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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8954527
· 쪽수 : 168쪽
· 출판일 : 2025-03-19
책 소개
목차
<서문> 건강한 욕망
<나, 자신감> 내가 내 삶에 자신감이 있으려면
<소유> 임시적 착각의 신뢰
<죽음> 잘 죽는 것
<고난> 파도와 서퍼
<행복> 경험적 일반 행복
<의미> 이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고 싶어
<극복> 자전거를 배울 때처럼
<주인> 시간의 주인은 누구인가?
<존재> 가끔 우리는
<깨달음>, <불교>, <사랑>, <집착>, <여행>, <여인>, <권태>, <소설>, <결문> 등 총 40여 개의 챕터
저자소개
책속에서

소비는 소유이다. 소비는 무언가를 얻기 위해 하는 행동이다. 소비를 통한 소유는 내게 무언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내가 부족하다는 것은 나의 존재에 어떤 부분이 적어서 채우려 함이다. 소비-소유를 많이 할수록 나의 존재가 적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소유할수록 내가 점점 풍성해지는 것이 아니라.
소유할수록 내가 점점 빈약해지고 있단 것이다.
풍요롭게 내가 존재한다면 소비할 필요는 많이 없다.
풍요롭게 내가 존재한다면 소유할 필요가 많이 없다.
당신은 풍요롭게 존재하는가?
당신은 무엇을 메꾸려 소비하나?
소유한 것이 많다는 것은 자신이 빈약해짐을 넘어 집착할 것이 많아지는 추가적 저주가 내려진다.
소유한 것이 많으면, 집착할 게 많아지고
집착이 많다는 것은 신경 쓸게 많다는 것이고
신경을 많이 쓰면 고통이 더욱 더 많아진다.
(아부지는 개 밥 줘야 하고 식물을 키워야 한다며 나와…
널 이해해주려고 노력하는 것.
그것 보다
너를 이해하는 것이 아닌,
그냥 그대로의 너임이 아무렇지 않음을 아는 것.
이건 이해를 넘어
너를 너 자체로 봐주는 것이다.
그게 찐이다.
넌 왜 그래? (변계소집성)
너는 그렇구나 이해 해볼게. (의타기성)
아무렇지 않아. 너는 너 그 자체니까. (원성실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