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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동양철학 일반
· ISBN : 9791198994202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5-01-2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나는 왜 이렇게 살고 있을까
제1장 사주 따위 상관없어
사주四柱에 대한 오해와 편견
내 사주 들여다보는 방법
제2장 우리는 왜 반대에 끌릴까
음양오행이 뭐길래
목木 호기심이 많아 시작은 좋은데 마무리가 약해요 #갑을甲乙
화火 장악력은 뛰어나지만 방향을 잘 찾아야 해요 #병정丙丁
토土 누구나 잘 받아들이지만 완전히 섞이지는 않아요 #무기戊己
금金 냉철하고 강단 있지만 과신과 아집이 있어요 #경신庚申
수水 지혜롭지만 자기만의 상상 속 세계가 있어요 #임계壬癸
제3장 나는 어떤 사람일까 1
‘나’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생하냐 극하냐, 그것이 문제
비견比肩 고집스러운 나의 편 #동류의 힘
겁재劫財 굴하지 않는 승부욕 #경쟁의 힘
편인偏印 불균형적인 생각 부자 #연구의 힘
정인正印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 #사랑의 힘
식신食神 위기에 강한 낙천주의자 #생명의 힘
상관傷官 혁신의 아이콘 #개혁의 힘
편재偏財 능수능란한 한 방 #기획의 힘
정재正財 꾸준하고 성실한 보수파 #안정의 힘
편관偏官 시련은 나의 힘 #극기의 힘
정관正官 일탈따위 필요없어 #규칙의 힘
제4장 나는 어떤 사람일까 2
나만의 쿵따리 샤바라
사생지四生地 역마의 기운 부딪쳐 길을 만드는 극강의 공격수 #인사신해寅巳申亥
사왕지四旺地 도화의 기운 현재에 몰입하는 집중의 미드필더 #자오묘유子午卯酉
사고지四庫地 화개의 기운 완벽하게 준비하는 철벽의 수비수 #진술축미辰戌丑未
사주 응용편 내 인생은 얼마나 반짝거릴까?
와인 오프너는 신강身强할까, 신약身弱할까?
도대체 관살혼잡官殺混雜이 뭐길래
천간天干과 지지地支의 비밀
시時를 알면 방향이 보인다
이혼수數가 있는 사주라구요?!
에필로그 사주 상담가 ‘하나’입니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사주에 편견과 불신이 생기는 또 다른 이유는 ‘이분법적 사고’ 때문입니다. 사주에는 특정한 살이나 작용을 하는 관계가 있는데, 이를 통해 무턱대고 흉하거나 나쁘다고 해석하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여러분에게 어둠은 좋은 의미인가요, 밝음이 좋은 의미인가요? 멈춰있는 게 좋은가요 아니면 움직이는 게 좋은가요? 앞서가는 게 좋을까요, 뒤따라가는 게 좋을까요? 선뜻 대답하기 어렵다고요? 그 이유는 바로 상황과 판단에 따라 좋고 나쁨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명과 암, 양과 음일 뿐 무조건 좋고 무작정 나쁜 것은 세상에 없습니다.
십 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삶에 영향을 미치는 대운은 운이 바뀌는 시기마다 여러 가지 변화들이 일어납니다. 대운이 바뀌기 2년 전부터 대운이 바뀐 후 길게는 2년까지 시기를 ‘교운기’라고 하는데요. 교운기에는 내가 10년 동안 쓰던 운에서 벗어나 새로운 운을 맞이하고, 그 운을 활용해야 하므로 환경이나 생각의 변화들이 연속적으로 일어날 수 있습니다. 삶의 반전이라고 불릴만한 극적인 사건들도 이 시기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변화하던지 혹은 주변 환경이 변화할 이유를 만들어줍니다.
사주에는 좋고 나쁨의 개념이 없습니다. 음과 양은 각자가 지닌 에너지의 상태를 나타낼 뿐 무작정 양이 좋고 음이 나쁘다고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음과 양의 존재는 상대적일 뿐 양은 밝아서 좋고 음은 어두워서 좋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각각 휴식이 필요할 때도 있고 활동이 필요할 때가 존재하듯 놀 때는 양이, 잘 때는 음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선과 악으로 구분 짓거나 길하거나 흉하다고 정해놓고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