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경주가 좋아서

목차

초대장

1부. 경주3박 4일의 경주 여행
1) 일주일 전. 독감
2) 첫째 날. 아날로그
3) 둘째 날. 선물
4) 셋째 날. 커피
5) 마지막 날. 사람
6) 에필로그. 기억

2부. 다시 경주4박 5일의 경주 여행
1) 2주 전. 그리움
2) 하루 전. 성장
3) 첫째 날. 재회
4) 둘째 날. 순간
5) 셋째 날. 여유
6) 넷째 날. 찰나
7) 마지막 날. 경주
8) 에필로그. 후유증

3부. 혼자 경주3박 4일의 경주 여행
1) 망설임
2) 숙소
3) 일주일 전
4) 첫째 날. 봄비
5) 둘째 날. 혼술
6) 셋째 날. 처음
7) 마지막 날. 생각
8) 에필로그. 기대

마치며
보너스 쿠키

모난 곳 없이 동그란 고분 아래서 한가로이 소풍을 즐기던 경주 사람들의 모습, 구름 느릿한 경주의 풍경이 몹시 좋았다.

책을 읽고, 글을 쓰고, 멍하니 밖을 보고 있으면 하루의 자잘한 걱정 따위는 금세 잊어버리겠지.

아침부터 목이 아팠다는 것도 잊어버리고 기쁨과 감사 속에 건강한 하루를 보냈다. 안온하고 충만한 새벽. 우리는 이러려고 다시 경주에 왔나 보다.