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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와 오리너구리

철학자와 오리너구리

(삶의 무게를 덜어주는 유쾌한 지혜들)

토머스 캐스카트, 대니얼 클라인 (지은이), 박효진 (옮긴이)
알키미스트
1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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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와 오리너구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철학자와 오리너구리 (삶의 무게를 덜어주는 유쾌한 지혜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9037601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5-03-28

책 소개

‘편하게 웃으면서 읽을 만한 철학책은 없을까?’ 하버드 철학과를 졸업하고, 오랜 시간 동안 방송 작가와 코미디 작가로 일해온 토머스 캐스카트와 대니얼 클라인은 어느 날 문득 이런 질문을 떠올린다. 그리고 마침내 자신들의 전공과 경력을 살려서 온갖 농담을 통해 철학과 친해질 수 있는 책을 집필하기로 결심한다.

목차

옮긴이의 글 | 웃으면서 철학과 친해질 수 있다고?
들어가며 | 삶의 문제에 대처하는 가장 유쾌한 방법

1장 직장인에겐 자유의지가 있을까? _세상 모든 것에 관한 형이상학적 농담들

2장 실패에 성공한 사람은 성공한 걸까, 실패한 걸까? _친구를 잃어도 논쟁은 이겨먹겠다는 이들을 위한 논리학

3장 오리너구리는 오리야, 너구리야? _인식론의 안경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4장 선의의 거짓말도 하면 안 될까? _옳고 그름에 관한 윤리학적 논쟁들

5장 신은 도박을 할 수 있을까? _신과 종교에 관한 발칙한 질문들

6장 아침마다 죽음을 생각하라고? _실존주의로 삶의 불안을 해소하는 법

7장 철학은 말장난에 불과할까? _언어철학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8장 농담은 공리주의를 따를까, PC주의를 따를까? _웃으면서 사회와 정치를 말하는 기술

9장 외계인에게도 농담이 통할까? _상대성을 통해서 세상을 이해하기

10장 농담만으로 철학을 배울 수 있을까? _철학은 무엇인가에 관하여

나가며 | 이 책에서 배운 모든 것에 관한 복습 시간
서양철학사의 위대한 순간들

저자소개

토머스 캐스카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하버드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했고, 여러 신학교를 들락거렸다. 길거리 갱과 어울리는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가(사실 YMCA 활동을 했다), 뒤늦게 작가가 되었다. 친구 대니얼과 함께 쓴 첫 책 《철학자와 오리너구리》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이후 강의와 집필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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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클라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하버드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했고, 대학 강의를 하면서 코미디 대본 작가로도 활동했다. 69세에 토머스와 함께 쓴 본서를 포함하여 《철학자처럼 느긋하게 나이 드는 법》 등 다수의 철학 교양서를 집필했고, 첫 소설이 《포워드매거진》 올해의 책을 수상하는 등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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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낮에는 언론사에서 교정교열자로, 밤에는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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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주에는 목적이 있을까?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모든 존재에는 내적 목표인 텔로스가 있다. 예를 들면, 강아지에게는 개라는 텔로스가 있어서,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개가 된다. 달걀과 닭, 나비 애벌레와 나비의 관계도 그렇다. 이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좀 더 쉬운 이해를 위해 다음 이야기를 살펴보자.

골드스타인이 손주 둘과 함께 길을 걷고 있었다. 우연히 만난 친구가 손주들 나이가 몇 살이냐고 물었다. 골드스타인이 답했다. “의사 될 애는 다섯 살이고, 변호사 될 애는 일곱 살이야.”

저런. 골드스타인은 아리스토텔레스를 오해하고 있는 게 분명하다.
_1장 〈직장인에겐 자유의지가 있을까?〉 ‘목적론’


비논리적 추론은 철학자들의 오랜 골칫덩이였다. 하지만 분명히 말하건대, 일상에서도 종종 써먹을 만하다. 그 효과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이야기가 있다.

한 아일랜드 사람이 더블린의 어느 바에 들어가서 기네스 맥주 세 잔을 시킨 뒤 쭉 들이켰다. 첫 번째 잔을 조금 마신 뒤에 옆에 있던 잔을 들어 마시는 식으로, 세 잔을 모두 마셨다. 그러고는 세 잔을 더 시켰다. 바텐더가 말했다. “한 번에 한 잔씩 시켜야 김이 덜 빠질 거예요.”
아일랜드 사람이 말했다. “알아요. 하지만 내겐 형제가 둘 있습니다. 지금은 각각 미국과 오스트레일리아에 있죠. 우리는 헤어질 때 약속했어요. 술을 마실 땐 셋이 같이 마시던 날들을 기억하면서 이런 방식으로 마시자고요. 두 잔은 형제들 몫이고, 나머지 하나가 제 것이죠.”
감동받은 바텐더가 말했다. “정말 멋지네요!”
이후 아일랜드 사람은 종종 바에 들러 늘 같은 방식으로 맥주를 주문했다. 그런데 하루는 그가 들어오더니 두 잔만 주문했다. 바텐더와 다른 단골들이 이 장면을 보았고, 순간 침묵이
바를 감쌌다. 그가 추가로 두 잔을 시키자, 바텐더가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형제 중 한 분이 안타까운 일을 겪으셨나 보네요. 정말 유감입니다.”
그러자 아일랜드 사람은 의아한 표정을 짓다가 대답했다. “아, 별일 없어요. 그냥 와이프가 술 마시지 말라고 해서 형제들 몫만 시키는 겁니다.”

자, 어떤 식으로 쓰는지 알겠지?
_2장 〈실패에 성공한 사람은 성공한 걸까, 실패한 걸까?〉 ‘비논리적 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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