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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올림픽이 끝나면 패럴림픽이 시작됩니다](/img_thumb2/9791199097926.jpg)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복지
· ISBN : 9791199097926
· 쪽수 : 196쪽
· 출판일 : 2025-05-26
책 소개
목차
추천사 도전의 빛, 패럴림픽의 감동
프롤로그 몸은 불편하지만 불행하지는 않은 곳, 파리
PART 1 패럴림픽, 이 정도는 알아야
- 올림픽이 끝나면 패럴림픽이 시작된다
- 1988 서울 패럴림픽이 쏘아올린 장애인체육의 새로운 길
PART 2 다시 뛰는 패럴림픽의 뜨거운 심장들
1. 보치아 | 서민규 ? 정호원
2. 골볼 | 국가대표팀
3. 배드민턴 | 유수영 ? 정겨울
4. 카누 | 최용범
5. 사격 | 유연수 ? 이장호 ? 조정두
6. 수영 | 조기성
7. 탁구 | 윤지유
8. 태권도 | 주정훈
9. 휠체어테니스 | 김명제
10. 휠체어펜싱 | 권효경 ? 조은혜
11. 육상 | 윤경찬
12. 휠체어농구 | 최요한
13. 트라이애슬론 | 김황태
14. 역도 | 김규호
PART 3 세계가 주목한 선수들
- 브라질 수영 선수 가브리엘지뉴
- 아프가니스탄 출신 난민 태권도 선수 자키아 쿠다다디
-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짐 애벗
에필로그 “왜 패럴림픽은 올림픽처럼 안 해요?”
책속에서
함성, 그랬다. 파리 패럴림픽에서는 어느 경기장에서나 환호가 넘쳤다. 파리 시내 알렉상드르 3세 다리 인근, 트라이애슬론 경기를 위해 도로가 통제되었지만, 수천 명의 관중은 불평 없이 사이클과 달리기를 응원하며 우렁찬 박수를 보냈다. 장애를 극복하며 싸우는 선수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힘을 실어주려는 마음이었다. 경기장 분위기는 축제 그 자체였다. 자원봉사자들은 음악에 맞춰 춤을 추었고, 장내 아나운서는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밝은 에너지로 가득 찬 공간에서 선수들이 모두 퇴장할 때까지도 박수는 멈추지 않았다.
1988년 서울 올림픽은 패럴림픽 역사에 큰 변화를 불러왔다. 이 대회부터 패럴림픽이 올림픽 직후 같은 도시, 같은 경기장에서 열리기 시작했고, 덕분에 더 많은 사람들이 패럴림픽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2001년에는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두 대회를 함께 개최하기로 협정을 맺으면서 그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