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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학의 구조

세계문학의 구조

조영일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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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학의 구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세계문학의 구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비평론
· ISBN : 9791198997012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25-12-08

책 소개

2010년에 연재되고 2011년에 출간되었을 당시 논란의 한복판에 있었던 『세계문학의 구조』가 비고에서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오랫동안 한국문학계를 짓눌러온 중요한 문제들과 정면대결을 하면서 '세계문학'의 도래를 촉구한다.
일본문단의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비평집
『세계문학의 구조』의 결정판!

일본어판 서문, 새로운 후기, 참고자료,
가라타니 고진의 『세계문학의 구조』론 등을 특별 수록!


2010년에 연재되고 2011년에 출간되었을 당시 논란의 한복판에 있었던 『세계문학의 구조』가 비고에서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오랫동안 한국문학계를 짓눌러온 중요한 문제들과 정면대결을 하면서 '세계문학'의 도래를 촉구한다.
근대문학이란 무엇인가? 한국문학이란 무엇인가? 세계문학이란 무엇인가? 세계문학전집이란 무엇인가? 교양이란 무엇인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갑자기 사라진 이 물음들이 아직도 유효하다면, 『세계문학의 구조』는 여전히 훌륭한 비평적 거점이 될 것이다.
『세계문학의 구조』는 정부기관 등 어떤 외부의 도움 없이 일본어로 번역된 후 오히려 해외에서 더 활발히 논의되는 한국비평으로, 이 책의 여진은 오늘날 일본의 세계문학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평론가 나카모리 아키오는 저자를 '가라타니 고진의 후계자'라고 평하기도 했다.

목차

서문

제1장 세계문학으로
1 소설의 종언과 소설의 정신
2 사건의 역사와 가치의 역사
3 민족문학론의 저항과 전향
4 민족문학?시장문학?세계문학
5 세계문학의 기원
6 칸트와 괴테 - 세계공화국과 세계문학
7 민족문학에서 세계문학으로

제2장 국민작가의 기원
1 반도체와 독서교육
2 불평등한 너무나 불평등한 근대문학
3 숭고와 경멸 - 나쓰메 소세키의 경우
4 기개와 유쾌 - 일본근대문학의 기원

제3장 전후문학으로서의 근대문학
1 근대문학은 전후문학이다
2 근대문학의 기원, 나폴레옹
3 콧물감기와 『전쟁과 평화』
4 독감의 유산, 러시아근대문학

제4장 머나먼 세계문학
1 양국을 뒤흔든 드라마
2 한국과 일본 사이의 섬
3 시바 료타로와 대한민국
4 '뤼순'이라는 사상
5 『언덕 위의 구름』과 낙천주의의 소멸
6 사상과 현실 - 노기 마레스케와 이토 히로부미
7 러일전쟁의 기원과 국민서사시의 탄생
8 한국의 국민서사시 - 소설로서의 안중근
9 희극적인 너무나 희극적인 - 『불멸』에 대하여
10 사상가로서의 안중근
11 나쓰메 소세키와 이토 히로부미
12 역사소설의 충돌 - 이문열과 시바 료타로
13 이식문학과 세계문학

[보론] 세계문학전집의 구조
1 '세계문학전집'이라는 문제
2 사회과학에서 교양으로
3 완성에 관한 공부 - 교양에 대하여Ⅰ
4 자기도야 - 교양에 대하여Ⅱ
5 근대문학과 교양주의 - '소세키문화'에 대하여
6 교양의 존재방식
7 인문학의 종언과 교양의 부흥
8 세계문학전집의 기원
9 반복으로서의 세계문학전집
10 '세계문학전집'이라는 감옥

일본어판 서문
『세계문학의 구조』에 대하여 - 가라타니 고진
비고판 후기

[자료] 한일 세계문학전집 목록
● 신조사新潮社 〈세계문학전집〉 (1927~1932)
● 정음사 〈세계문학전집〉 (1959~1972)
● 을유문화사 〈세계문학전집〉 (1959~1975)

[발췌] 새로운 문학적 커뮤니케이션으로 - 후쿠시마 료타

저자소개

조영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책을 쓰고 옮기고 만들고 있다. 『가라타니 고진과 한국문학』, 『세계문학의 구조』, 『한국문학의 구조』 등을 쓰고 『가능한 인문학』을 엮고, 10여 권의 책을 옮겼다.
펼치기

책속에서

"세계문학이 한국에서 화제가 된 것은 2005년 즈음부터였다고 할 수 있는데, 그 중심에는 민음사판 세계문학전집의 대성공이 있었다. 이후 내로라하는 출판사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세계문학전집을 기획하기 시작했고 2010년 즈음에는 그야말로 '세계문학전집'의 춘추전국시대가 펼쳐졌다. 덕분에 인구가 5천만 명밖에 되지 않은 한국은 무려 10여 종에 달하는 세계문학전집을 가진 나라가 되었다. 말 그대로 세계문학공화국이 된 셈이다. 그런데 이 시기는 한국문학의 침체가 되돌릴 수 없을 만큼 악화된 시기이기도 했다."


"사실 그들의 관심은 세계문학 자체에 있다기보다는 '한국문학의 세계화'에 있었다. 즉 삼성의 스마트폰이나 K-POP처럼 한국문학도 해외에 수출되어 널리 읽히기를, 그리고 이왕이면 노벨문학상을 비롯한 해외 유수의 문학상을 받기를 원했다."


"이런 분위기에서 나는 한국문학과 세계문학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음미할 필요성을 느꼈다. 국가까지 나서서 보호하고 육성해야 할 한국문학이란 도대체 무엇이며, 그것이 목표로 삼고 있는 '세계문학'이란 도대체 무엇인지, 만약 한국문학이 세계적인 수준이 이르지 못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또 세계문학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서 말이다. 하지만 이런 물음들은 나로 하여금 최종적으로 다음과 같은 질문과 마주하게 만들었다. "근대문학이 우리에게 꼭 필요한 존재인가? 아니 근대문학은 인류에게 있어 보편적 예술양식인가? 혹시 그것은 특정한 시기 특정한 역사적 경험을 공유한 국가에서만 발전한 예술이 아닐까?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근대문학, 그리고 그것의 세계화로서의 '세계문학'에 대한 강박관념은 우리가 옹호하려는 엄밀한 의미의 '문학적인 것'과 가장 거리가 먼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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