장수와 진안은 고원과 산이라는 지리적 특성을 각각 '건강한 맛'과 '깊어진 맛'으로 풀어내며, 대자연이 그대로 밥상 위에 오르는 청정 산골 미식의 세계를 선보인다.
완주는 자연, 사람, 슬로푸드 세 가지가 어우러진 고장으로 소개되며, 전주와 인접해 있지만 완주만의 독자적인 로컬 식문화와 공동체적 가치를 조명한다.
책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순창은 '기다림이 완성한 맛'이라는 제목 그대로, 발효와 숙성의 철학으로 끝맺는다. 수백 년의 시간이 켜켜이 쌓인 고추장과 장류 문화는 이 책 전체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가장 농밀하게 완성하는 마무리다.
전북의 11개 도시는 저마다 다른 얼굴을 하고 있지만, 이 책을 통해 하나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그것은 땅이 품고, 사람이 만들고, 시간이 익힌 맛이라는 전북의 진정한 미식 세계로 당신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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