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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8885838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25-03-13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저자소개
관계
사랑하고 사랑받는
꿈꿔왔던 가치가 담기는 공간의 기록/ 이경현
좋은 어른 에피소드(1) 이상한 편의점/ 이경현
좋은 어른 에피소드(2) 학교에서 처음 만난 우리 편/ 이경현
좋은 어른 에피소드(3) 같이의 가치/ 이경현
아이들의 이름을 외우는 법, 나는 이미 답을 알고 있어/ 이경현
나의 인연, 장인수 선생님/ 김효빈
장미향을 풍기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김효빈
친구들의 피드백/ 박진원
나의 부모 이야기/ 한신희
햇살 드는 동네 이야기(1) / 한신희
미안하거나 고맙거나 / 한신희
글쓰기의 가치/ 김은미
공감과 성장
존중하고 성장하는 이들
별점과 리뷰의 사회/ 이주연
인정하기 그리고 인정받기/ 이주연
3의 법칙/ 이주연
적당한 결핍은 필요한가?/ 이주연
‘334새글모’와 함께한 100일, 이후 북토크까지/ 김영희
행복의 기준/ 김효빈
예민해도 괜찮아/ 김효빈
죽음이 아닌 삶이 나의 목표/ 김효빈
치유와 배움의 글쓰기/ 김은미
글 쓰는 자의 자세/ 김은미
글쓰기의 영향력/ 김은미
모든 경험은 의미가 된다: 나를 만들어온 도전의 순간들/ 안순화
일상
일상을 살아내기
생각 틈내기/ 김영희
게으른 자들의 흡족한 하루/ 김영희
여유가 있어야 잘 보인다 / 범경아
전지적 아내시점/ 박진원
에피소드는 왜 계속되는가/ 박진원
아이들이 그러는 건 다 이유가 있어요/ 원지영
햇살 드는 동네이야기(2) 그녀들의 외출/ 한신희
환경 이야기/ 한신희
듣기 싫은 말, 듣고 싶은 말/ 범경아
‘공세권’에서 만난 다양한 행복/ 안순화
이성에 관심 없는 딸들/ 안순화
자아
나이는 숫자를 넘어
나를 스스로 만든 틀에 가두지 말자/ 김영희
지천명, 50세+@/ 범경아
페르소나/ 이주연
뚜벅뚜벅 걸어가겠어요/ 김은미
일
일에서 오는 특별함
범쌤의 트라우마 극복기/ 범경아
출강을 위한 기도/ 범경아
예술특화팀으로 발령 나서 적응 중인 청소년지도자의 끄적끄적/ 원지영
입사 한 달 차 신입 직원의 일기/ 김현아
입사 두 달 차 신입직원의 일기/ 김현아
입사 세 달 차 신입직원의 일기/ 김현아
직장을 다니며 생긴 특별한 관계/ 김현아
청소년
우당탕탕 청소년활동
코로나 종식 이후 두 번째 맞이한 여름방학/ 김영희
우당탕탕 입시설명회/ 박진원
너희는 귀하다/ 박진원
청소년답다/ 원지영
청소년센터만 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했던 일/ 원지영
청소년 자치+문화예술=멋진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탄생!/ 원지영
선생님, 저 자퇴했어요/ 안순화
그래, 해보는 거야/ 안순화
저자소개
책속에서
저자의 말
나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하루하루 써 내려간 글들은 그날 하루 있었던 일들을 돌아보게 했고 누군가에게 이야기하지 않고도 감정을 해소시켰다. 나에게 오글은 ‘오’늘을 의미있게 해준 ‘글’쓰기가 되었다.
나는 이런 사람들이 좋다. 그냥 좋은 게 아니다. 너무 좋다. 누군가 그랬듯이 곰국처럼 우려 가는 ‘글쓰기’로 자기 삶을 성찰하고, 만나는 모든 이들이 잘되기를 매일 응원하는 마음이 그대로 전해져서다. 그 환대의 마음을 아는 사람만 안다.
_ 프롤로그 중에서
이 이상한 편의점엔 이상한 규칙이 있었다. 모든 직원은 출근하면 매일 2,000원까지 먹고 싶은 간식을 무료로 먹을 수 있다는 규칙. 그 2,000원은 학교 끝나고 바로 달려온 날의 저녁 식사가 되기도 했고 졸업을 앞두고 한창 자격증 공부에 집중할 때 마실 커피나 음료가 되어주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태풍이 오면서 바람이 심하게 불던 어느 여름, 사장님이 다급하게 연락을 주시더니 집 갈 때 꼭 택시 타고 들어가라며 현금을 챙겨주시지를 않나 명절이 되니 직원마다 선물 세트를 사서 한편에 쌓아두시고는 출근해서 하나씩 가져가라고 나눠주시기까지 했다.
이상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다! 여기는 일하는 곳인데, 사장님과 나는 일로 만난 사이인데도 내게 왜 이렇게 다정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