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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8912008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25-11-01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부 낮과 밤의 경계에 서서 - 백야
[학교 안]
도망친 곳에 낙원이 없더라도 - 마지막 시험
박힌 돌 빼는 굴러들어 온 돌 - 전학생
떨어져 죽었으면 좋겠어 - 학교폭력
다 내 탓 - 전교 회장단
숨이 안 쉬어져서 - 상처와 흉터
Breathe-up - 입원과 청소년 쉼터
떠밀려서, 제 발로 - 자퇴 결심
[학교 밖]
60일 - 학업 중단 숙려 제도
잃어버린 길에서 -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 센터
학교 안 다니는 애 - 낙인과 소문
경계선에서 걷는 법 - 편견과 선입견
첫 약속, 첫 검정고시 - 중졸 검정고시
내가 택한 길 - 고등학교와 대학교 사이
마지막 어른 - 소년부 판사라는 꿈
Warming-up - 마지막 검정고시
헛발질 - 입시학원
내가 나를 또 다시 잡아보려고 - 수능 재수 준비
쉼표 - 청소년단, 학교 밖 청소년 멘토링
시행착오 - 인간관계 실패
신발 끈 고쳐 매기 - 두 번째 수능
19살, 대학생입니다 - 대학 생활
잘 넘어지는 법 - 자퇴 생활 회고
손길이 이어진 자리에서 - 학교 밖, 마지막 페이지
2부 내가 말하고 싶었던 나 - 최새이
[학교 안]
왜? - 학교폭력
무슨 일 - 무단결석
어떻게든 - 남은 2년과 졸업
누구도 - 트라우마
그날 - 자퇴 결심
[학교 밖]
구름 위에서 걷는 법 - 새로운 일상
오래된 친구 - 도서관
뚝 떨어진 곳 - 아르바이트 구하기
내린 지 한참 된 눈처럼 - 카페 알바
방안의 가방 - 은둔형 외톨이
눈에 보이지 않는 전화선 -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끝없는 새하얀 방 - 꿈드림 센터
불꽃놀이는 잠시 - 검정고시
빚쟁이를 응원하는 일 - 6월 모의고사
하늘과 땅 사이 - 문예창작과 준비
무너진 모래성 쌓기 - 첫 번째 수능
우정의 색이 달랐다 - 친구들의 졸업식
반복을 반복한다 - 재수 학원
안녕, 동시에 안녕 - 코로나, 대학 입학과 자퇴
찰흙이 작품이 되기까지 - 세 번째 수능
"저 자퇴했습니다." - 학교 밖 청소년 멘토링
에필로그
책속에서
"열여덟 살이면 학교 다닐 텐데, 일할 수 있겠어요?"
"아, 저 자퇴해서 학교 안 다녀요."
미성년자라는 것도 탐탁지 않은 사장들은 '자퇴', '학교를 안 다닌다'라는 말이 나오면 더 태도가 불량해진다. 마치 만만한 선생을 마주치면 뻔뻔하게 담배를 계속 피우는 불량 학생처럼.
"왜 자퇴했어요? 학교 가기 싫어서?"
한심하다는 듯이 비꼬는 말투였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이미 내 앞에 엄청 거대한 벽이 자리 잡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저기요! 저 일할 수 있어요!'라고 아무리 외쳐도 자퇴생이라는 편견의 벽을 넘어서까지 그들에게 내 목소리가 들리진 않는다. 이미 그들과 나의 세상은 뚝 떨어져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