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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교회 > 성경공부교재 > 청장년
· ISBN : 9791199074309
· 쪽수 : 220쪽
· 출판일 : 2025-01-01
책 소개
목차
1. 녹색은총
2. 길
3. 지혜
4. 약속
책속에서
지구상에서 농사지을 수 있는 땅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땅이 침식되거나 오염되고 도로, 아파트, 공장 등을 건설하느라고 엄청나게 많은 땅이 파괴되고 있습니다. 각종 재해와 기후변화 때문에 사막으로 변하고 황폐해지는 땅도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의 근본적인 원인은 사람의 욕심입니다. 좀 더 부유하고 편안하게 살고자 하는 사람의 욕심 때문에 땅이 더러워지고 파괴됩니다. 하나님께서 땅을 통해서 주시는 은혜에 만족하지 못하고 땅을 이용해 좀 더 많은 것과 좀 더 즐거운 것을 얻으려고 할 때, 땅은 오염되고 파괴됩니다. 땅의 오염과 파괴는 하나님의 선물을 더럽히고 파괴하는 것이요, 곧 우리의 삶을 더럽히고 파괴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먹을 것을 제공하는 땅을 더럽히고 파괴하면 누가 피해를 보겠습니까? 당연히 사람입니다.
플라스틱은 인류의 문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킨 소재입니다. 그런 데 플라스틱 때문에 망할 수도 있는 현실에 처해 있습니다. 인류가 만들어낸 것이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고 멸망하게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새로운 건물이나 물건, 기술을 개발해야 하는 시대가 아닙니다. 그동안 인류가 만들어낸 것이 인류의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반성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인류가 만들어낸 것 때문에 위기에 처한 이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근대의 연장 선상에서 살고 있는 우리 인류는 겸손해야 합니다. 자신의 교만과 실패를 인정하고 회개해야 합니다. 특히 인간 중심주의에 서 벗어나야 합니다. 교만하게 자신이 가장 지혜롭다고 생각하지 않아야 합니다. 동물들에게 묻고, 바다생물들에게 가르침을 받아야 합니다. 다른 피조물을 선생님으로 삼고 그들로부터 배워야 합니다. 인류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창조세계의 일부라는 것을 깨닫고 다른 피조물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만들어낼 수 없는 생명체 앞에서 경외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 생명체를 이용해서 우리 자신을 유익하게 할 생각을 하지 말고, 겸손하게 그 생명체로부터 창조주 하나님에 대해서 배우려고 해야 합니다.
인류는 그동안 어리석게도 아스팔트와 콘크리트로 땅을 덮어버리고 고층 빌딩으로 하늘을 가렸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의 흔적을 다 없애버릴 것처럼 인위적인 것들로 세상을 채워갑니다. 이렇게 살다가는 피조세계를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 해 결국 망하고 말 것입니다. 우리가 이런 두려운 마음을 품어 콘크리트나 아스팔트를 걷어내고, 인간이 만들어낸 여러 가지 물건이나 기술을 의존하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창조세계를 더 사랑하고 잘 보전하며, 더 가까이해야 합니다. 주님의 지으신 세계를 통해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고, 그것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